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맘을 훔칠 사람, 나야 나.
마지막 단 한 사람, 나야 나.
아이돌이 부르는 노래는 가사조차 그들을 닮아 참, 통통, 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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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언급하신,
“서정윤의 <<홀로서기>>, 에리히 캐스트너의 <<마주보기>>.
그저 그런 통속적인 시들을 당시 여고생들은 라디오에 보내곤 했었다.”
바로 그런 여인이 “나야 나”, 아니, 접니다.
1980년대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 쇼>> 를 들으며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고,
그것이 소개되는 순간을 “나야 나” 하기 보다는, 부끄러움을 어쩌지 못해 이불 속에서 숨죽여 듣곤 했던…
젊음은 돌아 다시 젊음으로 가지 않는데, 마음은 하루에도 여러 번씩 유턴을 반복합니다.
어디에도 핑계를 둘 곳이 없으니, 괜히 늦가을을 끄집어다가 붙입니다.
아, 가을인갑따!
(시詩는 느낌만 쓰면 유치해 진다는 오늘의 수업을 상기하며.)
*****
* 제목은 언제나 중요합니다.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모자랄 만큼.
* 첫 문장은 ‘읽고 싶게’ 써야 합니다.
* 작가는 독자를 의식해야 합니다. 내가 안다고 독자도 안다고 생각하지 말고, 작품은 말로 해설 하는 게 아니라 글로 쓰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 문학은 경전도 도덕 교과서도 아닙니다.
* 한 문장, 한 단락에 같은 단어를 반복해서 쓰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 ‘의미 있는’ 재미가 감동을 줍니다.
***** 틀리기 쉬운 단어
* 치르다(o) / 치루다(x)
* 빌려(o)-빌리다 / 빌어 (x)
* ~체 : 척
~채 : 동작의 계속
* 가르치다 : 지식이나 기능, 이치 따위를 깨닫게 하다
가리키다 : 손가락 따위로 어떤 방향이나 대상을 집어서 보이거나 말하거나 알리다
***** 작품 합평
* 김덕락님 <휴식 같은 어느 날 (간이역)>
* 이신애님 <내가 또 슬픈 이유>
* 오길순님 <비상>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형상화가 잘 되어 있어 좋은 작품이라고 소개하신 정호승님의 ‘반달’을 놓습니다.
반달
-정호승
아무도 반달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반달이 보름달이 될 수 있겠는가
보름달이 반달이 되지 않는다면
사랑은 그 얼마나 오만할 것인가
*****
* 오랜만에 떡과 함께 나타난 신성범님, 반갑습니다.
* 임미숙님의 제주 닮은 초콜릿도 감사합니다.
* 설영신님, 노재정님, 장정옥님, 송경미님, 김화순님,이숙자님, 어디메 계신가요?
다음 주엔 꼭 만나요~~~
***** 결석생을 위한 오늘의 퀴즈!
박상률선생님께서 지금까지 가보지 않은 곳을 두개 고르시오. 푸하하!
1.백화점 (특별히, 이거 고르는 분은 치매 검사 요합니다.)
2.병원
3.찜질방
4.미장원
5.노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