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무리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광복절은 이기지 못한다던대요.
올핸 광복절 전에 꼬리를 살짝 내린 것 같아요.
김유정 선생님과 반장님이 마련한 간식과 차 한 잔을 마시고 2교시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1교시 수업에 불참하여 2교실 수업만 간단하게 올립니다.
◆ 이태준의 문장 강화
.지난 시간에 배운 중요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갔습니다.
*.글을 쓰려면 말을 많이 알아야 좋다고요. 그 가운데 유일어를 골라 쓸 때 글의 감칠맛이 난다는 거지요.
신기한 단어는 옮겨 적고 잘 (써 먹자) 활용하자셨어요.
*.자기만의 독창적인 언어를 만들어 써 봅시다. 예) 정지용의 시 ‘해협’을 보면
하늘이 함폭 나려앉아 크낙한 암탉처럼 품고 있다. *함폭 * 크낙한
해협 오전 2시에 고독은 오롯한 원광을 쓰다. *오롯한
이어서
*산문과 운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운문이 노래하듯 쓰는 것이라면 산문은 말하듯 쓰는 편이지요
운문은 리듬이 주(主)요 뜻이 종(從)입니다
알랭은 그의 [산문론]에서 산문은 도보(徒步)요 운문은 무도(舞蹈)라 설명했습니다.
*일기
일기를 쓰면 좋은 점이 참 많지요.
1.수양이 된다. 2.문장공부가 된다. 3.관찰력과 사고력이 예리해진다.
일기 쓸 때 ‘나’ 라는 말을 되도록 빼고 써보세요. 수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수필 합평 (두 작품)
*김미원님: 개의 디스토피아
*윤효진님: 가을이 오면
*수필을 쓸 때 한 가지 이야기로 끌어가자.
*도입부분을 너무 길지 않게 쓰자.
*많이 알고 있다고 한꺼번에 다 넣을 수는 없다.
*인용문은 두 개 이상 넣지 않는 게 좋다. 한 가지를 조금 더 자세하게 쓰는 게 좋다.
*독창적인 문장 하나가 글에 신선미를 주어 좋다.
*몇 번이고 고쳐서 완성된 내 작품을 만들자. -교수님 말씀입니다-
***1교시 열공 하신 선생님들 수업 내용을 후기에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