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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성과 정확성 (무역센터반)    
글쓴이 : 이상태    18-01-10 20:57    조회 : 5,101

1.합평

신성범 <2018년도(무술년) 나의 계획>

김덕락 <천사의 몫>

오늘 합평은 이 두 편이었습니다.

 

-언어의 경제성

실감이 났다--->실감 났다.

하게 되었다---->했다. 하였다.

생각을 해볼 때가 있다--->생각할 때가 있다.

-언어의 정확성

쇠락: 쇠약하여 말라 떨어짐.

쇄락: 기분이나 몸이 상쾌하고 깨끗함.

   

-언어의 경제성과 정확성은 사소한 것 같지만 이런 사소한 것들이 글의 품격을 좌우할 수가 있으므로 평소에 조심해서 의식하지 않아도 저절로 바르게 쓸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2. 인식의 도구들

이어서 <인식의 도구들>이라는 글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이 글은 김형수 소설가가 쓴 책 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에 한 꼭지로 들어있습니다.

저자 소개: 저자 김형수는 1959년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났다. 1985민중시 2에 시로, 1996문학동네에 소설로 등단했으며 1988녹두꽃을 창간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정열적인 작품 활동과 치열한 논쟁을 통한 새로운 담론 생산은 그를 1980년대 민족문학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시인이자 논객으로 불리게 했다. 시집 빗방울에 대한 추억, 장편소설 나의 트로트 시대, 조드-가난한 성자들1, 2, 소설집 이발소에 두고 온 시, 평론집 반응할 것인가 저항할 것인가외 다수와 문익환 평전외 다수와 고은 시인과의 대담집 두 세기의 달빛등의 저서가 있다. (‘교보문고에서 따옴)


이 글에서 저자는 인식의 도구로서 과학, 종교, 미학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진위를 식별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자세가 필요하겠지만 운명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인간은 종교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합니다. , 과학과 종교 이외에도 쾌, 불쾌의 영역으로서 미학이라는 도구도 빼놓을 수가 없다고 하네요.


3. 김진섭의 글들

다음, 김진섭의 수필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김진섭은 우리나라 초기 수필가라는 점에서 수필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기억해야할 인물이라고 합니다.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공부했으며 수필집 생활인의 철학에 독일 안톤 슈낙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을 번역, 소개하여 교과서에도 실렸습니다.

김진섭 이후 한국수필은 <신록예찬>을 쓴 이양하, <청춘예찬>을 쓴 민태원으로 이어졌고 이어서 우리에게 익숙한 피천득, 윤오영으로 이어졌으며 이후 문학수필이라기보다는 철학적 에세이들을 주로 쓴 철학교수 김태길(서울대), 김형석(연세대), 안병욱(숭실대)을 거쳐 법정스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간단하게 살펴본 한국수필의 계보라고 합니다.


4. 계속되는 파티, 파티 

설영신 선생님께서 맛있는 빵을 내셨고, ‘반비님께서 떡을 쏘셨습니다. 식사 후에는 지난 주 등단파티를 여셨던 우경희 선생님께서 차파티를 여셨습니다. 다음 주에는 김덕락 선생님의 중국집 파티가 예약되어 있습니다. 무역센타반은 신년 들어 파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영일   18-01-11 06:31
    
이 반장님. 참 축하가 늦었습니다. 대권 잡으신 것!
그 반에서는 합평 후 그런  공부도 합니까?
같은 날 인데 , 우리 반에는 그런 말씀 안 해 주셨는데 말입니다.
엇그제 <고졸이면 어때?> 글의 장 본인 내외와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 형 이야기(내가 한국산문에 발을 들여놓은 게 이형 때문이라는 것)와 글에 대해 말해 주었습니다.
100% 팩트(사실 저도 예전에 본인에게 들은 바 있었지요)을 다시 확인했지요.
그 친구 그 이후 대학과 대학원 졸업했지만 가방끈이 원수인 사람들이 많았지요.
좋은 글 쓰셨습니다.
여기 종종 들릴께요.' 박수 처 줄' 분도 계시니까요. 건필하십시오.
이상태   18-01-11 11:56
    
문선배님, 순찰도셨군요.
갑작스런 하명으로 겨울학기동안 봉사하기로 했는데
내 코가 석자라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배수남   18-01-12 00:06
    
이상태 반장님~~!
반장 대권(?) 잡으신것 축하드립니다.
편집회의에선
 판교반 반장님, 무역센터반 반장님~!
두 분 남학생들이 계셔서
분위기가 더욱 좋았습니다.
지금처럼 하시면
훌륭한 반장님이 되실테고
대권(?) 잡았음을 실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천호반 배반장입니다.
이상태   18-01-12 17:57
    
천호반 배수남 반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