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슬비 내리는 월요일 아침, 가을학기 두 번째 수업입니다.
성민선님의 <두 마음>, <수필의 힘>, <문제를 고치려 마세요>, 모두 세 편의 작품을 합평했습니다.
‘두 마음’은 최근 근황이나 심정을 말하면서 법문에 근거 어머니와 아버지를 자연스럽게 대조적으로 이야기해 주는 태도가 좋다고 평했습니다.
‘수필의 힘’은 잡지에 실린 작가의 작품을 비평해준 ㅇ작가의 평에 대한 작가의 비평을 쓴 글입니다. 자칫 어색할 수도 있는 글을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잘 받아들임으로써 전체적으로는 좋아졌다고 했습니다. 다만, 제목을 ‘글쓰기’라든지 ‘글의 힘’과 같은 방향으로 수정하길 권했습니다.
데이비드 브레이저 박사가 지도한 불교 심리상담 치료 워크숍에서의 경험을 쓴 ‘문제를 고치려 마세요.’는 상담자와 내담자의 관계를 통해 대화를 주고받으며 깨달음을 얻은 상담에 관한 내용입니다.
교수님은, 하고 싶은 말을 논리적으로 펴나갈 수 있는 능력이 갖춰졌으며 전체적인 글품으로는 ‘두 마음’이 좋았다고 했습니다.
글을 쓸 때, ‘받으셨다, 하셨다, 드셨다...’처럼 존칭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문장에서 (?)사용은 자신도 확신할 수 없는 표현이므로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창작 소설 <엄마야, 누나야> 두 번째 특강수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간단히 요점정리 해보면, ‘소설은 내가 아닌 그녀의 세계다. 그녀의 세계는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 세계를 한꺼번에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소설의 연계성이라고 한다. 시간에 따라 장면이 형성되고 의미가 형성된다.’
행복한 한 주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