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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노래의 차이 (분당반)    
글쓴이 : 김정미    17-09-27 22:35    조회 : 3,549

1.<<문학으로 세상읽기>>

시와 노래의 차이

*<노래>: 감정 직설적(아리랑)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강원도(정선) 아리랑은 능청스럽고 밀양아리랑은 쎄고 진도아리랑은 해학적이며 골계미가 있다.

             지형하고 노래는 닯아있다.

 <시>: 감정 눅여서(김소월 진달래꽃/ 굴절/ 프리즘)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영변에 약산/

        진달래꽃/아름 따다 가실길에 뿌리오리다/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가소서/(....)

       

        <찔레꽃>-이원수

        찔레꽃 하얗게 피었다오

        언니 일가는 광산 길에 피었다오

        찔레꽃 이파리는 맛도 있지

        배고픈 날 따먹는 꽃이라오

        광산에서 돌 깨는 언니 보려고

        해가 저문 산 길에 나왔다가

        찔레꽃 한 잎 두 잎 따 먹었다오

        저녁 굶고 찔레꽃을 따 먹었다오


      <기러기>-윤복진-

      울 밑에 귀뚜라미 우는 달밤에

      기럭기럭 기러기 날아 갑니다

      가도 가도 끝없는 넓은 하늘로

      엄마 엄마 부르며 날아갑니다.


     먼 산에 단풍잎 붉게 물들어

     기럭기럭 기러기 날아갑니다

     가도 가도 끝없는 저 먼 나라로

     엄마 엄마 부르며 날아갑니다.

   '찔레꽃'으로 가수 이연실이 여러곡(찔레꽃, 기러기시에 클레멘타인 곡까지)을 붙여서 만들어 불렀다.

   이외에도 <오빠생각>, <고향의 봄>,<퐁당퐁당>,<반달>, <서울로가는 전봉준>등을 배우며

   문학적 소양을 쌓았다.


2.<<수필교실>>


9)<"아버지, 퍼뜩 토하이소">--문영일샘

*제목에 쓸 수 있는 부호는 !,  ?,  ... 세가지다.

*계면적-->계면쩍


10)<검은 승용차>--문영일샘

*수필은 개성적, 고백문학이다.

*젠틀맨 골퍼: 골프를 않치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골프얘기를 하지마라


11)<할아버지가 미쳤어!>--신호기샘

*반성은 커녕 할아버지가 미쳤다고? ㅠ ㅠ ㅠ


#십수년전 일본에서 한 할머니가 거짓 부고를 냈다. 안타까워하며 문상온 지인들에게 그 할머니 왈,

"내가 언제 죽을지 모르고 ,죽고 나면 누가 문상을 왔는지도 모를 테니 미리 이 세상을 떠나는 걸로 치고 여러분들을 만나 보고자한 것이다. 또 내 손으로 직접 대접도 하고..."

#1974년 2월 7일자<동아일보>광고란에 '부음광고'를 미리써둔 진학문(언론인)의 얘기다.

"그동안 많은 총애를 받았사옵고 , 또 적지 아니한 폐를 끼쳤습니다. 감사합니다.나는 오늘 먼저 갑니다. 여러분 부디 안녕히 계십시오. 1974년 2월 3일. 진학문

"고인의 뜻에 따라 화장으로 하고 여러분의 염려하여주신 덕택으로 모든일을 무사히 끝마쳤음을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974년 2월 7일. 미망인 봉수미, 우인 최승만"

 

# 걱정을 미리 땡겨서 할 필요가 없다.

*닷새 뒤 걱정을하지마라. (최승만) 

주위에서 해학적이고 긍정적인 분들이 장수하시는것 같다고 하십니다.우리모두 긍정의 마음가짐으로 아름다운 시와 수필과 노래를 부르며 삽시다.

*" 걱정을 해서 걱정거리가 사라진다면 뭔 걱정이래"

끝없는노동과 시집살이와 남편의 무관심에 우리네 아낙들은 아리랑 가사로 해학적이고 골계미 있는 아리랑을 부르며 살아낸듯 하네요(제생각)

빠르게, 천천히,  쉼표가 없는 우리네 노래, 우리의 아리랑은 계속 되어야 할듯


3.<<교실 풍경>>

오색송편은 이승종샘께서 먹여주셨답니다.게다가 승종샘의 새로운 짝궁 미모의박희영샘께서 귤을 사오셔서 환상의 간식이 되었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진짜루 맛있었답니다.

반장은 맛없는게 뭐냐고 물으신다면

"아니야 아니야 말 못해 나는 (?) 이니까"

가을학기 등록 후 처음 나오시는 설화영 선생님! 환영합니다.

하와이에 거주하시는 재미수필 문학가 협회 회원이신 양상훈 선생님께서 오셔서 수업을 들으시고 다음 시간도 오시겠다고 하셨습니다. 4교시 반장, 공샘, 박샘, 조샘, ~샘,~샘의 결석으로 오늘 열리지 못한 분당반의 명물 4교시를 담시간에 맛보여 드릴 것을 약속 드리며  즐겁고 행복한 추석 보내시고 다다음주 (10월 11일)에 뵙겠습니다.

메리 추석!!!

추신: 다다음주엔 전성이샘 등단 파튀가 기다리고 있네요 *^^*




    

   



이승종   17-09-28 06:08
    
'골계미'라는 말의 뜻을 몰라 사전을 찾았다.
골계미(滑稽味) : 익살스러운 느낌. 익살스러운 맛
골계미(滑稽美) : (예술작품 따위의) 익살스러움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
아마도 여기에서 말한 것은 두번째 말(?)
그나저나 김정미 반장은 자기 짝궁인 나를 떼어 놀려고 무지하게 애를 쓴다.
그것이 성공하려면 내 새로운 짝궁이 끝까지 우리 문우가 되어야하는데....
어디 선배 짝궁이 신통치 않으니 잘 될까?
그렇지 못하면 나는 다시 반장 짝궁으로 돌아갈 것이다.
     
김정미   17-09-28 08:56
    
짝꿍제도는 신입생이
잘 정착해서 수필가로, 한산의 회원으로
깊이 뿌리내리게 도와 주는 제도이다.
문영일샘은 짝꿍 전성이샘을
대한민국의 어엿한 수필가로
태어나게 만드셨다.
다음 등파때 건배사와
오! 솔레미오를 부르시기로~~~
박희영샘을 등단시키기 까지
골계미가 있으신 이승종샘을
잠시 빌려드린다.
행복한 한가위되시길....
전성이   17-09-28 11:54
    
한산의 짝궁제도 저~~엉~말 좋은것 같아요
 
이승종 선생님께서도 계속 짝꿍을 배출 하셔서 분당반의
넘치는 활기에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선생님의 반장사랑, 후기사랑 좋아보입니다.
존경합니다.
     
이승종   17-09-28 16:57
    
그 '존경'을 '사랑'으로 바꾸어 주면 않될까요?
맹장 밑에 약졸 없다. 문영일이라는 걸출한 수필가 밑에서
전성이라는 샛별이 탄생했다.
박희영님이 이승종을 짝으로 맞게된 것이 불운아닐까?
걱정된다.
          
김정미   17-09-29 22:26
    
전성이선생님!
등단을 저~~엉~말 축하드립니다.
반장사랑, 후기사랑
얼마나 고마워 하는지
아시려나?
정말로 궁금타~~~
문영일   17-09-28 20:46
    
설영신 선생님이 오셨다구요? 반갑습니다.

골프예기 좌중에서는  맞는데. 
글 속에서도 그래야 한다는지 박상륭 선생님의  말씀은 아직 잘 모르겠군요.

전성이  짝궁은  너무 조숙해서 일찍이 하산 시켰어요.
나보다 오히려 글을 잘 써요.  어쨌거나 엄선진 문우에 이어 제 짝꿍 두 분을 하산 시켰으니
다음은 반장에  도전 해 볼려고 하는데 투표하면 한 표도 안 나올 것 같아요.

자! 가을입니다.
글도 많이 써내시고 결실의 계절에 많은 수확 거두시기를......
     
김정미   17-09-29 22:29
    
설영신 선생님이 아니고
설화영선생님이십니다.
짝꿍을 수필가로 탄생시키는데
많은 공헌을 하신 선생님께
박수쳐드립니다.
짝짝짝~~~
          
문영일   17-10-01 20:04
    
에공! 또 죽으면 늙어야지...
어쩐지 설영신 선생니 오셨나 했지요. 
설화영 선생을 설 자만 보고 설영신으로 읽었으니...

설 선생님 죄송합니다. 늘 덤벙대는 저를 용서하세요.
그리고 점점 재미를 느끼게 되실 겁니다.
3개월이 고비라나요. 저도 그랬습니다.
이화용   17-09-29 08:00
    
찔레꽃 가사를 보니 가수 이연실이 생각나네요.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이런 구절도 있지 않았나요?
(이젠 기억을  믿지 못하게 되어서 ㅠ ㅠ)
저번에 어디선가, 음악은 듣고 듣다보면 "참 좋다"싶은 음악이 드물어지는데
책은 읽어도 읽어도 좋은 문학작품이 계속 있다, 라고 하는 말을 들었어요.
하지만 노래도 시도 마음을 어루만져 줍니다. 노래가 더 직접적이다!!

오늘 아침은 서늘합니다.
9가 다 가고 10이 옵니다.
3이 가려하고 4가 오려합니다.
눈물 눈물 ㅠㅠㅠㅠㅠ
     
김정미   17-09-29 22:33
    
수업중 찾아서 들어보기도 했답니다.
이연실의'찔레꽃' 말입니다.
너무나 슬픈가사에
송편이 목에 걸릴 뻔했답니다. ㅠㅠㅠ
속초에 다녀왔답니다.
하늘과 바다가 누가 누가 더 잘났는지
내기를 하는듯 하였답니다.
7이 가고 8이 오려는 이때
바다색이 너무 진해서
눈물이~~~~~~~
바다는 더 짜졌을 겁니다.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