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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곶감은 감으로 만들고, 수필은 생활에서 나온다(용산반)    
글쓴이 : 박은지    17-05-03 02:14    조회 : 3,370

5월 첫날의 수업은 어느때보다 진지하고 학구적이었습니다.~

*삶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2번째로 배우는 말은? 왜

삶은 하나의 답을 찾는 게 아니라 하나의 정답을 찾기에 골몰하는 교과서이다.

*이누이트족의 길찾기 능력

북극권의 이누이트족은 스마트 기기에 의존하면서부터 길찾기 능력을 상실했다.

기기가 고장나는 순간 목숨을 잃는다.

*기억과 망각

뇌운동에는 책 읽기가 최고이다.

우리나라는 신채호 샘이 기억력이 아주 좋았다고 한다.

꿈은 망각의 가장 좋은, 건강한 케이스다. 

*윤오영의 수필은 장황하지 않다. 그러나 여운은 길다. 피천득이 시 같은 수필이라면, 윤오영은 마치 소설 같은 수필이다. 대표작 '방망이 깎던 노인' '소녀' 는 그의 개성을 잘 드러내는 글이다.

문장은 짧게, 여운은 길게~ 문학적 정서에서 출발하지 아니한 수기 같은 잡문과는 다른~

감의 껍질을 정성스레 벗겨 하얀 시설이 앉은 곶감, 수필은 이렇게 만든 곶감과도 같다. 곶감의 시설은 수필의 생명과도 같은 수필 특유의 것이다.

*수업 후의 차를 마시며 수다를 막 시작하려는 님들의 모습을 뒤로 하고^^  전 총총거리며 급히 퇴장했습니다~

담주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김미원   17-05-03 10:10
    
초록이 짙어가는 바람도 시원한 오월,
긴 연휴탓으로 활기차게(?) 쉬고 있습니다.
글은 감성으로, 퇴고는 이성으로 하라는 강의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조귀순 샘이 통크게 쏘신 티타임은 우리나라 경제를 거쳐 중국의 제도까지 화제도 다양했습니다.
반장님이 주신 두릅도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월요일부터 꽉차게 시작하는 용산반이 참 좋습니다.~~
박현분   17-05-03 14:18
    
곶감의  시설을  보면  수필이  생각 나겠지요  하나하나  놓쳐선  안될 말씀에  깊이  빠져든 수업이었어요
  모두  진지하게  적어가며  가슴에  새겨 보았어요      총무님이  후기 달아 주셔서  감사해요
  몸에 좋은 생강차와  대추차를  마시며  오월의  싱그러움을  나눴어요
  두릅은  저희집  마당에서  땄어요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며...
홍성희   17-05-03 14:58
    
글은 가슴 즉 감성으로,  퇴고는 뇌 즉 이성으로 하라는 교수님 말씀이 가슴에 남았어요..
이과 성향이라 퇴고는 깔끔하게 할 수 있겠으나
일단 글을 써야하는 감성이 메마르고 있어 글이 없다는게 문제~^^

봄이면 두릅  가을엔 더덕!
제가 애정하는 아이들인데.. 반장님 덕분에 잘 먹었어요, 감사~♡

조샘 대추차 생강차 잘 마셨어요.
찐하게 건강해진 느낌!!^^

휴일 잘 보내시고 담주에 만나요~
신재우   17-05-03 17:07
    
1감나무와 고욤나무를 구별하기 위하여 청운문학도서관을을 가을에 방문 해야겠네요.
2.문학의 장르를 걷는 것과 비교하기.
  시;춤추기, 소설;걸어가기, 동화;기어가기, 희곡(연극);뒤로걷기, 시나리오;달려가기, 수필;옆길로 새기.

  옆 길로 새서 잘 관찰하여 씁시다.
신선숙   17-05-03 19:05
    
수필은 무형식이니 자유롭지만  글쓴이의 개성이 그데로 드러나는 문학이라고 하네요.
문단의장(文短意長), 글은 짧게 쓰고 말하고자하는 뜻과 여운은 길어야 하는 시같은 수필을 윤오영은 썻다 합니다.
자칫 주절 주절 사설이 길게되는 글쓰기에 좀 신경을 써야함을 배웠어요.
잘 살펴서 소재가 되는지를 판단하고 구분을 해야한다는 기초를 배우느라 우리 용산 문우님들 눈빛이 번득이는 것 같읍니다.
  조샘이 사주신 생강라테를 처음 먹어봣어요 .반장님의 두릅도 맛있었읍니다.
우리모두 옆길로 많이 샙시다. 지화자!
박종희용산반   17-05-06 02:22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서  곶감의 시설같은  같은 글, 여운있는 글들을 많이 읽고 그런글을 쓰기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하는 알찬수업 이였습니다.
 아름다운5월  티타임 함께 하지 못했어도 후기에 들어와보니  문우님들의 재미있는 광경이 그려 집니다.
때론 친구같고, 때론 아름드리 언니 오빠같은 샘들 덕분에  미원샘이 하셨던 건배사 오~징~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