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지난 월요일에 박상률 선생님과의 마지막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용산반 회원들 대부분이 문학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다고 말씀하시네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마지막 수업에만 참석하게 되어 안타까웠지만
귀를 쫑긋 세우고 내용에 집중해 보았습니다.
*그림자의 속성을 생각하면서 글을 써야 개연성이 있다
*무협, 판타지, 로맨스와 같은 장르소설은 하나의 규칙적인 패턴이
반복되는 특징이 있다. 영화도 마찬가지다
*판타지 소설은 그럴싸한 묘사와 개연성을 갖춘 구성이 필요하며
현실을 반드시 반영해야한다. 현실과 그림자의 차이점을 어떻게
문학적으로 그려낼 것인가 하는 것이 작가의 역량이고 관건이다
*문학의 저항성 -모더니즘은 자본주의의 속성 중 속물적 태도를 비웃는
것으로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이며 리얼리즘은 자본주의 제도 자체의
모순을 바로잡으려 하는 것이다
*하찮은 계기들이 모여 아주 커다란 의미의 글을 만들 수 있다
*문학은 타인이 아닌 내 안에 있는 다른 나를 발견하는 것이다
*<안희남에게 쓴 김유정의 마지막 편지> 감상 - 생전 본인의 삶은
비참하기 그지없었으나 사후의 평가를 보면 그는 행운의 사나이였다
*김성우의 <동백꽃 필 무렵> 감상 ? 글의 구성이 포인트
♣2교시
*신재우샘의 <무식한 우리> - 제목을 변형해보면 좋겠다
<도밍고와 카레라스> - 일화나 가십거리들을 글의 소재로
활용한 점이 좋았다
*김유정샘의 <파전 이야기>
*윤효진샘의 <평행선> _ 사족같이 느껴지는 결말부분을 생략하면 좋겠다
<칼> - 언어의 경제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글을 써보자
♣3교시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이별의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고소한 피자 한조각과 모히또를 나누어 마시며 우리들의 소중한 인연을
나눈 그 곳이 우리만의 몰디브였네요.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문학의
기본과 응용을 항상 염두에 두며 좋은 글 써보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김응교 선생님과의 새로운 수업이 시작됩니다.
훌륭하신 선생님들께 골고루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용산반은 참 행운이라는 생각을 하며 부족한 수업후기 마무리합니다.
얼굴 뵙지 못했던 선생님들, 담주에 우리 웃으며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