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명작반
황현산 산문집 『밤이 선생이다』
「김지하 선생을 추억한다」: <고도를 기다리며> (임영웅 연출의 연극/ 오디오북) 추천
*소설은 허구라 생각하지만 시와 에세이는 자기 동일화 즉 시인=시=독자로 인식한다.
「그 세상의 이름은 무엇일까」: 용산 참사에 관한 글
「영어강의도 사회문제다」: 한 집단이 오래 사용해온 언어, 이를테면 모국어는 그 언어 사용자들의 생활과 문화 전반에 걸쳐 측량할 수 없이 많은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외국어에 의존하는 강의는 이 깊은 경험을 이용할 수 없다는 데도 문제가 있다.- 본문에서
「30만원으로 사는 사람」: 인간이 수수 천년 사용해온 말 속에는 죽은 자들과 산 자들의 고통과 슬픔이, 그리고 희망이 들어 있다. - 본문에서. 시인 고진하 『잡초』공부함.
「불문과에서는 무얼 하는가」: 외국 문학을 포함한 인문학의 효과는 우리가 마시는 공기처럼 이 삶의 안팎에 퍼져 있으나 그것을 의식하는 사람은 적다.
「산딸기 있는 곳에 뱀이 있다고」: 제목이 아름답다. 4대강 비판 글이나 ‘낯설게 하기’로 확산독자를 만들어 냈다.
뱀처럼 구불구불한 강은 이제 볼 수 없을 것이다. 그 구불구불한 뱀이 삶에 미치던 위험은 아마 사라졌을 것이다. 그 전에 강의 삶도, 거기 몸 붙였던 생명의 삶도, 사람의 삶까지도 사라지고 없을 테니까 말이다.- 본문에서
2교시 수필반
◎문장공부 :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두 번 당하는 말을 만들지 말자.
ex)벌려진 틈으로 누군가 지나갔다. → 벌어진 틈으로 누군가 지나갔다.
ex)생존자의 이름이 불려질 때마다 → 생존자의 이름이 불릴 때마다
*접미사 ‘~시키다’를 써서 동사를 만들 때, 의도한 것과 다른 뜻으로 쓰일 때가 많다.
ex)업무 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정보망을 손볼 예정입니다.→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ex)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 줘.
ex)너 자꾸 거짓말 시킬래? → 너 자꾸 거짓말 할래?
*될 수 있는지 없는지 : 생략하면 깔끔한 문장이 된다.
ex)마실 수 있는 것이 없어 목말라 하는 사람들 → 마실 것이 없어
ex)1등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 거야? → 1등이 될 가능성이
◎ 박승희님 <합리적인 나라의 이상한 세금 - 우리나라에선 개와 교인이 사라지게 할 세금>
요즘 우리나라에서 이슈인 ‘종교세’와 개를 생영체로 보는 독일 ‘갯세’에 관한 글.
정보는 좋으나 제목은 바꾸면 좋겠다.
◎『한국산문』11월호 공부하였습니다.
3교시 티타임
용산반은 젊은 반이라 아직 수능 볼 아들이 있습니다~^^
성필선 샘의 훈남 아들 힘내서 파이팅!! 철썩 붙으라는 찹쌀떡을 전달했습니다.
그리하여 따끈 달콤한 생강차는 성쌤이 냈습니다. 잘 마셨습니다~~
손주 보느라 행복해 정신없는 얘기, 충성 독자(?)에 관한 좋은 정보가 넘치는 즐거운 자리를 뒤로 하고 각자의 보금자리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