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요반 봄학기 수업 마지막날입니다.
이제야 여름 맞을 준비가 끝난것 같은 마음입니다.
오늘은 김종순님이 달콤한 단팥과 밤이 가득한 도라야끼를 간식으로 준비해 주셨습니다. 너무 맛나서 받자마자 뚝딱 먹었습니다. 간식 준비해주신 김종순님 감사합니다.
너무도 오랫만에 오신 조순향님
아프셔서 살은 빠졌지만 얼굴만은 햇살처럼 맑고 어여쁘셨습니다.
건강해 보이셔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송교수님이 얼마나 반가워하셨는지요.
출석을 부르기전에 "그리운 그 이름을 부릅니다"
아마도 저희반 모든 님들이 조순향님을 그리워 했음을 그리 말씀하신것이지요.
봄학기 마지막에 받는 큰 선물 같았습니다.
여름학기는 더 기대가 된답니다.
미국가신 소지연님도 오시고 7월부터는 장영자님도 오신다고 하셨으니 그저 행복하기만 합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한희자님의 미국행이 예약되어서 여름학기만 쉬신다고 하시니 그 빈자리가 너무나 클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오늘 결석하신 상향희님, 송경순님, 김진님, 최계순님, 임옥진님 다음주는 여름학기 시작입니다. 꼭 오셔서 함께 해요.
수업 시작 합니다.
이종열님의 <홍진에 산다>
송교수님의 평
평면적인 오늘의 현상을 아주 잘 쓰셨습니다. 글이 실감나게 쓰여서 더 좋은 글이 되었습니다. 짧은 문장으로 쓴 이 글은 힘이 느껴집니다. 마무리도 잘 했습니다.
일초님의 <블랙리스트>
송교수님의 평
처음 글보다 수정해서 더 좋은 글이 되었습니다. 글 욕심이 참 많으신 작가입니다. 마무리 문장은 작가의 생각처럼 빼는게 좋겠습니다. 잘 쓰셨습니다.
이승신님의 <내가 좋아하는 것>
송교수님의 평
남들이 몰라주는 진심을 잘 쓰셨습니다. 나뉜 문장을 이어서 한 단락으로 만드세요. 제목을 '이제 나는 기분이 좋다'로 바꾸면 좋겠습니다. 문장을 나누어서 써야하는 부분은 수정해 주세요.
이렇게 합평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하이데거의 <들길>을 마무리 했습니다.
동양의 자연 사상을 이 글에서 보았습니다. 멋진 문장도 넘쳐납니다.
'종도 마지막으로 얻어맞자 고요는 더욱 고요해진다.'
이 문장을 보자 그만 하이데거에게 반해버리고 말았답니다.
좋은 글은 사람을 참 행복하게 합니다.
이렇게 봄학기 수업이 끝났습니다.
마지막주 금요일이라 송교수님을 독서모임에 가시고 저희들만 점심을 먹었습니다.
조순향선생님이 반갑게 맞아준 금반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거한 점심을 사셨습니다. 건강히 오신것만도 반가운데 점심까지... 저희가 더 감사합니다.
아쉬움에 자리를 옮겨 뜨거운 커피와 시원한 딸기쥬스를 먹으며 저희들 오래오래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금요반 입니다.
봄학기 수고해주신 총무님, 그리고 간식 준비해주시고 서로 보듬고 챙겨주신 금반님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고 여름학기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