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신 선생님께서 맛있는 떡을, 오길순 선생님께서 싱싱한 귤을 찬조하셨습니다. 무역센터반을 위한 두 분의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다음 네 작품 합평으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최화경 <빚 탕감>
신성범 <지하철 보안관>
이정희 <가족사진>
임미숙 <누구 편을 들어야 하나>
- 가족 잃은 슬픔에야 비유하겠습니까마는 함께 하던 애완동물도 죽으면 ‘솔찬히’ 아픕니다. 박상률 교수님도 아드님과 함께 햄스터를 키우셨는데 아드님에게 다시는 사오지 못하게 엄명을 내렸다고 합니다.
- 그동안 여러 번 말씀하셨지만 오늘도 문장은 짧게 쓰기를 강조하셨습니다. 문단의장(文短意長), 문장은 짧게, 그러나 그 뜻은 기이~일게.
- 관찰, 사색, 탐구 결과를 주로 쓰는 글은 잘 쓰면 시적수필이 될 수 있지만 자기주장을 많이 하다가 자칫 ‘한 말씀’하는 쪽으로 빠져버리면 도덕 교과서가 되기 쉽다고 하셨습니다. 체험한 사건을 형상화하기를 강조하셨습니다. 뒷부분에 반전을 넣어주면 효과는 배가 되고요.
- 한국산문 1월호를 공부했습니다.
-‘어디 어디를 가서 무엇 무엇을 했다’만 쓰는 여행기는 자기기록은 될 수 있을지언정 독 자에게 환영받지는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작가의 느낌’을 써야 독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답니다.
-‘결혼은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한다‘는 키에르케고르가 하신 말씀. 어차피 후회할 바에야 해보고 후회하겠다는 사람도 있고, 후회할 바에야 하지 않겠다는 사람도 있고….
‘살아보지도 않고 결혼하는 여자들을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은 한국을 와본 프랑스 젊은 여성들이 하는 말.
-벌려놓은 좌판(X)------->벌여 놓은 좌판(O) (표제어:벌이다)
수업이 끝나고 ‘솜리’에서 식사한 후 대부분 차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오늘은 고옥희 선생님께서 우리를 즐겁게 해주셨습니다. 어제 시작된 것 같은 2018년 1월은 이렇게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