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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감글NO 곶감글 YES(잠실반)    
글쓴이 : 박서영    17-12-04 22:39    조회 : 5,462

* 인문학의 권리

 

기원전 65년 로마에서 폼페이우스 일파가 파피우스법을 제정해 대대적인 외국인 추방 운동을 벌이자, 그리스계 안티오키아 출신 시인 아르키아스가 추방 될 위기에 처했다. 위대한 연설가 키케로가 아르키아스의 추방을 막기 위한 변론에 나섰다.

키케로는 아르키아스를 구제하는 것이 곧 학문을 구제한것이라고 역설한다. 과연 어떤 학문인가?

우리에게 힘을 주고 우리의 마음에 생기를 불어 넣어 주는 학문이다. “어던이는 별것 아닌 것으로 가볍게 여길지 모르나, 최고의 위력을 어떤 샘으로부터 길어 올리도록하는 학문이다. “당신들의 안전을 위해서 하루도 쉬지않고 달려드는 불량배들의 공격에 이 한 몸을 내던지도록하는 학문이다.“그것들은 마치 혈연으로 연결된 것처럼 서로 공통의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

애초 인문학은 밝고 빛나는 신의 선물같은 것이 아니었다. ‘쓸모없는 것이라며 공동체 바깥으로 추방을 명령하는 권력에 맞서 스스로 존재이유를 발굴하고 공동체속에 있어야 할 권리를 주장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다.

 

*인문학= 지하수와 같은 존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나무도 자라게 하고 사람이 마시는 물의 원천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없앤다는 것은 잘못됐다. 돈이 안되더라도 인문학 은 권장해야 한다.

 

*수필 창작반

 

곶감은 감으로 만들고 수필은 생활에서 나온다.

땡감글NO 곶감글YES

 

1,곶감과 수필

2, 감나무와 고욤나무

3,윤오영 수필의 특징

4, 수필의 특성

5, 수필의 문장 에 대한 복습으로 새학기 첫 시간을 열었습니다. 하염없이 한국산문 대학 원(?)에서 자발적 유급을(?) 하는 저같은 학생에게는 복습이지만 오늘 신입생으로 오신

김경자선생님은 딱 원하던 클래스라고 하셨습니다.

고등학교 가정선생님으로 2월에 정년퇴임하신 잠실반의 순수한 진짜 신입생 김경자선생 님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좋은 글 많이 쏟아 내 주시길 바랍니다.

오붓하나 분위기는 최고(박교수님 말씀)인 잠실반은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반입 니다. 겨울학기도 뜨겁게 타오르길 소망합니다~~


백춘기   17-12-04 22:50
    
첫수업부터 무단결석하여  불량학생이  된것 같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된다는 반장님의 기대에 따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서영   17-12-05 21:15
    
그 중에서도 백선생님이 제일 전도유망한 학생이지요! 진짜루~
124층에서 열공하는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었겠네요.
박화영   17-12-05 05:36
    
겨울학기 첫 인문학 수업에서 루쉰과 쉬광핑의 편지 이야기를 듣다가
편지에 대한 호기심이 고개를 들었습니다.
자료를 좀 찾아보니 내용은 온갖 사랑에 대한 수식어로 가득한 편지가 아니라
상대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 걱정, 배려 등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그런 말보다는 오히려 그 시대 중국이 처한 사회적 문제, 정치적 문제,
교육문제로 쉬광핑과 토론하는 듯한 느낌의 내용이 많다고 합니다.
초기의 편지들은 사제 관계에서 출발했으므로 두 사람의 사상적 교류가 많지만
나중에는 두 사람만의 호칭을 쓰는데요, 루쉰은 처음에 광핑형이라는 호칭을 쓰다가
나중에는 꼬맹이, 작은 고슴도치, 작은 연꽃등의 호칭으로 쉬광핑을 부릅니다.
 근 100년에 존재했던 중국의 위대한 사상가이자 작가 루쉰이 그런 표현을 쓰다니...
교수님께서 늘 말씀하시는대로 묘사와 형상화만으로 사랑의 감정을 끌어낸 좋은 작품이란
 생각이 들어 사서 읽어보려 합니다.
교직생활을 마무리하시고 평소에 갈망하던 글쓰기 수업에 나오셨다는 김경자 선생님,
저희 오래도록 함께 가요.
     
박서영   17-12-05 21:17
    
아이쿠~ 울 총무님 요렇게 보충공부까지 시켜주다니~ 홍티님 말처럼 완벽하게 준비 된 총무~
감사감사요
신재우   17-12-05 08:35
    
저가 용산반으로 오니 신입 선생님이 오셨군요. 환영합니다.
수필을 잘 쓰시도록 곶감들고 한번 방문 하겠습니다.
반장님, 촘무님 그리고 모든선생님 건강하세요.
     
박서영   17-12-05 21:17
    
네 신선생님~ 달디단 곶감 기다릴께요~
김아셀라   17-12-06 18:42
    
반장님,총무님 덕분에 공부 많이 했습니다! 루쉰이 유명해도 제대로 된 책한번 안본 저로서는 수필 쓴다고 말하고 다니믄 안되겠죠? 저도 책좀사서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