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수업 첫날 금요반은
송교수님의 새해 첫 인사는 "모두가 한살씩 잘 드시고 오셨습니다."
어쩔수 없이 먹는 나이. 잘 먹어야 탈나지 않습니다.
해 바뀌고 만난 새해 첫 인사가 이 보다 더 좋을수는 없을듯 합니다.
오늘 간식은 홍도숙님이 큼직한 호박시루떡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아프셔서 혹은 바쁜 일로 못오신 금반님들 다음주에는 꼭 만나면 좋겠습니다.
수업 시작합니다.
임옥진님의 <그것도 하나 못 맞춰주고>
송교수님의 평
작가의 글이 활달해지고 좋습니다. 잘 쓴 글입니다. 제대로 풀어서 쓰였고 잔잔하게 사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편의 합평이 끝나고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 있는 나날>을 했습니다.
가즈오 이시구로는 2017년 노벨문학상을 받았지요.
하나의 작품을 꼼꼼히 분석하고 정리하셔서 수업자료를 만들어 오신 송교수님.
덕분에 전희들은 편안하게 공부를 했습니다.
책을 읽어보신 분도, 읽는 중인 분도, 아직 못 읽어 보신분도 두루두루 도움이 되었지요.
일본에서는 이 작가에게 노벨상을 수상했기에 훈장을 수여하는것에 대한 의논을 했다고 합니다. 결과는 <남아있는 나날>이 일본을 소재로 한 글이 아니기에 훈장수여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송교수님이 이 이야기를 전하시며 '참 일본 스럽다.'고 하셨지요.
이 책은 노벨상을 수상할 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 점점더 깊이 파고 드는 작품이다.치밀하게 쓰였다. 마지막부분에서 영화를 만들고 싶게 했을것이다. 등등 작품에 대한 전체적 흐름고 함께 다양한 이야기로 즐거고 알찬 수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지난 송년회에서 받은 상금과 와인으로...
송교수님의 건배사는 '백두산'이였습니다. '백살까지 두발로 산에 가자' 랍니다.
저희 모두 '백두산'을 외쳤습니다.
이원예님 오셔서 좋았는데 향좋은 커피와 음료까지 사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시작이 좋습니다.
올해도 좋은 일만 계속 될것 같은 예감입니다.
저희반님들 모두 잘 드신 나이처럼 '백두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는 김길태선생님이 책 출간 기념으로 점심을 내신다고 합니다.
그러니 모두 오셔서 축하의 자리 함께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