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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닐다~ 느끼다~~(백문이 불여 일견)-분당반-    
글쓴이 : 김정미    17-05-31 23:44    조회 : 3,580

오월 마지막 날 차고 넘치는 하루 였어요 같이 하신 모든샘들께 감사드립니다--화용샘 톡멘트--

에이케이,중앙공원 찍고 율동 지나 산수화로 가니 그 곳엔 황빈마마와 정모에,박서영,차재기,이진성샘께서 맞이해 주셨답니다. 멋진 드레스 코드에 환한 미소의 교수님과 선생님들은  매력적 이셨습니다.

 피빛의 벗지와 초록의 쑥절편 정갈한 한정식과 막걸리는  또 다른 매혹입니다.

먹는 것은 좋은 것이여~~~

여름은 또 얼마나 유혹일까요?

감사, 사랑합니데이~~~ 


김정미   17-05-31 23:53
    
풍경
                          -윤동주-

봄바람을 등진 초록빛 바다
쏟아질듯 쏟아질듯 위태롭다.

잔주름 치마폭의 두둥실거리는 물결은,
오스라질듯 한끝 경쾌롭다.

마스트 끝에 붉은 깃발이
여인의 머리칼처럼 나부낀다.

이 생생한 풍경을 앞세우며 뒤세우며
외---ㄴ하루 거닐고 싶다.

--- 우중충한 오월 하늘 아래로,
--- 바닷빛 포기포기에 수놓은 언덕으로
이승종   17-06-01 06:06
    
분당반 교수님과 남여 학생들이 이렇게 멋지고
예쁘신 줄 미쳐 몰랐네요.
공원의 나무들과 꽃보다 여러분이 더 싱그럽고
멋지게 보입니다.
헌데, 왜 반장이 않보이나요?
저는 이 시간에 여주에 있었습니다.
내가 그곳에 있으면 사진을 버릴까봐.
     
김정미   17-06-01 10:40
    
네~
제가 사진을 올리지 않았다면
뻥이야 !!!하실까봐~~~
정말 교실밖에서 만나야 할
이유가 거기에 있었답니다.
스포티한 차림은 젊음 그 자체였답니다.
교수님도  양복을 벗으시고
진도의 소년처럼 환하게 오셨답니다.
샘!
얼굴이 크게 나올까봐 사진기를 건네주고
잽사게 제일 뒤로 달려가 섰으나
저리도 듬직히 브이를 그리며 서있는(화용샘옆)
분홍의 수줍을 저를 못 찾으시다니
우리가 사랑하기는 한걸까 ? (ㅋ)
          
이승종   17-06-01 11:19
    
앗! 이분이 반장님?
 나무 그늘 때문에 얼굴이---
반장님은 실물이 훨씬 더 아름다워요.
그리고 몸도 실물이 훨씬 더 날씬해요.
내가 너무 아부하나?
이화용   17-06-01 09:50
    
은옥샘께서 넘어지면서 따주신 버찌의 맛은 의외로
달짝지근하면서도 뒷맛은 살짝 쓴맛이 났습니다.
(벚나무 가지를 꺽은 것이 아니고 버찌알만 두어개 땄음을 분명히 밝힘.)
물론 과육의 맛은 그 선명한 색깔만큼이나 매력적이었지요.
직접 뜯었다는 쑥으로 만들어 바리바리 싸오신
쑥절편 맛이 쓴 뒷맛을 말끔히 가셔주었구요.
(죄송! 쑥절편해오신 샘은 너무 인상이 좋으신데 제가 미처 성함을 ㅠ) 

저희는 두시간 넘게 아주 느리고 여유있는 행군(?)을 마치고 율동공원의
시원한 호수가에서 찰칵 찰칵,
허나 이미 약속된 시간이 지나있으니
미리 오셔서 기다리실 황빈샘, 정모에샘, 러시아 향기 물씬 품은 박서영샘, 차재기샘, 이진성샘...
황급히 산수화로 이동을 했지요.
율동공원의 번지점프는 만 15세~만 50세만 할 수 있답니다.
제일 아쉬워했던 분은 문영일샘이십니다.ㅎ ㅎ
차고 넘치는 하루, 맞지요??
     
김정미   17-06-01 10:51
    
버찌!
중독성 있습니다.
오묘한 맛과 색은
맞아유~ 매력이었습니다.
어설픈 촌것은 버찌도
잘 몰라유(ㅠㅠㅠ)
쑥절편은 임순덕선생님이고요
1교시 인문학만 들으셔서 그러실겁니다.
손주 초등학교 들어가면
수필도 공부하시겠답니다.
늘 베풀어 주신는 손길
우리모두의 복이지요
제 버킷리스트에서 지워진 번지점프
우리샘들 나이 제한에는 안걸리는데
심장이 약해서(심쿵 할까봥)
맞죠잉??
김정미   17-06-01 11:00
    
오랜만에 참석하신
김혜자 선생님!
여전히 곱고 아름다우셨답니다.
교수님과 약간의 커플룩 느낌이 나던데
여러분! 어~때요? (임교수님 버젼)
한번 분당반은 영원한 분당반?
맞지요??(ㅎ)
이은옥   17-06-02 20:30
    
네에 ~  화용샘 글대로 넘어지면서 따먹은 버찌는 어렸을적 먹던
추억을 떠 오르게 했답니다.
손에 붉은빛을 물들이며 먹었던 버찌는 반장님 글처럼 오묘한 맛과
색은 매력이면서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는 순간이었습니다.
     
김정미   17-06-03 23:12
    
벗나무 가지를 붙잡고
끝까지 버찌를 따고야 마는 총무님을 보니
저런 면이 서예, 수필 모든면에 적용되고
성취하시는게 아닌가 느껴졌답니다.
어릴적 개구장이 아니셨나요?
"동심" 맞습니다.
이런 노래 아시나요?

" 산딸기 있는 곳에 뱀이 있다고
오빠는 그러지만 나는 안 속아
내가 따라 갈 까봐 그러는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