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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의 무게를 이길 수 있는 글 (분당반)    
글쓴이 : 김정미    18-01-24 21:42    조회 : 5,096

1.<<문학으로 세상읽기>>

A.현진건은 한국의 안톤 체홉

1)가장 짧은 기간에 2)가장적은 작품을 가지고 3)가장 오래도록 읽힘

-->1)선명한 묘사

     2)객관적 표현

     3)극적 구성을 지닌 사실적인 작품 특성을 지닌 가닭에

-->한국의 안톤 체홉이라 불림

B.'운수 좋은 날' 에 들어 있는 반어

반어(아이러니)는 둘로 나눌 수 잇다.

1)말의 아이러니(말뜻의 속과 겉이 상반됨)

-->내가 어찌 그런 것을 알겠소?

2)상황의 아이러니

-->김첨지가 돈을 잘 벌었지만 , 사실은 '운수 좋은 날'이 아니고 '운수 나쁜 날'

(전영택 소설의 '화수분'에도 제목에 아이러니 들어 있음)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을 꼼꼼히 읽었습니다.

반어적인 제목과 눈을 감아도 그림이 그려지는 듯한 묘사, 시간의 무게를 이길 수 있는 글,즉 그런 글들은 꾸준히 거부감 없이 통하며 지금까지읽힌다. 선생님들도 시간의 무게를 이길 수 있는 그런 수필을 쓰시길 바랍니다. 


2.<<수필교실>>

34.<선물>-설화영 샘

*귀걸이를 직접 끼워-->끼어

* 쓰다보면 잘 쓰게된다고 칭찬 많이 받으셨습니다.


35.<훈남과 할배>-문영일 샘

* 중국놈-->중국"놈"(일부러 했다는 표시로 따옴표를 해준다.)

* 들어나--- 드러나, 들어눕다---드러눕다.

* 마귀할매는 빼고 마귀 할배만 써라

* 마지막 단락은 빼자.

  첫단락은 글의 방향을 제시하고 마지막 단락은 여운만 남겨라(한마디, 요약, 정리, 다짐, 주장등은 내세우지 말자.)


36)<겸상>-김기근 샘

* 가슴쯤-->가슴께

* 소재를 잘 잡으면 그대로 구성이 되어져 있는 글로 탄생된다.


38)<만추여행>-박희영 샘

* 시적 수필이다.

*'에던길'-->처음에만 따옴표를 쳐주면 된다

*절대절명-->절체절명, 주구장창-->주야장천

*안동지역은 양반문화와 귀향지역, 진도는 서민문화와 귀양지역


39)<동네 북>-전성이 샘

*아들 은 딸의 성격--> 남자(무덤덤한)같은 등으로 명확히해라. 성차별, 역차별등의 소리 듣지 않게 조심하자.


3.<<4교시 풍경>>

이은옥 총무님께서 총무자리를 내려놓으시며 먹여 주신 호박고지 시루떡은 매서운 추위를 녹여주고도 남음이 있었답니다. 선생님의 마음처럼 넉넉하고 풍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딸래미가 살고 있는 일본에도 잘 댕겨오시고 꽃피는 3월에 뵙겠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이시점에서 상황파악이 되시는 박재연선생님이 총무자리를 맡아주시기로 하셨답니다. 일(?)을 보고 걍 지나치지 못하시는 책임감, 분당반(한산) 사랑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하고 ,고맙고~ 막 그렇습니다.

(하트,하트)

황빈마마님과 이승종 샘, 윤용화 샘, 공해진 샘, 엄선진 샘  그리고 ~샘, ~샘,~샘들이 없으신  교실은 따순 스팀이 펄펄 나와도 얼음장처럼 추웠답니다.흑~ㅠㅠㅠ

건강  회복하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기운들 차리시고 교실에서 뵙겠습니다.

우리선생님들 화이팅!!!









문영일   18-01-25 09:37
    
김 반장. 수고했어요. 정갈하게 잘 쓰셨네요.
제 글  합평시간이 젤 길고 지적도 엄청 받아 좋은데.
문우들 시간 자꾸 뺏는 모양새라. 좀 염치가 없다고 느낄때가 있어요.
 나도 질문하고 싶고 칭찬해 드리고 싶은 것도 많은데 말입니다.
해서, 이제 글 내는 걸 자제하고 글이 없는 날만 내려합니다.
오늘 과연 춥군요. 마스크에  장갑에  완전 무장했는 데도 추워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건강하게 또 만나요
     
김정미   18-01-25 21:19
    
소설적 수필의 대가(?)
자제하시면 저희들은
글읽는 재미를 어디서?
계속 내세요~
분당반은 글 없는 날이 없습니다.
단디 입고 다니세요.
건강한 모습으로
장갑낀 손에는 글 뭉치를 들고
하이 ~ 김반장하며 부르시실 샘을 생각하며
담주 수욜에 뵙겠습니다.
이승종   18-01-25 13:13
    
이승종, 공해진, 윤용화 들이 결석을 했다구요?
이들 중에 공해진과 윤용화는 우리반에서 없어서는 안될 인물입니다.
이들이 없다면 우리반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요.
헌데, 이승종은 어디에 쓸데가 없어요. 가끔 이상하고 외설적인 글이나 써,
우리반 고상한 여인들을 당황하게나 하거던요. 그는 교실에 나오지 않는게
우리수업에 도움을 줄 수도 있어요. 내 생각 이지만....
     
김정미   18-01-25 21:21
    
옳지 않는 내 생각은
추위와 함께 날려버리시고
언능 수욜에 "짜쟌" 하며
나오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판피린~~)
공해진   18-01-25 15:47
    
맹 추위 감사.
감기균 마저 얼게 했네요.  동토에도 좋은 기 있다니까요.
     
김정미   18-01-25 21:23
    
맹 추위에도 감사 하시다니요
역쉬~~~
내공이 ~~~
담주에 뵈겠습니다.
이화용   18-01-25 20:59
    
이은옥 샘 자꾸 부족했다는 그 마음이 너무 예뻐요.
총무직을  받아 해 준 것만도 모두들 고마워하고 있어요.
따님과 만나서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세요. 

아침에 댓글을 달려고 들어와서 너무 춥기에
겨울에 생각나는 백석 시인의 시 한편 배달해 왔는데
무슨 키를 잘못 누른건지...  컴퓨터 글쓰기가 편하지만 순간의 실수가
되돌려지지 않는 것은 참....... 다시 써 볼게요.ㅎ ㅎ ㅎ
샘들을 모닥불 앞으로 초대합니다.


 모닥불

 새끼오리도 헌신짝도 소똥도 갓신창도 개니빠디도 너울쪽도 짚검불도 가락닢도 머리카락도 헝겊조각도 막개꼬치도 기왓장도 닭의 짗도 개터럭도 타는 모닥불

 재당도 초시도 門長 늙은이도 더부살이 아이도 갓사둔도 나그네도 주인도 할아버지도 손자도 붓장사도 땜쟁이도 큰 개도 강아지도 모두 모닥불을 쪼인다.

 모닥불은 어려서 우리 할아버지가 어미 아비 없는 서러운 아이로 불상하니도 몽둥발이가 된 슬픈 력사가 있다


북방 사투리가 넘실넘실 춤을 춥니다.
표준어, 서울 말로 쓰는 글은 맛도 멋도 없다 하신 박 교수님 말씀이 새삼스럽네요.
갓신창(가죽 신의 밑창)? 개니빠디? 닭의 짗(깃털)? 몽둥발이(몸뚱이만 남은 물건)?
다만 그 뜻을 미루어 짐작할 뿐이지만 어감이 푸근하고 정감이 넘침니다.
우리 샘들 유난스런 추위에 모두들 강건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시길 빕니다.
싸랑합니데이~~~~~~
김정미   18-01-25 21:32
    
시 배달부 화용샘!
모닥불 피워놓고
저희들을 부르시네요
ㅎㅎㅎ
따듯하게 감싸주네요~
군고구마도 당근 있겠죵~
감싸합니데이~~~~
     
공해진   18-01-25 21:36
    
울 반당님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