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쏟아 붓지 말고 감정을 묘사하라."
안도현 작가의 말입니다.
글을 쓰는 행위가 고백적 양식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범하기 쉬운 오류가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과장입니다.
글을 쓸때 혼자만 외로운 척, 그리운 척, 나만 아름다운 것을 다 본것 같은 과장은 금물이랍니다.
둘째는 감상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슬픔을 혼자 짊어진 척하지 말고, 아프지도 않은데 아픈 척 하지 말랍니다.
셋째는 현학입니다.
다 아는 척, 유식한 척하지 말고, 철학과 종교와 사상을 들먹이지 말라고 합니다.
또한 글을 쓸때 묘사의 힘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묘사란 감정을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언어로 그려내는 것입니다.
독자가 그 글을 읽고 어떤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말입니다.
묘사에 충실해야 하는 이유는 대상의 현상을 생생하게 그리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그 묘사의 생생함이 대상의 본질에 이르는 관문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수업엔 합평글이 없어서 교수님의 글쓰기 수업을 들었습니다.
덕분에 교수님의 알찬 강의를 들었지만, 그래도 다음주엔 많은 합평 글을 기대합니다.
지난번 시집주시면서 밥도 사신 이아영 선생님께서 어제도 식사 대접을 하셨습니다.
이아영 선생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5월 5일에 화와이에서 둘째 따님 결혼시키고, 맛있는 커피를 한아름 안고 오신 나경희 선생님!
커피와 차도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이번주에 결석하신분들 다음주에는 꼭 나오기를 바라며...
그럼 담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