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기억 저 아래 꽃으로 피었다 (천호반)    
글쓴이 : 김명희 목요반    18-01-12 03:53    조회 : 5,800

성낙수님 <수탉>

수탉이 가지는 상징성.
      남성으로 표현되는 수탉
      가족을 위하여 성실히 일하는 가장으로서의 모습
      단순한 상징으로서의 서술에 그친다면 문학적 깊이를 갖기 어렵다. - 상징을 통한 사유가 있어야..


단락 나누기가  꼭 필요한 때는
 
       1.이야기의 화제가 바뀔 때
       2.시간적 ,공간적 배경이 바뀔 때


조선근님 <만남>

  도입부의 첫 문장이 중요하다
        그 애를 다시 만난 것은 중학교...로 시작되는 문장에서
        '다시'라는  말이 문장을 살리고 호기심을 일으킨다

  ex)여러번 예를 드신

          강신재 작가의 단편  "젊은 느티나무"
          '그에게서는 항상 비누냄새가 났다.'  라는 도입부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조선근님<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라>

  문장에서 습관적으로 쓰는 단어나 문구에  신경쓰자.
   ex)보다 확실한 ,
      ~인 것이다.


참고 수필을 두  편 읽었습니다.


동백꽃 필 무렵  -  김 성우

바구니와 소쿠리와 함지박과 광주리
 - 서로 비슷한 듯 다른 말들이지만 점차 하나의 단어로 씌어지고 있다.
마름과 소작농 이라는 관걔에서 생기는 갈등을 사장과 직원 혹은 점원과 종업원이라는 관계에서 현재의 아이들이 더 쉽게  이해하기에 현대의 글쓰기에서 적당한 어휘로의  대체가 일어난다.
이처럼 비슷한 의미의  여러 단어가 광주리 라는 단어로 대표화하는 경향이다.


백설부 - 김 진섭

수필의 걔보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수필이다
이후로 한국수필은  이양하 <신록예찬>,  민태원 <청춘예찬>으로  계보를 잇고 있다.
당시의 긴 문장들은 이후 점차 단문화 하는 경향으로 갓다.


김유정의 동백꽃 이야기로 시작하여  글들을 읽어내려간 후에는  흘러간  세월과 소중한 추억이야기가 쏟아졌습니다.만나고 싶은 이유와 만나고 싶지않은 이유가 서로 다른듯 또 같아서 여러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갈래머리 소녀들이 튀어나오고 빡빡  깎은 머리에 기계똥 버짐이 피어있던 씩씩한 소년들이 달려나왔습니다.서캐를 잡느라 뿌려대던 DDT가루가  뿌옇게 내린듯 교실에  웃음이 마구 뿌려졌었네요.

추운 날씨에  식당가 마저 문을 닫아  주변의  먹자골목을 탐험중입니다.

오늘은 자부심 대단한 여사장님의  추어탕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오늘의 커피는 양혜정 선생님이  쏘아주셨습니다.



김인숙   18-01-12 06:53
    
날씨 탓인가? 출석 인원이 늘어나질 않습니다.
그래도 강의실에서 핀 달짝지근한 사랑이야기는
꿀맛 이었습니다.

먹자골목의 추어탕 맛.
반장님의 세상사 이야기
엄동설한에도 수다마당은
꽃이 핍니다.
김명희 선생님. 구수한 후기. 언제봐도
넉넉한 여유를 뿌리는 당신. 전 당신 옆에 앉아
점심을 먹고 싶습니다. 왜 그럴까요?

아!  제목 동백꽃 냄새가 납니다.
     
배수남   18-01-12 15:40
    
김인숙 쌤~~!
최고십니다.

따님을 위해
먼길 달려가시고도
후기방에
1등 하셨네요

모든 면에서
1등이신
김인숙쌤~~!
이정애   18-01-12 09:45
    
올해에는, 꼭이라고는 못하겠지만 후기방에 들어오려고 합니다.
책을 다 읽고나서 덮은 다음, 영화 화면이 다 꺼진 다음.
한참을 그대로 있을 때가 있지요. 빨려 들었을 때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오늘 김명희선생님 후기가 그랬습니다.
한참만에야 후기방을 빠져나갑니다.
애쓰셨습니다.
     
배수남   18-01-12 15:27
    
이정애 쌤~~!
수입리의 잔설을 헤치고 교실로 달려 오셨고

후기방에도 빠른 걸음해 주시니
쌤은
천호반 보배임이 확실합니다.
이마리나   18-01-12 11:10
    
습관적으로 반장님 이름만 찾다가
 아하! 오늘은 총무님이 후기 쓰신걸 몰랐네요.
매끈한 총무님후기로 결석으로 못다한 공부 대신합니다.
날씨도 추운데 식당 찾느라 모두 고생많으셨네요.
먹는 정 정말 무시 못하지요  당분간 맛집투어는 계속될텐데
 애로가 많으실 반장님 총무님, 모두 주말엔 외식 많이하시고 도와 주세요.
모임에 갔다가 옮아온 감기 문우들께 옮기지 말라는 남편말에
보고싶은 님들 얼굴만 그리다가 이불만 쓰고 쉬었네요.
많이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배수남   18-01-12 15:30
    
마리나 쌤~~!
빠른 쾌유를 빕니다.
이불쓰고 계셔도
그시간
마음은 천호반으로 달려오셨을
쌤이 생각납니다.
차복인   18-01-12 11:37
    
우리 총무님 !!
드디어 후기를 내놓으셨네요? 
국문과 출신답게 매끄럽게 잘 쓰시구....
어제는 혹독한 추위인데도 밖으로 나와서 식사도 하고
밖에서 커피타임도 갖고 특히나 양혜정님의 커피값...고마웠구요
아주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총무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배수남   18-01-12 15:31
    
차복인 선생님~~!
오랫만에 후기방에
오신것을 크게크게 환영합니다.

앞으로도
주~~욱
이방에 머무시길요~~^~^
양혜정   18-01-12 12:38
    
김유정의 동백꽃을 공부할 때는
생강나무가 우거진 곳에서 수탉싸움을 벌이는 점순이의 사랑놀음에
분위기가 달콤했는데
교수님이 백설부를 읽어 주실때는 유난히 추운 어제의 날씨 때문인지, 아니면
이 혹한에도 공사장에서 밤 낮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떠올라서 그랬는지
 이제는 하얀 설원을 그다지 좋아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사 오고 나서 보이는 베란다 밖은 다른 재건축 단지의 현장이 다 내려다 보여서
따뜻한 집에 살아도 건너편 아파트가 완공되기 까지는 저 분들의 노고를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다 심한 감기를 앓고 난 뒤라 더 그런 듯.

수업시간에도 여러 일들로 바빠보였는데도
이런 후기를 쓰시는 것 보면
총무님이 가히 천재에 버금가시는지, 아니면 내공이 탄탄하신 분인지는 알 순  없지만
아마 제 견해로는 두 가지를 다 소유하고 계신듯 합니다.
완벽한 수업후기에 감동받아서 두 팔 올려서 하트를 만들어 보냅니다. 받아주셔요.

천호동 골목 답사를 하며 색다른 맛을 엿보는 재미도 있네요.
글 공부를 하시는 문우님들과 함께라서 더 그런것 같아요.
감기를 앓고 계신다는 마리나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결석하신 여러 샘들의 안부도 함께 드립니다.
다음시간에 뵙겠습니다.
     
배수남   18-01-12 15:34
    
양혜정쎔~~!
천호동 골목 답사에
우리 총무님과 애쓰고 계시다는것~~
감사합니다.
따뜻한 쌤 마음이 담긴
후기도
목요일에 먹은
추어탕 국물만큼 진한 여운입니다.
배수남   18-01-12 15:21
    
김명희 총무님의 후기--
정겹습니다.

반장이 올리던 강의 썬마리만 읽다가
우리 총무님의
은근한 매력이 느껴지는~~
한참을 머물고 싶은 ~~
후기-- 좋습니다.

맹 추위에도
문학으로 데워질 1도 상승의 시간~~! 
역시나--
만족입니다.

마리나쌤, 빨리 완쾌하시고
여행가신 쌤들
다음주엔
모두모두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차가운 날이라
오늘은 '두문불출' 하려합니다.

사랑많으신 쌤들~~!
감기 멀리하시고
다음주에 만나요~~!
김보애   18-01-12 15:34
    
그 잔잔한 시간이 그리웠습니다.  일이 겹쳐 못나간 공부 명희샘 후기에서 공부합니다.
연속해서 못나간 수업도 수업이지만 가족 이상으로 넉넉한 목요반 님들을 못만나 아쉬울뿐입니다.
그래서 김유정 책을 한번 읽어야겠네요.
넘 추운 날  계속되지만 맘만은 따사롭게 지내시길 바라며.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담주는 꼭  강의실실에서 뵐게요.
     
배수남   18-01-12 15:37
    
김보애쌤~~! 
쌤 목소리가 그리운 목요일이었지요

바쁘시더라도
건강 꼬~~옥
챙기시고

목요일을
잊지 마세요
          
김인숙   18-01-12 17:51
    
얼쑤!  목요반 잘 돌아갑니다.
반장님 맛깔스런 답장 
얼큰한 추어탕을 웃돌고 있어요.
역시 천호반!
김정완   18-01-13 08:26
    
천호반, 목요반 화이팅
양혜정님 이정애님 들어오셔서 더 풍성해 졌습니다
김명희님 다시 공부 잘 했습니다.
이마리나님 감기 빨리 털어버리세요
백춘기   18-01-13 09:15
    
웃음소리가 화기애애 들려오네요.
밥을 짓는지, 떡을 하는지 굴뚝에서는 연기가 피어 오르네요.
부잣집에서 나는 맛있는 냄새가 골목을 채우네요.
기웃 기웃!
동네사람들! 여기 이집에 경사났나봐요.
막내딸 시집가나?
     
김인숙   18-01-13 13:59
    
목요일은 막내딸 친정 오는 날입니다.
오세요.
박병률   18-01-13 12:42
    
바깥 기온이 영하 15도라는데,  천호반 교실은 온기가 느껴집니다.
총무님의 후기를 접하다 보면 합평 내용을 넌지시 짐작할 수 있고요, 아울러 이정애 선생님 출간 소식에 박수를 보냅니다. 
 무엇보다 수업 마치고 천호동 식당 골목을 누비는 천호반 선생님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천호반으로 달려갑니다. 선생님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김인숙   18-01-13 14:01
    
목요일에 오세요.
깨알수다에 잔치 국밥. 추위에 따다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