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실전수필(6, 01, 목)
ㅡ양근 성지와 하늘 사랑 길(종로반)
1. 남한강과 양근 성지 가는 날.
**~~오빈 일정~~**
1.12:30~14:00 만나고 밥 먹고(남한강 민물 매운탕)
매운탕 못 드시는 분은 다른 메뉴 있음.
2.14:00~16:00 후식, 윤 선생님 댁 담소
3.16:00~ 양근 성지 순례, 하늘 사랑길 등
*~~ 오빈 참석자~~*(존칭 생략)
교수님 박소언 이천호 염성효 강정자 김정옥 안해영 김순자
선소녀 배경애 류미월 신현순 이상 12명. 집주인 포함 13명
2. 서막
이천호 선생님의 수필 낭송.
<<창>> (김창식 교수 수필. 2015년 흑구문학상 수상작)
창은 들여다보고, 내다보는 기능을 한다. 성냥팔이 소녀와 죽음을 기다리는 존시. 창을 통해 한 사람은 죽어가면서 축복을 안았고 다른 한 사람은 죽음을 딛고 생명의 끈을 찾았다. 이로써 두 사람 모두 구원에 이른 것이다.
3. 그들의 대화
김순자: 핸드폰이 이상합니다. 더위 먹었나, 제정신 아니네요. 깔깔 , 하하하, 웃어야 십니다. 복이 오지요. 족집게.
저는 양근 성당에서 성호를 긋고 무엇을 기도드렸는지 아시는 분 (우리 모두 원하는 것 이루게 힘을 주세요!) 저 너무너무 욕심 많지요. 땀 흘리며 돌아와서 마신 한잔의 분홍 오미자 물은 평생 잊지 못하겠습니다. 갈증이 싹 너무 시원했습니다. 저도 세례명이 루시아. 자연스레 성호를 긋고 기도드렸답니다.
윤기정 선생님과 사모님 정말 고맙습니다. 언제나 우리에게 용기와 힘을 주시는 선생님께도 축복과 부활이 함께 하시길.
류미월: 하하 ~ 김순자 선생님이 아까 문자 보류하였다가 잘못 눌렀나 봅니다.
윤 샘 댁 방문과 양근 성지 주변 산책길 좋았습니다. 멋진 정원에서
차 한잔하며 얘기꽃 피웠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고요. 발전하는 종로 반을 기대해 봅니다. 교수님 문우님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힘찬 유월을 행진해 봐요.^^
신현순: 남한강과 양근 성당을 만나는 행운의 날이었네요. 윤 샘이 다니시는 남한강이 보이는 한적한 산책길 좋았습니다. 집은 주인과 닮았다지요? 곳곳이 숨 쉬는 멋진 윤 샘 댁도 인상적이었어요. 사모님이 주신 귀한 매실 장아찌 잘 먹겠습니다. 오늘 신경 써 주신 윤 샘 감사합니다. 함께 해 주신 문우들께도 감사하고요.
배경애 : 산 넘어 남촌쯤이었을까요. 좋은 멤버들과 멋진 추억과 평온함으로 안정을 얻고 있습니다. 오빈의 수문장 윤 선생님께 감사드려요. 네발 작전은 아직 실현 중입니다. ㅎ
강정자: 윤기정 선생님 어제 감사 했어요. 하늘 사랑 길 그림같았구 양근성당은 수도원에 온 느낌이었구요. 거기다 매실 장아찌 까지 두루두루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김정옥 : 오랜만에 류 샘도 만난 좋은 하루였습니다. 이덕용 선생님 몸살이 걸리긴 했고요. 조금 익기 시작한 오디를 그래도 한 알씩은 입안에 넣어 드렸던 것 같아요. 같이 가지 못한 산책을 보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윤 샘 부부의 정성 깊이 간직할게요. 우리 좋은 것만 즐기기에도 부족한 날을 살고 있지 않나요? 모두 좋은 꿈 꾸는 저녁 되셔요.
윤 샘. 그리고 사모님. 고맙습니다. ♡ 하늘 사랑 산책길과 양근 성당 건너다보는 경치는 못 보았지만, 사진으로 대신 만족.
선소녀 : 윤 샘 댁에서 가져온 매실 장아찌에 와인을 마셨습니다. 정말 장아찌가 상큼하고 아삭거리며 기분 좋게 합니다. 최상급의 매실 장아찌를 담그시는 스승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맛보다 더한 나눔의 마음이 더해져 감동을 일으킵니다. 배경도 좋지만, 모델들도 너무 예쁘네요. 사진사 실력 덕분인지 모르지만.... ㅎㅎㅎ
매실 장아찌가 정신을 청량하고 기분 좋게 합니다. 같은 재료를 가지고도 참 만나게 하신 걸 보니 역시 제 스승님 맞습니다. ㅎ
이천호 : 선소녀 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언제 대포 한잔해야지요?
안해영 : 양근 성지 앞의 산책길을 걸으며 윤 샘이 글 감 구상할 수 있는 산책길이 있어 부러웠습니다. 성지의 성당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기도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했습니다. 정성 가득 담긴 장아찌는 교수님 몫까지 제가 챙겼습니다.
양근 성지 다시 가야겠다. 십자가상도 못 보고, 성모 동산도 안보였고, 도대체 난 뭘 구경한 거야?
윤기정 : 어제 하늘 사랑 길 위에 구름이 저리 아름다웠네요. 사진들이 팍 살았네요. 기차 시간 넉넉하셨죠?
아침. 장미에 진딧물이 껴서 약을 했습니다. 약을 칠 때마다 갈등합니다. 자연에 인위적인 간섭이 옳은 것인지. 인간 세상에 대입해 보면 또 어떻게 되는지. 집, 하늘 사랑 길, 성당 글 벗님들과의 추억이 더해졌습니다. 어제 매실 장아찌 병의 물도 버리지 마시고 물에 적정량 섞어서 음료수로 드시면 좋답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남자 3 :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김창식, 염성효, 박소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