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목화 솜 이불이 생각나는 계절(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17-12-22 20:40    조회 : 2,312


금요반 오늘

연일 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오늘은 좀 풀렸습니다.

금반님들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오늘은 동지.

애동지라고 팥시루떡을 먹어야 하다네요.

그래서 간식도 팥시루떡. 액운을 다 물리치시고 그저 좋은 일만 가들하시길...


수업 시작합니다.


최계순님의 <목화 솜 이불>

송교수님의 평

소재도 좋고 글도 잘 쓰셨습니다. 좀 더 욕심을 부린다면 서론 부분에서 나왔던 어머니의 이야기를 끝까지 물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중간 부분에 어머니의 이야기가 빠지면서 글이 너무 논리적으로 되었습니다. 솜이불과 어머니의 이야기가 함께 쓰면서 작가의 마음이 스며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명자님의 <어느 주일 아침>

송교수님의 평

이 글은 완전히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감동적인 글입니다. 목사님의 체험을 전하는것은 좋은데 나의 이야기가 7할, 목사님의 이야기가 3할의 비율로 쓰이면 좋겠습니다.


두편의 합평이 끝나고


오랫만에 <소설 발견> 을 했습니다.

<목조 여인상> 

학생이 글을 풀어내는 솜씨가 탁월하다는 송교수님의 평에 저희들도 귀를 쫑긋 세우며 들었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재미가 쏠솔한 시간이였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쓴 글에 묻어나는 신선함과 발랄함을 함께 느끼면서 그들의 재능에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수필뿐 아니라 소설공부하는 시간도 그저 즐거웠지요.

저희반 선생님들은 수필공부도 하고 이렇게 소설공부도 하는 수업시간이 참 알차고 좋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수필도 소설도 다 사람사는 이야기니 사람공부 세상공부하는 시간이 좋다는 것이겠지요. 


점심을 먹고 수다를 떨고.

함께 해서 참 좋았습니다. 김옥남선생님이 김길태선생님께 형님이라 부르시고 식사자리까지 잘 모시고 와주시는 모습이 참 감동이였습니다.  

최계순선생님의 글처럼 요즘같은 계절에는 목화솜이불이 생각납니다. 추위를 막아주고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던 그 두꺼운 이불, 어머니의 정성과 사랑이 그 속에 담겨있어 더 따뜻했겠지요. 서로를 챙기시고 염려해주시는 금반님들이 딱 목화솜 이불 같았습니다. 생각만해도 따뜻해지는...


이렇게 오늘도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결석하신분들 다음주는 2017년 마지막 주 입니다.

다음주 결석이시면 마무리가 잘 되지 않을것 같아요. 그러니 모두 오셔서 알차고 좋은 수업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이정선   17-12-22 23:32
    
이맘 때면 풀 먹인 이불 홑청 두드리던 어머니의 방망이 소리,
  반들반들해진 이불에서 나던 서걱거리던 그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애동지라고 팥떡을 쏜 반장님의 마음도 다 감사한 날입니다.
     
노정애   17-12-27 18:06
    
총무님
날씨가 다시 추어졌습니다.
늘 금요반위해 애써 주시는데
감사합니다 소리 하지 말라셔서 후기에 쓰지도 못한답니다.
우리반 모든쌤들의 맘 처럼 총무님께 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주는 더 빨리 지나가나봅니다.
낼모래가 올해 마지막 수업이네요.
아~~~ 생각하면 이만해서 참 다행이다 싶은 그런 날입니다.
안명자   17-12-23 17:31
    
아하~~그래서 팥떡이었군요. 동짓날 팥죽을 못 먹어서 서운 했었지요.
꿩대신 닭이라고 팥떡이라도 먹으니 참 잘 되었다고 했었는데.
역시 엽렵하신 반장님 덕분에 팥시루떡을 애동지에 먹으며 즐겁게 지냈습니다.
항상 반을 위해 수고 하시는 반장님 총무님 올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하기에 울반님들은 늘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분에게 성탄의 축복이 많이 내리시기를 기도 합니다.
아울러 금반의 모든님들 건강하시고 좋은글 많이 쓰시옵소서.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노정애   17-12-27 18:08
    
역시
우리의 안명자선생님.
요리 덕답도 해주시고 기도도 해주시고...
금반 무탈한것도 안샘의 기도 덕분인가봅니다.
올 한해도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안샘이 다시 오셔서 참말 좋았지요.
더 아프지 마시고 조금씩 더 좋아지셔서 압구정 오시는 길이 편안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한희자   17-12-23 21:29
    
김진 선생님은 힘든 시간 보내고 계시겠지요.
우리 교실이 위로가 되어드릴겁니다.
송년회 하면서도 선생님 걱정들 하고있었답니다.
새해엔 밝은 모습으로 뵈었으면합니다.
     
노정애   17-12-27 18:10
    
한희자샘
게으른 반장 이제야 들어오니
한희자샘이 요리 예쁘게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역시 한샘 들어오니 댓글방이 좋습니다.
보고만 계시는 김진샘까지 댓글 달게 하시고
늘 도움주시고
챙겨주셔서 많이 감사드립니다.
한희자   17-12-23 21:35
    
옥진샘은 손주들 재롱에세월을 잊고 지내시나요?
금요일인것을 깜박 깜박하나봅니다.
우리도 재롱을 부려야하나........
     
노정애   17-12-27 18:12
    
옥진샘
금요일 손주 갑자기 열나고 아파서 그곳으로 달려간다고 하셨지요.
딸이 직장가야해서 어쩔수 없이 외할머니 출동했다고 하셨답니다.
이번주에는 글 써서 가져온다고 하셨으니
딱 기다리면 되겠지요.
김진   17-12-26 22:15
    
김진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사는게 다 그렇습니다.  인생살이의 한 과정이지요
    열심히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HAPPY NEW NEAR      GOOD LUCK
     
노정애   17-12-27 18:13
    
김진 오라버니
넘 오래 못 뵈었습니다.
마음은 늘 이곳에 두고 계시지요.
여유가 생기면 꼭 오세요.
많이 보고싶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