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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의 다양화 (무역센터반)    
글쓴이 : 장정옥    17-11-29 21:25    조회 : 2,860

가을학기 마지막 수업을 마쳤습니다.

입동과 소설이 지났으니 겨울이긴 한데 마치 봄날처럼 따뜻한 하루였네요.

저녁부터는 많이 추워진다니 건강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의 합평*

오길순 님의 <옆자리>

                <헬로, 미켈란젤로>

이신애 님의 <껌 씹기>

최화경 님의 <명품, 그 갖고 싶은 욕망에 대하여>

신성범 님의 <애경사>

 

 

오늘 수업은 [수필의 다양성]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수필은 희곡적 수필

          소설적 수필

          시적 수필

          철학적 수필 등등 여러 작법을 통하여 쓰면 좋다.

 

또한 희곡적 수필은 서술보다 대사가 많아야 하고,

       소설적 수필은 반전과 여운이 있어야 장르에 맞는 수필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의 수필은 관찰, 사색, 성찰을 통한 서술 형식의 글들이 많아서

자칫 설명조가 되거나 지루하고 난해한 글이 될 소지가 많다고 하셨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지향해야 할 것은 수필의 다양화로서

이유는 더 많은, 더 좋은 글들을 쓸 수 있고, 만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 사건을 글로 표현할 때는 사건을 형상화 시켜 써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장르로 글을 쓰든 문학적 표현, 즉 문학성이 빠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수필이 지양해야 할 한 가지 장르는 칼럼형식으로

칼럼은 작가의 주장이나 정보, 전문적 표현들이 문학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틀리기 쉬운 맞춤법*

[]의 붙여 쓰기와 띄어쓰기

        ? 어두운데 = 상황을 나타낼 때는 붙여 쓰기

       - 잘 데가 = 장소를 나타낼 때는 띄어쓰기

 

 

가을학기 새로 오신 안인순 선생님!

오늘 완두 찰떡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새콤달콤한 귤을 끙끙대며 11층까지 들고 오신 오길순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엉뚱하게도 임시로 맡은 반장직을

두서없이 가을학기까지는 무사히(?) 마쳤습니다만

겨울학기가 시작도 되기 전 눈앞이 캄캄하네요.

어찌됐든 재능도, 능력도 부족한 사람이 버틸 수 있도록

음으로 양으로, 물질로 마음으로 힘이 되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 겨울학기첫 시간에 모두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