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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한 지침(분당반)    
글쓴이 : 김정미    17-11-22 23:34    조회 : 6,392

1.<수필교실>

합평 후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한 지침>-이준행(북키닷컴 개발자)-을 훑어 보았습니다.

꼰대성이란?

-->" 자신보다 젊어 보이는 이들 앞에서 자신을 과시하기위해 쉽게 꺼내는 내 안의 괴물과도 같다.

      그 괴물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꼰대 탈출의 가능성은 높아진다. 내가 살아온 시간이 다름을 인정하고

     그 괴물을 늘 경계하라. 그러면 당신은 꼰대가 아닌 어른에 가까워질 것이다."

 

                   @ 혹시 내안에 이런 괴물을 키우고 계신건 아니시죠? @


28) <하오 올드 아이 유?>-문영일 샘-

* 여기서 "하오"는 오타가 아님을 밝혀둡니다.

* 제목<나는 젊잔치 못하다>가 좋겠다.

* 물음표(?) : 긴가민가, 비아냥거릴때 사용할 수있다.

* 인마 : 임마로 써서 틀리기 쉬운데 이어려운걸 잘 쓰셨다

          @  글빨이 섰다, 물 올랐다라는 칭찬을 받았다. 나는 보았다 문샘의 입술이 초승달 같았다.@


29) <우리 무슨 사이?>-공해진 샘-

* 도입부분을 명료하게 해주라.


30) <가을 단풍>-이승종 샘-

* 하드라도-->하더라도

* 놀랜다-->놀란다

* 되 보이는-->되어 보이는

              @  "봄꽃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가을 단풍 " 바로 당신!, 바로 우리! 햐~~~@

                   


31) < 점심 삼국지>-윤용화-

* 기발하고 특색있다.

* 술값(밥값?) 내지 않으려는 여자들 심리를 한 편 써서 다음 송년회 때 단막극을 해 보아라.

  (스포일러~차기 반장님 죄송~)


2.<<문학으로 세상 읽기>>

1) 글쟁이의 버릇 (1)

* 헤밍웨이: 글쓰기 전에 연필을 스무 자루 깍아 놓고 시작

* 마크 트웨인: 글쓰기 전에 당구 한 게임을 치고, 통닭과 감자를 곁들여 아침을 거나하게 먹고

점심 때 다 되어야(11시 쯤) 책상 앞에

* 허먼 멜빌: 모비딕(백경)의 작가, 8시쯤 일어나 말에게 아침 인사를 하며 먹이를 주고,

 암소 한테는 호박 한두 개를 썰어주고, 자신은 아침을 먹지 않고 바로 책상 앞에.

* 플로베르 : 적당한 단어 하나 찾는데 3일 동안 방바닥에서 골머리

2) 글쟁이의 버릇 (2)

* 초조 불안형 : 글이 안 풀리면 이 방 저 방 방문을 열고 다님.

* 먹어서 푸는형: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함.

* 가출형 : 무작정 배낭을 짊어지고 기차역이나 버스차부로 감.

* 전화수다형 : 이 작가 저 작가에게 전화해서 두서없는 말을 퍼부음.

* 두주불사형 : 일단 술부터 마심.

* 골초형 : 글 한 줄 쓰고 담배 한 대 피움.


3) 영감은 어디서?

* 칸트 : 자기 방 창에서 탑을 뚫어지게 바라봄.

* 실러 : 썩은 사과의 냄새를 맡으면 시상 떠올라서 책상 서랍에 사과를 항상 넣어둠.

 두뇌 활동을 촉진 시키기 위해 발 위에 얼음을 올려 놓기도 함.

* 프로이드 : 백 가지가 넘는 담배를 피움으로써 기분전환

* 앙리 미쇼 : 환각제로 쓰이는 독버섯을 활용해서 시상 떠올림.

* 발자크 : 커피

*프로베르 : 술

* 모파상 : 에테를 상용

* 장 곡토 : 아편 중독자

        @위 이외에 많은것을 배웠으나 너무 자세하게 쓰면 안된다는 모 선생님의 고견을 받들어 이만~@


3.<<4교시 풍경>>

공해진 샘께서 수험생의 기분을 느껴 보시고 제발 꼰대되지 마시고 학생되시어

"배우고 익히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를 실천하라는 의미(?) 로 찹쌀모찌를 먹여 주셨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4교시 반장님 윤용화 샘께서  꺼먹비닐봉투에 이쁜 장단콩을 넣어서 나누어 주셨답니다.

왜케 우리를 사랑하여 주시는지. 지난시간에 일찍 나가신것이 아마도 파주땅으로 콩 수확하러 가셨나 봅니다.

우리 자꾸 선물 주시면 샘 얼굴은 안보고 손만 볼 것 같은뎅~~~~~

용화 옵빠! (물질에 눈이 어두어 주름이 안보임)감사합니다. 

무려 14분이나 참석한 4교시 스시와 생태탕으로 맛난 저녁을 먹은후  

저 반장은  5교시로 커피와 붕어빵을 먹고 백화점에서 절친과 6교시를 하고 왔답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쁜 풀보다, 꽃보다 , 만산의 홍엽보다 아름다우신 분당반 선생님들 사랑합니다.

리버사이드에서 뵈올 선생님들을 생각하며 굿잠하렵니다.


  



이승종   17-11-23 05:48
    
<꼰대가 되지 않기위한 지침>을 주실려면, 꼰대가 되기 전에 주셨어야죠.
벌써 꼰대가 돼 버리지 않았을까?
하지만 나는 지금 껏, 내 안에 '나를 과시하려는 괴물'은 키우지 않았다.
그렇다면 나는 꼰대를 피해갈 수 있지 않을 런지.
정미반장은 '가을 단풍'이 아니고 아직은'봄 꽃'이다.
<가을 단풍>에서 지적한 '년' '놈' 중에 '놈'은 자진 출두 했는데
'년'은 과연 누구일까?
     
김정미   17-11-23 21:54
    
" 두 사람 모두를 나는 좋아한다.
어느 때는 그녀보다 그가 더 좋다.
늙으면 서 오는 이런 마음의 변화들은 젊음의 열정과
정열이 사위면서 오는 현상일까,
아니면 삶의 마지막 축복일까.

'봄에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들보다 가을 햇살에 물든
가을 단풍이 더 '멋' 질 수 있다' " -끝_

요로코롬 멋진 수필을 내서 문우들을 감동케하시더니
"녀ㄴ" 이라뇨
저는 샘이 눈도 못 마주치는 선배 짝궁이니~
어서 자진출두 하시오~(ㅋ!!!)
문영일   17-11-23 07:10
    
저는 꼰대였으며 앞으로도 꼰대를 면치 못할 것 같습니다.
은연중 자신을 과시할려고 하는 경향이 있지요.
과시는 결핍을 위장하려는 것이니  늘 결핍을 느끼는 게 아니라 실제로 결핍된 게 많아서요.
글에서도 나타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승종 선생님 짝 되신 분께서 어제 4교시 참석했는데 곁에 이 선생님이 계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요.
윤반장님이 음식 주문을 어찌 그리 경제적으로 했는지 초밥, 생선찌게 막걸리 수주을
거하게 먹어도 두 당 만원이 안 되었습니다. 주인에게 좀 미안했습니다.

윤 반장님, 공해진 선생님 고마워요.
어제 마눌에게 가방에서 꺼내놓을 것 만들어 주셔서
모찌떡과 콩 한 자루,
상은 물 한 사발도 좋고 , 공자는 양잿물로 마신다 하는데
제가 젤 좋아하는 찹쌀떡과 콩이라니...
언제나 얻어 먹는 기분이라 좀 염치없지만 좋은 데 어쩝니까?
좋은데 좋다고 해야죠.
우리 분당반 참 좋은 분당반.
수업은 빠져도 4교시는 빠질 수 없은 분당반.
글은 안 내도 문우들이 보고싶어 가야하는분당반.
울 반장, 울 대통령, 김장미 넘 수고해요.
다음 학기에는 전성이 새 국무총리가 선임되었느니
좀 편해 지시면 좋겠습니다.
     
이승종   17-11-23 09:49
    
제가 감히 문선배에게 이런 말을 해선 안되지만,
선배님 글에서 '자기 과시'와 '남을 계몽하려는 욕심'만
뺀다면 현 수필계에서 2%안에 드는 최고의 작가  입니다.
선배를 좋아하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용서해 주세요.
그런 곳에서 제 짝을 보시면 친절하게 대해 주십시요.
다음학기에서 전성이님이 무엇이 된다구요?
4교시에 못 나가니까 나에게는 그런 정보가 없네요.
          
문영일   17-11-23 10:07
    
그렇지요.  잘 지적하셨어요. 인정하고 말고요.
늘 부족하니 포장하는 거지요. 자격지심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2%겠지요.
제가 왜 모르겠어요.
50% 중위만이라도 되도록 한 10년 더 하면 될까요?
               
김정미   17-11-23 21:59
    
아직 입니다.
우리 이은옥 총무님께서
1월까지 봉사해 주십니다.

제가 요즘 느끼는 건
" 말을 해선 안되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으로 시작되는 말은
안하는게 좋겠다는 게 저의 지론입니다.
그냥 저의 생각입니다용~~~

이, 문 쌤!
늘 칭찬 해주시고 댓글로 지지해 주셔서
무한 감사드립니다.
                    
문영일   17-11-24 08:26
    
그러지 않아도 어재 다른 반 문우가 우리 분당반에 들려 댓글도 다 보았는지
저에게 문자가 날라왔어요.
 '문 선생님, 어떤 글을 어떻게 쓰셨길래 .......  후배에게 지적을 당해요?.그 글 좀  보내 주세요.'
 제가 답장을 보냈지요.
 '요즘 글이 다 그래요'라고...

분당반 후기를
우리 분당반만 보는 게 아니더라고요.
근 100명이 들어왔더군요.
해서, 저도 앞으로 댓글 쓸때 감안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해진   17-11-23 10:58
    
어쩌다 어른이 되었고 꼰대가 되었습니다.  ㅠㅠ
     
김정미   17-11-23 22:07
    
"어쩌다 꼰대" ㅋ
꼰대라도 좋아
" 너 늙어 봤어? 나 젊어 봤다"
행복하면 되는겨~~~ㅎ
이화용   17-11-23 20:16
    
꼰대는 대부분 남자를 지칭?
그러면 꼰대짓하는 여자는 뭐라고 하나요?
'노파심'? 이라고 하십니다.
꼰대가 안 되려면 요즘 아이들이 쓰는 말 몇가지 정도는
해독할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교수님 가져오신 글에 나오는 '노잼' '유슬람' 요건 난이도 중 정도 되고,
혼밥, 혼술, 이 정도는 다 아실테고,
   
최애: 최고로 사랑함
나일리지: 나이가 많은 거을 앞세워 무조건 우대해주길 바라는 사람
멍청비용: 멍청하지 않았으면 안 나갔을 돈
팩폭: 팩트폭행, 사실을 기반으로 상대방의 정곡을 찔러 아무 말도 할 수 없게 하는 것
시발비용: 비속어, '시발'과 '비용'의 합성어. 스트레스 받아 홧김에 써 버리는 돈
무지개매너: '무지'+ '개매너'  매너가 매우 없다는 뜻
애빼시: '애교 빼면 시체'의 줄임 말
낄끼빠빠: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
빼박캔트: 빼도박도 + 못한다(can' t), 특정 상황 속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ㅂ ㅂ ㅂ ㄱ: '반박불가'의 초성, 반박할 수 없는 사실.
                    ㅡ< 네이버 지식인>에서 빌려 왔습니다 ㅡ

여자 꼰대 안 되려는 노력이  ㅂ ㅂ ㅂ ㄱ, 꼰대임을 증명함.
낄끼빠빠,
죄송함다 ㅠ ㅠ ㅠ
     
공해진   17-11-23 21:16
    
어이쿠!
돌 지나면 바로 꼰대가 됩니다. 노파심도 마찬가집니다.
넘 걱정하지 마시구
좋은
글 부탁합니다.
          
김정미   17-11-23 22:11
    
하하하
너무 재밋어요
역쉬 젊은 알바생들과
현장에서 계시니
젊은 언냐 (?)
여자 대머리 없듯이 우린 꼰대 불가! (이, 문, 꽁쌤 메롱!)
     
이승종   17-11-24 06:50
    
'낄끼 빠빠'
이 말이 요즘 내 인생의 좌우명.
이화용 선배는 역시!
김정미   17-11-23 22:14
    
전 요즘 혼영 잘해요
     
이승종   17-11-24 06:54
    
'혼영'은
무엇을 줄인 말?
그 몸으로 수영을 말하는 것은 아닐 텐데.
          
이승종   17-11-24 14:09
    
아! 알았다. '혼영'을
혼자 영화보는 것? 나는 수영경기 방법 중 하나인
'혼영(混泳)'을 말하는 줄 알었어요.
늙은이 둘이만 살고, 테레비도 않보고, SNS도 않하고.
이러니 이런 말을 알 수가 있어야죠.
그러고 반장이 말 한. "말을해선 안되는데" 라고 시작하는
말은 하질말라는 '충고' 감사합니다. 문 선배에게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저는 문선배를 좋아하고 친하다고 생각해 생각없이 한 말입니다.
               
이승종   17-11-24 14:11
    
어쨌든 사람은 '늙빨죽'어야 해요.
                    
김정미   17-11-24 17:21
    
늙으면 빨대로 죽을 드셔야 하나요?
돌지나면 꼰대?
우리손녀도?
저희 남편, 그리고 사부인 등
"이제와서 솔직히 말하는데" 하면서
하시는 말씀들이 며느리들 한테는 별로인거 같아서
아! 걍 솔직히 말 안해도 별 상관 없다는 생각이 들기에
드려 본 말씀입니다.
그런데
전 대수술 한 번 받고 보니
걍 꼴리는 대로 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