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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은 가지런히 벗어라(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18-01-25 16:57    조회 : 3,254

집 앞을 가로 막고 있는 동장군을 밀치고

양평 수임리에서, 명일동에서, 성내동에서, 모두모두 달려왔습니다.

 

*이정애님<‘쫌 떨어지는단독자>

~<<한국산문>>- 에 실린 김응교 선생님의 글을 읽고

단독자에 어울리는 그들의 사연을 쓴 글이다.

~조고각하 :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라와 같이 늘 앞 뒤 신경 쓰며 살라는 뜻

~반구저기(될 수 있는 한 쓰지 말자). 내 탓이오- 같은 의미

~나이이다문어체 가능

나이다 구어체

~할 때에는 할 때는

~‘단독자에 대한 저자의 견해가 언급이 되었으면 좋겠다

 

*성낙수님<목탁과 냄비>

~반전이 있어 좋은 글 소설적 수필묘사 (문학적 사건 ? 형상화)

~문학 작품은 도덕적 교과서가 아니다.

? 끝 부분을 설교조로 쓴 것은 오류라고 해야 한다.

 

*고정욱 -<장애인 아빠의 눈물> /<<열정을 만나는 시간>>/ 특별한 서재

~소아마비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작가가 막내딸이 아빠도 이렇게 걸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서 슬퍼했던 지난날을 회상하여 그려낸 글이다.

~‘몸으로는 너와 같이 못해도 마음으로는 평생 함께 걸을 것이라고 했다. 이 약속이 네게 칭찬이 되면 좋겠구나‘~

~녹록지 제대로 썼다.

 

*김곡의 -<연극배우와 영화 배우>

~연극배우와 영화배우는

현장에서 어떤 소리에 어떤 행동에 민감해지는 것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글이다.

~연극 ? 수제품.

~영화 ? 공산품

~연극은 통으로 지속한다,

~좋은 연극배우는 지속을 통과할 줄 안다.

 

*~아침 일찍 김정완 선생님께서

땅콩, 율무차. 둥글레차. 옥수수차들을 사 가지고 오셨습니다.

두고두고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매콤한 아구찜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찬바람을 가르며 천호동 맛 집을 순례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조의순 선생님께서 맛난 점심을 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커피 내음도 맛도 좋은 명품 먹자골목 커피점에서 수다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나몬이 잔득 뿌려진 카푸치노와

달달한 라떼는 성낙수샘께서 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결석하신 쌤들~~!

다음 주에는 모두모두 함께 하는 목요일이길요.

 


배수남   18-01-25 17:04
    
자동차 시동도 멈추게 하는
동장군의 심술이 며칠째 극성입니다.
천호반 선생님들은
밤잠도 설쳐가며
 문학의 열기로
 동장군과 맞서는 시간을 보내려고
목요일만 기다린답니다.

감사한 날입니다.

오늘도 훈훈한 열기로
찬 바람을 녹이는
따스한 목요일이었습니다.

다음주에도 모두모두 뵈요~~^,~
김인숙   18-01-25 18:15
    
시베리아 냉기가 한반도에서
심술을 부리네요.
겨울다워서 더 멋집니다.

뺨을 때리는 칼바람이 코끝을 스쳐도
우리 목요반 문우님들은 발걸음에
에너지가 가득가득합니다.
문학에 열기와 먹거리 입맛이
한겨울 진품을 물씬 풍깁니다.

배가 차면 올라오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수다와 박장대소가 합석하면
천호반 분위기는 끝내줍니다.
이 맛에 목요일만 기다립니다.
양혜정   18-01-25 22:11
    
김곡님의 <영화배우와 연극배우>를 프린터 해 오신 교수님께서
글이 좋아서 함께 공유하고 싶었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미쳐 알지 못하는 그곳의 상황을 들여다 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우리 교수님이 만난 분들중에 가장 유쾌한 분이라는 고정욱님의 글 중에
'가족은 그 존재 자체가 칭찬'이라고 하신 말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늘은 남자회원이 적은 목요반에 그야말로 구원의 남자쌤재발견이 있었습니다.
해박한 지식과 구수한 입담과 선 굵은 남자쌤의 이미지를 두루 갖추고 계셨지요.
두루두루 일깨워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밖은 동장군이데 목요반이 앉은 자리는 따끈한 온정이 흐르는곳,
매콤한 아구찜과
 맘 터 놓을 수 있는 티 타임 자리 만들어 주신 쌤들,
감사합니다.
일어서서 꾸벅.
김보애   18-01-25 22:16
    
그러게요. 천호반 분위기는 좋은데. 제  글농사는  영...입니다.
어수선하게 1월이 지납니다.다시 마음 잡고 글공부에 매진해야는데....
장애인 아빠 고정욱 작가의  '딸에게 보내는 편지'가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교수님이 내주신 글이 새삼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공부가 되네요.
오늘 점심 사주신 조의순샘 감사드리고.  카푸치노 사주시면서
새로운 꿈  꾸게 해주신 성낙수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목요반 소속  이춘우선생님  문학상 수상작 뽑히신 것 축하드리고.
조헌선생님 새로 강의 맡으신  것도 축하드립니다.
총무님 오늘 못오신 님들. 목요반 소속님들  궁금합니다.
어떤 것도  이쁘고 선량하게 봐주시는  목요반 선생님들이 계셔서
오늘도 행복했습니다.
이정애   18-01-26 05:52
    
자동차 시동이 안 걸릴만큼 추운 영하 17도 내외의 날씨에도
교실에 모였던 선생님들이  지금은 여기들 계시는군요.
여기는 볕 잘 드는 창가 같네요.

고정욱 작가가 그럴 수 있는 것은 그분의 천성일 수도 있고.
저는 그보다는 부인의 힘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긴 글에서 부인 언급은 한줄이었지만 참 크게 보여서 얼른 주워담았지요.
그리고 돌아 본 나는?...맨날 돌아만 볼 뿐 그러다가 예까지 왔네요.

수업 끝나고 둘러앉는 '밥 먹는 자리.'
공부 못지않은  제2의 교실일텐데 함께 앉지 못해 아쉽지만
천호반에 생명이 긴 출석생으로 남으려면 할 수 없네요. 에효.

동장군도 염치를 알면 좀 벌쭘해서 꼬리 내리겠지요.
다음 주는 좀 따뜻해지기를, 결석하신 선생님들 다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마리나   18-01-26 21:45
    
살을 에이는 듯한 한파가 연일 기승을 부리지만
 교실에 모여드는 문우들의 따듯한 미소가 추위를 녹이는 듯합니다.
 문우들의 적극적인 합평으로 보다 더 작품을 심도있게 공부하는 시간이
 배움에의 열정을 더해주네요.
 점심시간  번거로운 식당찾기는 한겨울엔 좀 힘들지만 
 찾아먹는  맛난 음식으로 상쇄되기도 합니다.
 기꺼이 지갑을 열어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신 조의순 선생님 감사합니다.
 감성적인 차복인샘  눈물땜에 남편얘기가 얼른 글로 매듭지지 못한다구요.
 완성되면 아주 감동적일거라는 기대가 됩니다. 그간의 샘의 능력으로 봐서요.
 부드러운 거품이 입안가득 성낙수선생님 카푸치노 잘먹었습니다.

 스타는 많아지는데 고수들은 점점 없어지는 시대라는
김곡의 말이 많은 여운을 남기는 목요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