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5. 20 교수님 합평]
- 수필에서 대화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원칙은 없지만, 가급적이면 소설보다는 아끼는 것이 좋다.
- 예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쓸 때는 지금과 다른 과거의 일이라는 것을 부각시킬 것.
(예를 들면 지금 생각해보니 어떠어떠했다 하는 식으로.)
-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추어서 쓸 것인가에 대해 잘 생각해보고 글을 쓸 것.
즉, 내가 이 글에서 무엇을 쓸까에 대하여 고민해 볼 것.
- 수필은 자기 내면의 수양이므로 좀 더 유하게 쓰는 것이 좋다.
- 자신의 이야기를 쓸 때는 자기내면이 드러나는 글을 써야 하는데, 자기의 기준에서 쓴 글은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사기 어렵다는 것을 명심할 것.
- 너무 나의 이야기만 쓰지 말고, 다른 이야기도 써보라.
(보편성 있는, 사회문제 같은 것을 써도 좋다.)
- 흔한 소재는 멋지게 쓰라. 예를 들면 피천득의 ‘5월’처럼 평이한 소재라도 표현이 멋지면 영원한 명작으로
남을 수 있다.
- 작고인에 대한 글을 다룰 때는 독자들이 글을 읽음으로써 그 사람을 만나보고 싶게 쓰라.
돌아가시기 직전의 상황을 더 자세히 써도 좋고, 작고인과 나와의 관계, 잊을 수 없었던 멋진 장면을 써보라.
더 좋은 글이 될 것이다.
- 내성적인 것과 사변적인 것을 적당히 넣어서 글을 쓰라.
- 줄거리가 있는 글을 쓰라.
- 팩트, 사건이 있는 글을 쓰라.
- 나는 다 알지만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글을 쓸 때는 편안하고 쉽게 알 수 있도록 글을 써야 한다.
- 정말 쓸 이야기가 없다면 정보를 주는 글을 쓰는 것도 좋다.
- 글이 망상이 되지 않으려면 사건을 잘 구성해서 써야 한다.
- 수필가는 감동을 함부로 받지 말아야한다. 너무 흔한 감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이번 모임은 많은 선배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신 선배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