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날의 수업은 어느때보다 진지하고 학구적이었습니다.~
*삶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2번째로 배우는 말은? 왜
삶은 하나의 답을 찾는 게 아니라 하나의 정답을 찾기에 골몰하는 교과서이다.
*이누이트족의 길찾기 능력
북극권의 이누이트족은 스마트 기기에 의존하면서부터 길찾기 능력을 상실했다.
기기가 고장나는 순간 목숨을 잃는다.
*기억과 망각
뇌운동에는 책 읽기가 최고이다.
우리나라는 신채호 샘이 기억력이 아주 좋았다고 한다.
꿈은 망각의 가장 좋은, 건강한 케이스다.
*윤오영의 수필은 장황하지 않다. 그러나 여운은 길다. 피천득이 시 같은 수필이라면, 윤오영은 마치 소설 같은 수필이다. 대표작 '방망이 깎던 노인' '소녀' 는 그의 개성을 잘 드러내는 글이다.
문장은 짧게, 여운은 길게~ 문학적 정서에서 출발하지 아니한 수기 같은 잡문과는 다른~
감의 껍질을 정성스레 벗겨 하얀 시설이 앉은 곶감, 수필은 이렇게 만든 곶감과도 같다. 곶감의 시설은 수필의 생명과도 같은 수필 특유의 것이다.
*수업 후의 차를 마시며 수다를 막 시작하려는 님들의 모습을 뒤로 하고^^ 전 총총거리며 급히 퇴장했습니다~
담주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