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2월 7일 목요일 오후 3시에 겨울학기 첫수업을 했습니다.
설렘, 기대, 반가움, 따뜻함 그리고 나눔 이런 낱말이 생각났습니다.
* 새로오신 이연자 선생님 반갑습니다.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수필도 문학이라고 할 수 있는가?
- 이승하 -
* 수필은
- 붓 가는 대로,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아주 쉽게 쓴 글이다.
- 일상 생활 속에서 소재를 찾아 문학적으로 쓴 글이다. 그래서 누구나 작자가 될 수 있는 자기 고백적, 체험의 문학이다.
* 수필의 역사는
- 16세기 말 프랑스 미셀 드 몽테뉴 (수상록)가 쓴 글이 서양에서의 시작이었다. 그가 경험을 통해 얻은 사색의 조각들은 미셀러니 (경수필)이다.
- 영국의 프랜시스 베이컨 (수상록)이 심각하고 무거운 주제를 위엄 있고 장중한 문체로 썼는데 이것이 에세이(중수필)이다.
- 12세기 중국 송나라 때의 학자 홍매(용재수필)가 쓴 글이 동양에서의 시작이었다. 그것이 우리나라(고려시대)로 이어졌다. 이인로(파한집), 이재현(역옹패설) 등이 수필에 속한다.
- 조선 시대의 수필은 박지원(열하일기), 김만중(서포만필), 이익(성호사설), 혜경궁 홍씨(한중록), 함흥판관 신대손의 부인 의령 남씨(의유당관북유라일기-동명일기), 또 유씨부인(조침문),작자 미상(규중칠우 쟁론기) 등이 있다.
- 서양의 고전 수필은 영국의 찰스 램(엘리아 수필집)에서 새뮤엘 존슨, 올리버 골드 스미스로 이어진다. 프랑스의 생트 뵈버(월요한담), 루소(에밀), 고티에, 아나톨 프랑스의 글이다.
- 미국에는 소로(월튼)가 있다.
- 우리나라 근대수필은 유질준(서유견문)에서 시작이다. 그 이후 김기림, 김진섭, 김광섭으로 이어진다. 다시 피천득, 민태원, 이양하, 이효석, 이상, 이희승, 김소운 등이 있으며, 광복 이후에는 안병욱, 김형석, 김태길, 김동길, 서정범, 유안진, 신달자, 류시화, 법정스님 등이 수필(수상 )을 썼다. 오늘날에는 유홍준(나의 문화유산답사기), 홍세화(나는 파리의 택시운전사), 신영복(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등이 있다.
* 수필은 문학이다.
* 교수님 모시고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선생님들의 마음은 고등학생 아니 중학생 쯤의 수준이었을 것입니다.
* 멋진 선생님들~ 건강하게 지내시고 다음 수업 시간에 뵙겠습니다. 그날은 송년회가 있습니다. 수업하고 다 같이 송년회장으로 갈 예정입니다. 우리반은 전원 참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