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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18-01-05 21:07    조회 : 6,003


2018년 수업 첫날 금요반은

송교수님의 새해 첫 인사는 "모두가 한살씩 잘 드시고 오셨습니다."

어쩔수 없이 먹는 나이. 잘 먹어야 탈나지 않습니다.

해 바뀌고 만난 새해 첫 인사가 이 보다 더 좋을수는 없을듯 합니다.


오늘 간식은 홍도숙님이 큼직한 호박시루떡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아프셔서 혹은 바쁜 일로 못오신 금반님들 다음주에는 꼭 만나면 좋겠습니다.


수업 시작합니다.


임옥진님의 <그것도 하나 못 맞춰주고>

송교수님의 평

작가의 글이 활달해지고 좋습니다. 잘 쓴 글입니다. 제대로 풀어서 쓰였고 잔잔하게 사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편의 합평이 끝나고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 있는 나날>을 했습니다.


가즈오 이시구로는 2017년 노벨문학상을 받았지요.

하나의 작품을 꼼꼼히 분석하고 정리하셔서 수업자료를 만들어 오신 송교수님.

덕분에 전희들은 편안하게 공부를 했습니다.

책을 읽어보신 분도, 읽는 중인 분도, 아직 못 읽어 보신분도 두루두루 도움이 되었지요.


일본에서는 이 작가에게 노벨상을 수상했기에 훈장을 수여하는것에 대한 의논을 했다고 합니다. 결과는 <남아있는 나날>이 일본을 소재로 한 글이 아니기에 훈장수여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송교수님이 이 이야기를 전하시며 '참 일본 스럽다.'고 하셨지요. 

이 책은 노벨상을 수상할 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 점점더 깊이 파고 드는 작품이다.치밀하게 쓰였다. 마지막부분에서 영화를 만들고 싶게 했을것이다. 등등 작품에 대한 전체적 흐름고 함께 다양한 이야기로 즐거고 알찬 수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지난 송년회에서 받은 상금과 와인으로... 

송교수님의 건배사는 '백두산'이였습니다. '백살까지 두발로 산에 가자' 랍니다.

 저희 모두 '백두산'을 외쳤습니다.


이원예님 오셔서 좋았는데 향좋은 커피와 음료까지 사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시작이 좋습니다.

올해도 좋은 일만 계속 될것 같은 예감입니다. 

저희반님들 모두 잘 드신 나이처럼 '백두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는 김길태선생님이 책 출간 기념으로 점심을 내신다고 합니다.

그러니 모두 오셔서 축하의 자리 함께 하셔야 합니다.   


김진   18-01-05 21:42
    
2018년 새해 금요반 문우님들에게 인사드립니다.  꾸벅----
무지 무지 보고싶을 때 나가곗습니당.
     
한희자   18-01-06 22:12
    
반갑습니다.
우리반엔 선생님 꼭 필요해요.
빨리 빨리 무지 무지 보고 싶은 상태가 와야 하는데.
우리는 주치의도 필요 하고 교수님 옆자리도 채워 주셔야 하고요.
이정선   18-01-05 22:53
    
상금으로 식사를 하니 선물 받은 것 같습니다.
새해 첫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다뤄주신 '남아 있는 나날', 그 잔잔한 소설의 잔영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김진 선생님, 반갑습니다. 다음 주에 함께하시면 좋겠습니다.
     
한희자   18-01-06 22:20
    
우리는 모두 수업에 푹 빠져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모두 포드를 몰고 영국 들판을 누비고 왔지요.
가정이라는 거대한 성에서 최선을 다한 프로 집사님들이었지요.
한희자   18-01-06 22:26
    
우리의 희망이신 김길태 선배님 잔치에
김진 선생님 참석해 주시면
얼마나 반가울까요.
우리에게 기쁨을 안겨 주시겠지요.
한희자   18-01-06 22:29
    
계순씨 맛있는 것 같이 못먹어서 서운했어요.
일은 잘 해결됬나요?
     
최게순   18-01-09 08:53
    
선배님~~
저 잘하고있습니다
맛있는거 못 먹여서  걸리셨어요  ㅎ
감동이고  고맙습니다~
선배님도  감기조심하셔요~~!!
안명자   18-01-07 19:17
    
병원에 다녀 오느라 좀 늦었지요.
새해 첫 시간에 빠질 수 없어 바쁘게 움직이던 제 모습이 얼마나 우습던지.
물가에서 걷는 꽤 틑튼한 오리모습 같아서요.
교수님의 건배사에 힘차게 따라 하긴 했지만 몹시도 부러웠답니다.
부러움도 잠시 금식후에 먹는 음식은 더 맛이 있었슴다.
원예샘이 지갑을 열어 베푼 음료수를 마시며
새해 첫시간이 훈훈 했습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쉬고계신 문우님들, 강의에 빠지신 님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속히 뵙게 되길 기대합니다.
김진   18-01-07 21:28
    
한희자 선생님 죄송합니다
우리반 왕왕 김길태누님의 기쁜날에 참석못해서...
김진 잊지않으시고 생각해주시니 넘 감사드립니다.
 노력하겠읍니다.
노정애   18-01-09 09:10
    
금반님
이렇게 많이 다녀가셨군요.
지난 금요일 이후 감기 독하게 걸려서 완전 고생중인 반장입니다.

김진오라버니 언능 나오셔야 저희반에도 활력이 팍팍 생길텐데...
그날 원예님 오셔서 맛난 차까지 사주셔서 참말 감사했지요.
한희자샘, 총무님, 안명자샘, 최계순샘, 김진 오라버니 모두 감사합니다.

이번주
금요일 식사하는 자리가 좀 걸어가야 하는데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해서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모쪼록 옷 단단히 입고 오세요.
금요일까지는 감기가 낳아서 좀 멀쩡하게 가겠습니다.
금반님들도 감기조심하세요.
엄청 독해서  일단 걸리면 아무것도 못하고 아무생각도 못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