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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퐁스도데의 역사관과 그것을 전달하는 형식(목동반)    
글쓴이 : 박유향    17-06-13 15:47    조회 : 5,541

6월 둘째주, 유난히 빈좌석이 많은 날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준비해오신 <코르니유 영감님의 비밀 -알퐁스 도데> 수업자료를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작가의 글쓰기 절차를 밟아보고 알퐁스 도데 글쓰기의 모형을 만들어 보는 형식이었습이다.

이 작품은 신문기사처럼 단락마다  아우트라인- 세부사항을 쓰는 방식으로 쓰여있습니다.

내용은 옛것이 없어져 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 옛것을 지키려는 마지막 인물에 대한 것입니다.

문명을 바라보는 알퐁스 도데의 시각이 드러닙니다.

이름다움과 평화가 깃듯 시골이 복잡한 도시로 바뀌는 것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하는 문제입니다.

세상이 바뀌고 모든 건 끝이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을 지키는 이가 있고 그가 죽으면 그마저도 끝입니다.

작가(화자)는 이 문제를  직접 제기하지 않고 작중인물의 행동을 통해서 생각해보게 했습니다.

작품을 끝까지 읽으면 왜 도입부를 설정했는지 나옵니다.

왜 이 방법을 선택했는지, 형식에 대해 공부해볼 수 있습니다.

옛날이 좋다(고완미)라고만 쓰면 회고적인 사람이 됩니다.

그런 시대도 있었다. 그런 사람도 있었다더라. 이렇게 변화하는 세태를 살아가는 사람의 의지를 그림으로서 옛것을 지키는 것을 감성적인 측면에서만 보지 않고 이성적 분석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