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춥다는 오늘
영하 15도의 날씨에도 금반에는 많은분들이 수업에 나오셨습니다. 물론 자녀분들의 걱정에 발 묶여 못오신 님들도 계셨지만 마음만은 이곳으로 보내셨겠지요. 송교수님은 수업전에 "오늘 수업이 될까 싶었습니다. 나 같아도 안나오는데 어려운 걸음 하셨다."고 말씀하셨지요. 그래도 수업 분위기 만큼은 뜨거웠습니다.
오늘 간식은 이종열님이 도리야끼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업 시작합니다.
송경순님의 <해맑은 심성>
송교수님의 평
평소에 글을 안쓰시는데도 글이 스스로 자라나 봅니다. 아주 잘 쓰셨습니다. 작가의 심성이 잘 녹아있고 글이 맑고 문장이 좋습니다. 제목만 조금 수정하시면 되겠습니다.
한편의 합평을 마치고
오늘은 백석의 시를 공부했습니다.
<흰밤>과 <여우나곬族>
<흰밤>은 아주 짧은 시고 <여우난곬족>은 조금 긴 시였습니다.
두개의 시를 송교수님은 해설과 함께 낭낭하게 읽어주셨습니다.
시가 주는 울림이 커서 우리는 마냥 '추위 뚫고 수업온 보람'을 느꼈지요.
결석하셔서 오늘 수업 못들은 분들 아쉬워서 어쩌나요. 그래서 다음주에도 백석의 시 강의는 계속된답니다.
수업을 마치고 함께 맛난 점심을 먹고 다음주에 만나자는 인사를 하고 귀가를 서둘렀습니다.
다음주는 3번째 금요일. 모두 <한국산문> 1월호 챙겨 오셔야 합니다.
김길태님의 책출간 점심은 다음주에 할 계획입니다. 다음주 금요일은 날씨가 좀 풀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