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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돌핀이 샘솟는...(롯데 잠실반)    
글쓴이 : 박서영    17-10-23 23:16    조회 : 6,384

인문학 교실

 

니체

신은 죽었다의 의미-> 인간세계의 천명-> 인문학적 발상

인간이 자신을 쉽사리 신이라고 여기지 않는 이유는 하복부 때문이다.

죄를 범해선 안된다. 이것은 자신의신에게 하는 가장 불성실한 말이다(선악의 저편)

근본적으로 오직 한사람의 기독교인이 존재했고 그는 십자가에 매달려 죽었다(안티크리스트)

어떤 것인가? 인간이 신의 실수에 불과한 것인가? 아니면 신이 인간의 실수에 불과한 것인 가?(우상의 황혼)

세상은 신들의 도박대이며, 신들도 신들의 탁자인 대지에서 주사위 놀이를 한다(차라투스트 라는 이렇게 말했다)

 

(신의 존재)

신이 없다면 하나 만들어라(볼테르)

신은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상상(루트비히 포이어바흐)

신은 존재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해서 존재하는 것이다(도스도옙스키)

인터넷은 신이다. 하지만 아주 멍청한 신이다(움베르토 에코)

모든 것에 신이 있다(스피노자)

 

수필반

(빗소리 속의 비원을 거닐며) (비오는 날의 수성동 계곡)-김형도선생님의 연작 수필을 합평하였습니다. 김추자의 노래 (빗속의 여인)으로 시작한 교수님의 사이드 웨이스토리는 그녀가 춤추며 한 손가락 제스처가 간첩과의 접선신호라고 해서 방송출연 금지를 당했다는 황당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노래는 추자담배는 청자였다로 끝났네요. 한바탕 웃음꽃이 피고~

칼럼글 같던 글이 시적수필로 좋아졌다는 칭찬과 함께 서사가 있는 소설적 수필을 시도해보라는 말씀.

(콧수염에 관한 산만한 수다)-홍정현-

누구도 따라 갈 수 없는 홍티의 기발함과 엉뚱함과 톡톡거림의 감각만이 할 수 있는

니체의 콧수염을 보고 풀어낸 홍정현체의 수필.

덕분에 교실은 콧수염에 대한 수다로 와글와글~ 특히 멋진 콧수염과 지저분한 콧수염에 대한

여선생님들의 목소리가 높아졌네요.

 

한국산문 입사 2년을 자축하시며 용산반에 이어 잠실반문우들에게도 식사를 쏘시겠다던 신재우선생님께서 안내한 (클라우드 비어 바)를 우리 모두 처음 가보았답니다. 대형 스크린에 널찍한 무대에 세련된 생맥주기계에 시키는 메뉴마다 실망시키지 않는 맛의 안주에~ 어찌 오늘을 알고 하얀 와이셔츠에 정장을 입고 온 개미선장(이우중)님은 맞춤 웨이러가 되어주셔서 빈잔에 재빨리 비어를 따라주시고, 등등 화기애애,재치발랄, 상큼웃음으로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신선생님 감사합니다. 김형도선생님의 주부발언은 해당주부(누구?)를 자지러지게 웃겼고 다른 주부들에게도 호탕웃음을 주셨습니다. 김선생님 감사합니다. 엔돌핀이 막 샘솟는 월요일 잠실반의 회합이었습니다. 나오는 길 2층의 룸을 발견한 샘의 한말씀 등단파티하기 딱이네

아직 후보도 없는데 말입니다~~ㅎㅎ


박서영   17-10-23 23:22
    
중국여행 간 아델라선생님의 빈자리가 휑했네요. 그곳에서 칭타오 드셨지요?
  그래도 다들 아쉬워했다는~
  강미숙선생님도 보고싶구요
  10월 30일 월요일 3시 조계사에서 가을 심포지엄이 있습니다.
 우리반은  교실을 조계사로 옮겨갑니다.
백춘기   17-10-24 21:19
    
잠실, 이곳에서
뽕잎을 가급적 많이 먹고,
누에로 탈바꿈하여 꼬치에서 실을 뽑아내실 것입니다.
비록 많은 수는 아니지만 뭔가 일을 만들어 낼것 같은 눈빛을 느낍니다.
     
박서영   17-10-25 00:17
    
학교에서 가까운 애들이 꼭 지각한다는 일반적인 상식을 깨뜨리시고 수업전 5분~10분전에
입실하시는 백선생님. 학업분위기며 뒷풀이 분위기까지 살려주시니 그나마 순조롭게 잠실배가 나아가고 있네요.
태국여행기념으로 김형도 선생님께서 준비해오신 빵과 음료수를 두개 세개 드리고 싶었답니다.
이래저래 감사합니다~
신재우   17-10-25 09:18
    
공부할 것이 정말 많은것 같아요.
콧 수염도 공부해야하니,체 게바라 수염부터 공부하겠습니다.
     
박서영   17-10-25 23:26
    
저는 체 게바라수염에 한표요.
홍정현   17-10-25 11:08
    
암 것도 기억이 안나요. 그저 멋진 클라우드 비어 바만 기억나요.
넓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단체석(김@@ 웨이러 샘이 등단파티 장소로 찜한)도 있고
제일 중요한 것은 떡볶이 골뱅이무침 피자 소시지 등 안주가 무지 맛있었어요.
맥주도 맛있었지요......

저때문에 댓글 수준이 떨어졌네요. 흠......

교수님이 알려주신 니체가 한 말들,
정말 도움되는 자료라 사진으로 찍어놨지요.
일단 그리 저장해놓으니 뭔가 한가득 가지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박서영   17-10-25 23:27
    
그 능숙하고 자연스럽던 웨이러는 김이 아니고 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