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추위는 올 해도 어김없이 찾아 왔네요.
수험생이 있는 가정은 모쪼록 평정심을 잃지 않고
준비한 모든 것을 잘 풀어낼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의 합평*
신성범 님의 <아내가 내게 바랐던 것>
오길순 님의 <가리개 방향 (‘?’) 과 (‘?’) >
벌써 몇 번째 인지 모르겠으나 아주 여러 번 들었던
“제목”에 관한 설명을 다시한번 해 주셨습니다.
{제목을 정할 때 유념하기}
1, 주제를 반영한다.
2, 호기심이 유발 되도록 한다.
3, 읽은 후 기억될 수 있도록 한다.
제목에 들어 갈 수 있는 문장부호는 ( !, ?, ...... ) 정도는 무방하지만
마침표는 절대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역시 몇 번째 들었던 틀리기 쉬운 단어도 다시한번 말씀해 주셨습니다.
< 체 >는 ‘~하는 척’의 뜻으로 위장을 나타낼 때 쓰고
< 채 >는 ‘~하고 있는’의 뜻으로 동작의 연속성을 나타낼 때 쓴다.
꽃보다 단풍이 더 아름답다며
글 역시 마지막 문장이나 단락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노파심 섞인 한 말씀, 당부, 결어 같은 군더더기는 자칫 잘 써 놓은 글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어서
휴머니스트 정재천이, 시인 함민복의 시를 인용하여 쓴 글을 통해
글 속의 진실성, 진정성을 배웠습니다.
{시의 세 가지 유형}
1, 자신의 느낌을 전하기..... 기초적 시 언어로 자칫 유치할 수 있다.
2, 타인도 관찰하여 쓰기..... 공감을 얻어 낼 수 있다.
3, 언어를 비틀기..... 난해하여 작가 자신도 뜻을 이해하기 어렵다.
글이 주는 감동은 기교가 아니라 진실에서 온다는
휴머니스트 정재천의 말이 가슴을 울리는 이유는
사람이 어울려 살아가는 방식도
진실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오늘 맛있는 완두찰떡을 준비해주신 오길순 선생님,
크고 동그란 초콜릿을 가져오신 설영신 선생님,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주신 두 분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빈 자리가 제법 채워졌어요.
새로 오신 ‘나숙자’ 선생님, 반갑습니다.
이로써 수요반에 ‘영자’ 숙자’가 두 분씩 되셨네요.~^^
*알리는 말씀*
12월 14일 목요일 5시
리버사이드호텔
한국산문 송년회 있습니다.
미리 시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