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한파가 밀려오기 직전, 비교적 포근했던 월요일 아침
송 교수님의 출석부 호명으로 목동반 수업 시작 합니다.
언제나처럼 지각을 간신히 면하며 턱걸이로 도착하는 문우님들의 모습도 정겹습니다.^^
먼저 윤신숙 샘의 <으뜸 선물상> 합평했습니다.
작가가 살아오면서 받은 선물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선정하는 이야기를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미해 쓴 감각적인 글입니다.
교수님 평은
발상이 좋다.
재미있고 가치도 있다.
다만 마지막 단락에서 1등을 정하는데 좀 더 감쪽같은 스킬이 필요하다.
문우들 평도
멋쟁이 작가만의 개성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글이다.
어릴 적 추억이 깃든 적산가옥에 대한 글을 따로 한 편 더 쓰면 좋겠다.
두 번째 합평은 한금희 샘의 <택시 기사 이야기>
택시를 많이 타는 작가가 그 동안 만난 택시 기사와 나눈 다양한 이야기를 썼습니다.
교수님 평
남이 쓰지 않는 체험의 기록이 독특하고 겁없다.
마지막 주제 수렴 부분이 약하다.
문우들 평
기사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좋다.
굳이 주제로 결론짓지 않아도 좋지 않을까?
한국 산문 1월호
권두 에세이를 비롯해 좋은 작품이 많아서 즐겁게 읽었다.
시원시원하게 쓴 글, 우아한 글 등등..
목동반 박유향 샘의 글도 문학적인 좋은 글이다.
문경자 샘의 글이 두 편 더 있었으나 뜨거운 합평 열기로 시간이 모자라 다음 시간에 하기로 했습니다.
백춘기 샘이 오랜만에 목동반에 오셔서 점심과 커피 함께 했습니다.
이번 주는 미세먼지가 물러가고 맹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네요
그래도 다들 미세먼지 보다는 추운게 낫다고 하던데..ㅎ
모두 씩씩하게 한 주 잘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월요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