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가을을 보내야 하는 그대에게 (분당반)    
글쓴이 : 김정미    17-11-29 22:51    조회 : 3,144

1.<<문학으로 세상읽기>>

1) 태어남과 죽음

* 버턴 로버트(Burton Robert. 필명: 데모크리토스 주니어.1577~1640. 영국신학자.저서 '우울의 해부')

*-->가장 좋은 것은 아예 태어나지 않는 것이다. 두번째로 좋은 것은 빨리 죽는 것이다.

*-->나는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글을 쓴다고 말함

*-->버턴의 글은 당대 산문의 최고봉이라 일컬어짐. 베이컨의 섬세한 문체를 능가한다고도...

2) 인간의 죽음과 매장

* 동물 들 가운데 자신이 언젠가는 죽으리라는 것을 뚜렷이 알고 있는 종은 인간

* 죽으면 매장하는 유일한 동물이 인간.

그외에

3)<유골함>-전우용(역사학자)

4)<제사에 대한 소고>-이숙인(서울대 규장각한국한 연구원)

5)<원이아버지께>-이응태 부인

--> 남편을 여의고 맏아들 원이, 뱃속에 있는 둘째 아이와 남겨진 비운의 여인. 편지와 함께 미투리도 발견되었는데, 삼과 머리카락을 함꼐 꼬아 삼은 신발 한 컬레였다. 아마 병중에 있는 남편이 어서 나아 걷길 바라며 지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만든 것이리라.

!!! " 예나 지금이나 죽음은 살아있는 자의 몫이며 모든 것들과의 이별이다. 400년 만에 발견된 조선 여인의 애절한 사부곡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사랑과 이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

등을  배웠습니다.


2.<<수필 교실>>

32) <남자가 먼저 죽어야 하는 이유>-문영일 샘-

* 희곡적 수필이다.(대화와 배우의 움직임)

* 의미있는 재미는 감동을 말한다

* 붓가는 대로 쓰면 구성이 빠져있으니 구성을 먼저하자. 그렇지 않으면 문학적 수필의 경지에 들어가지 못하며

그야말로 散文이 된다.

* 꽁트는 소설에 속한다.

*수필의 기본이 되는 자기 문장을 갖추자

"아무렇게나 쓰기는 쉽지만 잘 쓰기는 어렵다."


33) <동행>-문영일 샘-

*산문시에 가깝다.--> 은유, 상징을 넣어 풀어쓰면 수필이 된다 . 더 압축하면 시가 된다.


34) <뒤로 걷기>-김계원 샘-

* 앞으로만 아니라 뒤로 걷기도 필요하다( 모든 일에)

* 다행이 탄천 변에 잘 만들어진 산책로가 고맙게 있다.-->"고맙게"를 빼라.

* 꽤-->꾀


34) <琴兒 피천득 비틀어 보기>-이화용 샘-

* 제목: < 피천득 수필 내 맘대로 읽으면> 이 좋겠다.

* 집중할 필요가 있다.


* 합평 후

<<시를 잊은 그대에게>>-정재찬 교수

* 시와 거리를 두고 지내는 공대, 의대, 법대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한 시에세이다.

그곳에 실린 46편의 시중 몇 편을 공부했다.

그중 저의 마음을 때리는 시를 ....


                                              <섬집아기>-(2절,한인현 작사. 이흥렬 작곡)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 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 찬 굴 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 18개월 된 외손녀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출근하는 딸의 모습과 겹쳐져 가슴이 ~~~@


3.<<4교시 풍경>>

가을학기 마지막수업!

남학생들이 100% 참석했습니다.

이 타오르는 향학열 참으로 흐믓했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따듯한 단팥죽이 생각날 즈음에 단팥빵으로나마  속을 달래며 막을 내렸습니다. 

둥글 넓적한 후라이팬에 춘천닭갈비에 고구마 , 양배추, 버섯, 쫄면 사리 그리고 치즈 로

우리들의 추녀 가을이를 보냇삐릿심더~

다가오는 겨울이와 함께 선생님들의 건강함과 평안함을 빌어드리며 이만~

사랑합니다. *^^*









문영일   17-11-30 19:32
    
제 글 땜에 합평이 좀 길어졌지요?
뒤에 앉은 문우들, 김정미반장. 조정숙 전 반장, 기타 분들
지적을 좀 하려했던 모양인데, 제가 잘 못들었고
박선생님과 저만  주고 받는  바람에 고견 듣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더 해주시길....

그리고 이제 좀 글 제출은 stop을 해야겠네요.
되는대로 자꾸 써서 공부(?)하려는 것인데 좋은 꽃노래도 한 두 번이지.
남은, 아니 새로 시작되는 12월 부터는 글들 좀 내시구려.
밤도 엄청 길어졌으니 말이외다.
     
김정미   17-11-30 21:21
    
stop 아니되옵니다
keep on~~~ing
12월에는
빵빵 터질겁니다.
어제 드신 빵이
"빵터지는 집" 빵이었거든요~~
담주에 환하게 웃으며 뵙겠습니다.
     
이화용   17-12-01 07:59
    
ㅋ ㅋ ㅋ
머리 쥐나게 쓴 글을 제목만 언급하고 패스 하시니 좀 섭섭 ㅠㅠ
쥐어 박는 말씀이라도 기대했건만....
허나 이게 어찌 문샘 탓이옵니까?
우리 모두 좀 더 분발해서 12월에는 글 풍년 나길 바랍니다.
문샘 글에 물이 올랐다는 교수님 칭찬이 부럽사옵니다.
허니, stop는 아니되옵니다.ㅎㅎㅎ
          
김정미   17-12-02 09:08
    
샘!
허니? (영어? 오타죠?) ㅎㅎㅎ
               
문영일   17-12-02 15:51
    
어허.  허니가 어때서?
이화용 선생이 나보고 '허니'라고 부르면 안되나?
괜히 질투야!  ㅋㅋㅋㅋㅋ 그냥 넘어가지 꼭 그걸
                    
이화용   17-12-02 17:34
    
못 살아~~~~~
김 반장 질투가 많아요, 허니~~
김정미   17-11-30 21:25
    
시 : 춤추기
소설 : 앞으로 걷기
영화 : 달리기
연극 : 뒤로걷기(연극의 필요성)
동화 : 기어가기
수필 : 옆길새기, 오솔길 

@ 모든일에 앞으로만 아니라 뒤로 걷기도 필요하다. yes or no @
     
이화용   17-12-01 08:25
    
yes!!

시: 춤추기
.
.
수필: 옆길 새기, 오솔길로 들어가기
참 적절하고 아름다운 비유죠?
          
김정미   17-12-02 09:09
    
매력적인 수필
그런데
요즘 너무 멀리 한것 같다~~
이은옥   17-11-30 21:48
    
뒤로걷기
 저도 수진공원에 갈 때마다 뒤로 걷는 사람을 보았는데
뒤로 걷는게 좋은 방법이었군요.
조금전에 나도 조금 실천했답니다. 거실에서 ㅎㅎ
 무릎관절이 보호가 되는 느낌입니다.
     
김정미   17-12-02 09:12
    
총무님!
이곳에서 오랜만에 뵙네요
디지탈보다는 아나로그적이신 느낌? (저만의)
아마 서예가를 겸하셔서 그럴까?
조용히 묵묵히 도와주시고
살림맡아주셔서
땡큐입니다.
저도 뒤로 걸어봐야겠습니다.
이화용   17-12-01 07:54
    
뭐가 그리 급하던지  훌쩍 다가온 겨울.
일찍 오셨으니 조금 일찍 물러서시구려.....

애잔하게 가슴 적시는 <섬집아기>동요가 잔혹 동요로도 전해져 있다니
참 사람의 심리는 알 수 없나 봅니다.
마음이 가는대로 해석하는 것이 좋겠지요.
"다 못 찬 굴바구니..." 엄마의 마음이 함축적으로 표현된 구절이라지요.
그런데 제 개인적으로
갈매기 울음소리에 맘이 설레다,라는 앞 부분이 좀,,,
'설레다'는 좋은 기대를 나타내는 것 아닌가요?
아기가 깼을까봐 조급해진 마음을 '설레다'로 표현한 것은
또 제 '딴지걸기'가 발동한 것인지....
 
12월의 첫 아침 입니다.
우리 샘들,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추운 아침이라 맑은 굴탕을 끓였습니다.)
     
김정미   17-12-02 09:17
    
친구 손녀 두 명이
돌전의 아기들이었는데
이노래를 불러주면
흐느끼며 너무 슬프게 울었답니다.
저는 아직 불러주지 못했는데
왜? 그럴까요?(잔혹동요?)
가사? 곡조? ㅠㅠㅠ
딴지걸기 그런거가 창의력으로~~~
굴탕이라!
친구가 준 굴이 들어간 겉절이 맛있네요
저는 이대목에서 왜?
굴을 좋아 했던
카사노바가 생각날까요?
뇌구조가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