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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일월에는 기대를 하게 하나 예상을 벗어나게 쓰자 (천호)    
글쓴이 : 배수남    17-11-02 17:52    조회 : 2,057

십일월에 접어든 첫 목요일입니다.

 

*임성용 시인 - <<뜨거운 휴식>>-푸른사상

 

<노래는 즐겁다>

 

~작가는 트럭을 운전한다.

장거리 운전을 하면서 트롯트 풍 노래를 즐겨 들으며 따라 부르기도 즐겨한다.

그의 아내는 노래 부르는 실력이 수준급이고 시적 가사가 들어있는 노래를 좋아하며

지인들로부터 인기도 많다.

밤늦게 귀가하는 아내가 낯선 남자의 팔짱을 까고 오는 모습을 보고 그 부분을 따지려고 말다툼을 했으나 남자가’ ‘여자가로 싸움을 했으나 아내에게 완패를 당했다는 글이다.

 

~‘노래를 끌어내기 위해 운전 직업을 언급했다.

~‘이야기 법칙’ - 기대를 하게 하나 예상을 벗어나게 한다.

 

*임성용 시인 - < 큰놈, 작은 놈, 조막만한 놈>

~ 시흥동 작은 철공장에 다니는 3명의 남자가 체험한 이야기가 실린 글이다.

 

~묘사가 좋은 부분 ~~

여름 한 낮, 먼지 낀 공장 바닥으로 느릿느릿 비지땀을 흘리며 바람의 껍질들이 떨어졌다. 온통 때가 묻은 바람은 언제나 오도 가도 못하고 뒤엉킨 화물차들의 바퀴 틈에 달라붙어 사거리 식당 앞을 맴돌았다. 내가 일하는 공장 반대편, 기계 제작소에서 귀청을 찌르는 쇳소리가 공중으로 튀어 오르면 쇳가루를 시커멓게 뒤집어 쓴 바람이 꽉 막힌 한숨을 후욱, 내 뿜었다.

바람은 늘 땅에서 가장 낮은 곳을 찾아 내려앉았다가 살 오른 먼지를 먹고 하늘 모퉁이로 솟아올랐다 ~~ 중략

 

~세 명의 남자들은 가끔 내기 장기를 두는데 어느 날 영업 사원이 와서 아주 죽여준다는 비디오테이프를 장기에서 이긴 돈 만원을 주고 3개를 사서 하나씩 나눠 가졌다.

매력을 발산하는 여인의 몸매가 드러난 비디오테이프의 표지를 본 뒤 숨죽이며 테이프를 틀었다. 전반부에 많이 들어본 경쾌한 음악으로 시작되었지만 끝까지 보았으나 마징가 제트만화 영화의 주먹만 나오는 것이었다. 며칠 후 길에서 그 외판원을 다시 만났고 테이프가 잘못 들어갔다는 너스레를 들으며 또다시 비디오테이프 2개를 5천원을 주고 구입하게 된다. 더 큰 기대감으로 테이프를 틀었으나 이번에도 마징거 제트만화 영화였다는 이야기가 실린 글이다.

 

~체험 ? 직접체험

          ? 간접체험- 글을 통해서

~배기 ? 나이

             언덕

              크다는 의미 ? 곱빼기

 

~박이 ? 무엇이 박혀 있는 것 ? 자개박이

  점박이

~문학은 도덕 교과서가 아니다.

 

*손광성 <달팽이>

~수필 : 1세대 :철학적 관조의 세계 ? 사색. 관찰 위주. 철학

           2세대 : 관조. 사색. 관찰. 정보 주장 (. 소설. 희곡이 가진 장점만 넣자)

             현재 : 수필은 문학이어야 한다.

*문학은 : ? 과학 (근대)

               선 ? 종교 (중세)

                미 ? 예술 ( 21세기) - 문학의 시대

*김진섭 -<<생활인의 철학>> -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수업후 이사회에 가신 샘들을 제외하고 오붓이 점심을 먹었습니다.

            김광수 선생님께서 흔쾌히 지갑을 열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커피 타임에는 롯데 백화점 강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백춘기 선생님도 커피 수다방에 합류하셨으며,

            한종희 선생님께서 지갑을 열어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쌀쌀한 십일월에 감기 조심하시고 목성님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배수남   17-11-02 17:59
    
새초롬한 십일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시간에 읽었던 임성용 시인의 산문은
재미. 간접체험. 떠올리게하는~~
매력있는 글이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익어가는 글을 쓰고 싶다는
 절실함이 생겼습니다.

목성님들 모두모두
울긋불긋한 글~~
많이 쓰시길요

다음주에도 한편의 글을 위하여~~!
김인숙   17-11-02 20:37
    
반장님. 세심하면서도 정교하게 쓰신 후기
감사합니다. 복습했습니다.
만추의 단풍과 낙엽이 우리 맘을 뒤흔들어
놓는군요.

이사회에 다녀 왔습니다.
가수를 뺨치는 이사님들의  노래 실력과
근황소개. 이젠 친정에 온 듯한 푸근한 맘에
속내를 모두 털어보이기도 합니다.

빨리 목요일이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백춘기   17-11-03 19:18
    
김유신인가 김춘추인가 하여간(!)
저녁에 한잔 먹고 말을 타고 가면
말은 늘 가던 기생집으로 갔다지?
저는 그런 위인은 못되지만
목요일만 되면 천호동으로 발걸음이 옮겨집니다.
나중에 역사에 기록 될지도 모릅니다.
도착하니 모두 이사회에 가셔서 딱 세분만 계시더군요.
조그만 테이블에 머리를 맞대고 많은 뒷담화로 스트레스가 쫘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