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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커덩 거리게 쓰지말자 (분당반)    
글쓴이 : 김정미    18-01-03 22:32    조회 : 5,894

1.<<문학으로 세상읽기>>

1) 일제 강점기 시대의 농촌 소설 경향

1> 심훈의 '상록수' 같은  농촌 계몽 소설: 농민들의 무지를 깨우쳐 잘 살게 해야 한다.

2>김유정의 '동백꽃' 같은 해학소설: 농민들의 순박함을 토속적 언어를 사용해 해학적으로 그림

3> 김정한의 '사하촌' 같은 현실 비판 소설: 모순된 농촌 현실을 바로 보게 하고 그것을 극복하려고 투쟁할 때 나타나는 비극적인 삶을 그림


* 김유정의 <봄봄>을 꼼꼼하게 읽었습니다.

  3년동안 30편의 단편소설을 썼으며 10대들에게도 먹히는 소설입니다.

  해학과 풍자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해학은 우스꽝스럽지만 눈물이 나는것, "웃고있지만 눈물이 난다"는 조용필의 노래 가사가 딱 그것이라네요.

  풍자는 웃음으로 공격하는것. 그리 않하면 홧병나죠잉 " 느그 아들이 엽렵(獵獵)하면 내가 밤모실 돌겠냐?" -진도아리랑중-


2.<<수필교실>>

18) <아내 칭찬하기>-문영일 샘-

*귀하의 아내-->당신의 아내

* 마누라도 춤을 춘답니다-->춤을 추지 않을 까요? (단정짖지 말자)

*2남 1여-->2남 1녀

*제목을 다시 생각해보라.

19)< 예쁜옷 단장하고>-설화영 샘

* 클럽-->동아리

*눈이 높이--> 이런 표현은 진부하다.

20)<복숭아를 따면서>-김기근 샘-

* 맨 마지막 부분

" 아마 하나님도 인간 사회를 내려다보면서 내가 어린 복숭아를 처리하는 것과 비슷한 고민을 하실 것 같다."

는 빼라.

*복숭아를 따면서 이렇듯 사유가 깊은 글을 쓰시다니 문영일 선생님께서 아주 호평을 하셨다.


# 세 편의 수필을 합평한 후 <한국산문>12월호를 훑어보았다.

* 시어를 쉽게 쓰는 시인들과 특정종교를 넘어 일반인도 즐겨 읽는 데는 문학성이 있기 때문이다.

* 제목이 중요한것은 이제 꿈에서도 가끔 들릴듯 (ㅎ)

* 해본적이 있었다-->해왔다, 생각해 본다-->생각한다, 가게 되었다-->갔다.

   똑같은 뜻을 가지면 중언 부언 할 필요가 없다--> 언어의 경제성, 덜컹거리게 쓰지말자, 군더더기 없게 쓰자.

* 의학 칼럼은 정보를 많이 넣되 쉽게.

* 여행기--> 여행안내서가 되면 않된다. 인문학적 정보가 들어 있어야 한다. 칭찬을 하셨다.(지구촌나그네)

* 사랑의 묘약이라는,--> (,) 하나 쳐주면 전체를 수식해준다.


3.<<4교시 풍경>>

 우리의 호프 이화용샘께서 하트로 꾸며진 무지개 떡으로 새해 첫시간 빵빠레를 울려주셨습니다.찰지고 만난게 꼭

샘의 수필 같았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새해 첫날인데 6분의 여선생님(화용, 재연, 화영, 순애, 정미, 선진 샘)과 1 분의 남선생님(윤용화4교시 반장님)

7분이 해물파전과 온밀면, 비빔면으로 조촐하게 4교시 테이프를 끊었답니다. 

담주는 김윤미선생님 등단 파티가 있습니다. 모두 축하의 자리에서 함께 신년회를 합시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주에 수요일에 무지개 같은 미소 지으며 뵙겠습니다



이승종   18-01-04 10:04
    
어제 합평시간에 나는 이화용선배 말에 충격 받았다.
한국산문에 실린 자기글이 편집과정에서 수정된 부분을 보았다며
"매우 불쾌하고 짜증스러웠다."고 말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아! 선배는 자기 글에 대한 애정과 애착이 대단하구나.'라고 놀랬다.
나는 그동안 잡지에 실린 내글을 읽어 본 적도 없다.
그냥, 무심했다. 역시, 전문 작가는 다르구나.
여기서 끝내려 했더니 이건 '잡놈'글 스타일이 아니다. 해서, 한줄 더 쓴다.
윤용화 형님은 무슨 복을 타고 났는가?
어제도 '오빠'소리를 들어가며 우리반 최고 미인 6명과 밤 늦게 까지
즐기셨다나. 아! 부럽다.
     
이화용   18-01-04 12:30
    
편집부에서 수고 하시는 분들께서 보시면 오해의 여지가 있을까봐
부랴부랴 상황을 말씀 드립니다.
어제 12월호를 공부하면서 교수님께서 페이지 여백 조정에
대해 말씀 하셨지요.되도록이면 편집상 페이지에 여백을 너무
많이 남기지 말자는 말씀이있었어요.
그래서 제 경우를  말씀드렸던겁니다.

수정된 부분은 제 글 내용을 수정한게 아니라
 편집할때 페이지를 조정하느라
문단과 문단 사이를 한줄씩 띄운것을 말합니다.
글 한편에서 서너곳을 이렇게 한줄씩 띄어서 페이지를 맞췄더군요.
제 생각은 문단 사이를 띄우는것도 글 쓴이의 의도 라는 생각에서
편집상의 애로는 알지만 책을 받아보고 속상했다,라고
말씀 드렸지요.
편집부에서  수고하시는 샘들께서 혹시 보시면
이게 무슨 일인가? 하실까봐 변명아닌 변명을 드립니다.
박재연 편집부 차장께 개인적으로 전에 말씀 드린적도 있구요.
이 자리에서 개인의 시간과 노력을 무상 제공 하시는
편집위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승종   18-01-04 13:49
    
이거 내가 무엇을 또 잘못 말했나요?
나는 다만 이화용 선배의 프로 의식을 칭찬하며 쓴 글인데...
이래서 내가 이렇게 점잖은 글은 쓰지 않으려고 하는데....
'잡놈'은 그냥 '잡문이나 써야 하거늘...
잘못 말했다면 죄송....
               
김정미   18-01-04 22:33
    
계속 부러워만 마시고
4교시도 참여하여 주시와요
옵빠~~~
문영일   18-01-04 10:06
    
'고래도 춤춘다' 이제 진부하여 ' 칭찬'은 뺏더니  그 말 앞에 그것도 넣야한다시네요.
제목도 뭐로 할지 모르겠고.  '완'이라고 도장 팍 밖아주셨지만, 그냥 또 처박아  두고  묶혀 보렵니다.
개강날인데 4교시는 빠져야했습니다.  부산서 부랴부랴  달려왔더니 피곤하더이다. 
김기근  선생님의 중수필인데 발상이  훌륭하지 않던가요?.
앞으로도 사회 현상에 대한  담론 기대해 봅니다
짝꿍 설 선생님도 일취원장, 두 번째 낸 글인데, 체계가  잡혀갑니다.
문장? 아직 그런 것 생각  마시고 그냥  자꾸 써보는  때입니다.
훌륭하십니다. 화가이면서  수필가  분당반에 두번  째 여성 문필가 걸 기대!
     
김정미   18-01-04 22:35
    
열정 만땅!
후배 에게 글쓰기 교본을 맹글어
저에게 훑어 보라시는
그 열정
옵빠 맞습니다 맞고요~~~
전성이   18-01-04 11:04
    
4교시 작가들의 수다는 정이 넘치고
애정이 담긴 한 편이 수채화 같아요.
웃음 속에 열띤토론?은 좀 더 발전된
문학인의 연장이며 사람 사는 공동체로 느껴지네요.
함께 하지 못한 시간과 체력을 살짝 원망해 보았습니다.

어제 낸 글을 읽어보며 후회가 되었어요.
보통 퇴고하기까지 10번 이상 다듬는데 이번엔 성급한 것 같았습니다.
미리 써 둔 것이라 쉽게 생각한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이승종 샘 글, 잼있게 읽었구요ㅋㅋ 
일장춘몽으로 끝나서 후련하시겠습니다.
     
김정미   18-01-04 22:37
    
저도
포수 믿고 막 던지라는
교수님 말씀에 글을 냈는데
웬지~~~
박재연   18-01-04 12:04
    
역시. 선생님들은. 지적인. 감수성이. 대단하시네요
어느 지적 하나 그냥. 흘려버리지. 않으시니낀요
산고 끝에. 작품. 만들어내신. 님들. 파이팅입니다~~
     
김정미   18-01-04 22:43
    
"연세문학회"
재연샘도 낑가 주세요~
저는
그 학교 말만 들으면 가슴이~
제 첫 사랑이
그 곳에~~~
공해진   18-01-04 20:11
    
후기와 댓글!
고맙다는 글을 올리고 싶은디 안되네 /  고맙다.
     
김정미   18-01-04 22:45
    
짝꿍 다 떨구고(?)~~~
드디어
수필가 등단
담주 건배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