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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제(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17-06-23 20:00    조회 : 3,608


금반 후기를 씁니다.

후기 제목으로 뭐가 좋을까를 고민하며 30분 넘게 컴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결국 제목 없는 후기를 씁니다.

반장의 직무유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장순희님이 간식으로 준비해주신 쑥찰떡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간식 준비해주신 장순희님 감사합니다. (간식만 준비해주시고 결석하셔서 염려되어 문자 보냈더니 갑자기 급한 약속이 생기셨다고 하셨지요.)

서청자님과 이원예님도 결석. 바쁜 일이 생기셨나봅니다. 다음주에는 꼭 뵙기를 바랍니다.

잠깐 방문하신 정지민님.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7월부터 오신다 하니 얼마나 좋았던지요.


수업시작합니다.

오늘 금반은 열공모드였습니다.


최계순님의 <호갱이 아저씨>

송교수님의 평

시 형식으로 쓴 이글을 수필형식으로 쓰면 좋겠습니다. 아버지의 친구분을 쓰다보니 아버지의 빛깔이 약해진 감이 있습니다. 글이 작가의 감상적으로 흘렀습니다.


소지연님의 <갈매기 출가하다>

송교수님의 평

아주 좋은 글입니다.글이 물샐틈이 없으며 생각과 어휘가 촘촘히 잘 쓰였습니다. 좋은 글감을 작가가 잘 쓰셨습니다. 엄청난 묘사와 자신만의 표현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이정선님의 <감나무와 송년회>

송교수님의 평

이 글은 사건을 위주로 쓰였습니다. 사건이 의미보다 크게 보여지지만 글 자체는 좋았습니다. 사건을 통해 정서적 감흥을 쓰지 못한것에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마지막 문장은 아주 좋았습니다.


박옥희님의 <반려견의 착각>

송교수님의 평

잘 쓰셨습니다, 시작을 잘 풀어갔습니다. 글의 이음새도 자연스럽게 풀렸습니다. 본론을 들어가며 너무 강하게 표현된 부분은 좀더 순화해서 써주는게 좋겠습니다. 글의 마무리는 잘 되었습니다.


홍도숙님의<우화를 그리다>

송교수님의 평

글이 사색적이고 관조적이며 조용합니다. 좋은 글입니다. 아쉬운것은 조금더 글이 치밀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부분에서 엄마생각으로 표현을 바꾸면 좋겠습니다.


이 글까지 합평했는데...

아직도 합평을 기다리는 글이 4편이나 있는데...

수업 끝날 시간이 20분이나 지나버렸습니다.

 다음 수업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자꾸 강의실 문을 열어보고 닫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수님은 흔들림 없이 홍도숙님 글을 꼼꼼하게 합평하셨습니다.


오늘 못한 4편의 글은 다음시간으로 넘기며 오늘 수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금반의 열공은 학생들도 교수님도 만만치 않습니다. 

앞으로도 쭉~~~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맛난 점심을 글벗들과 함께 했습니다.(몇몇분 어디고 가셨는지? 식당에서 오실까하여 기다렸습니다. 다음주에는 같이 밥먹어요) 

소지연님이 사신 커피와 쥬스도 맛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가셔서 조촐하게 몇분만 함께 했습니다. 

제목은 무제인데 반장의 수다가 좀 길었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기다리던 비 소식이 주말에 있다하니 참 좋습니다.  


이정선   17-06-24 09:05
    
저도 모처럼 낸 글로 합평을 받고 뿌듯했습니다.  교수님이 부족한 많은 부분을 짚어 주셔서  그만큼 더 알게 된 것을 감사하며 돌아왔습니다.  앞으로도 부지런히 써서 더 배워야겠습니다. 어제 좋았던 글들과 새로 받은 글을읽고 있습니다.
 주말 아침에다 좋은 글,  행복할 이유가 정말 많습니다.
최게순   17-06-24 15:58
    
이정선샘이 행복해하시는 것 처럼, 지금 이 순간 학생이어서 좋은 것처럼
저또한 교수님 말씀데로 언젠가 이 글을 산문형식으로 고쳐가 보겠습니다.

    "옛날에  글을 짓는 사람은 글에 능한 것을 ,좋은 글,로 여긴 것이 아니라, 쓰지 않을 수 없어 쓴 글을,좋은 글,로 여겼다. 산천의 구름과 안개, 초록의 꽃과 열매도 충만하고 울창하게 되어야 밖으로 드러나듯이, 마음 속 생각이 충만하면 글은 저절로 써진다." -소동파-

"글은 저절로 써진다"
,마음 속 생각들이 충만,할 수 있도록  더위에 건강들 조심하셔요~~!
소지연   17-06-25 08:34
    
님도  만나고 더위도 만날 겸  반년 만에 돌아 와 여러가지로 놀랍니다.
금반 식구들의 풍성함에 놀라고 글쓰기 열정에도 놀랍니다.
위에 쓰신 두분 의 댓글 처럼 글쓰기란  여정에 끝까지 함께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
이 곳이 너무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노정애   17-06-29 12:35
    
이정선 총무님, 최계순님, 소지연님
반갑습니다.
합평받으신 분들 세분이 나란히 들어와 있는것을 보니
역시 글을 써야 겠구나 싶습니다.
아~
언제쯤 저도
마음 속 생각들이 충만해져서
저절로 글 쓰는 경지에 도달할지?
제 마음은 요즘 어디에 가 있는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좋은 글로 자극 받을 수 있는 금요반이 있어 참 다행이다 싶어요.
내일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