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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 있는 영혼은 위험하다(판교반)    
글쓴이 : 김미경    26-05-08 10:02    조회 : 41
5월 7일 판교반 수업은 시작할 땐 화창한 봄날이었는데 끝나고 나오니 봄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모두 잘 들어가셨는지요. 저는 느긋한 버스 시간을 맞추느라 백화점을 한 바퀴 돌아보았어요. 유혹해 오는 봄 옷들에 마음이 사정없이 흔들릴 때, 슬며시 숨어있던 가격표를 꺼내어 보고는 시원하게 발길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백화점은 이래서 좋아요. 충동구매를 할 수가 없다니까요. 좋은 글들 가득 안고 가면 충분하죠.

이번 수업은 미술평론가 손철주의 글로 시작했습니다. 
그의 책 『인생이 그림 같다』에 실린 「상처 있는 영혼은 위험하다」를 함께 읽으며, 그의 감각적인 소제목과 소주제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상처 있는 영혼은 위험하다.”
“티 없는 영혼은 설치지 않는다.”
“소외된 영혼은 자멸한다.”
“흔들리는 영혼은 쉬고 싶다.”

<옛시와 옛그림>
시인이 말하지 않고 말하는 것과 화가가 그리지 않고 그리는 것은 같다.

<시인과 화가>
시에서 시인은 말하지 않고 사물이 말하게 한다.->객관적 상관물
그림에서도 화가는 그리지 않고 표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다>를 기억하며 다채로운 표현으로 문장을 완성하도록 노력해 보아요.

새로 오신 이기식 선생님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좋은 글 많이 나누어 보아요.
다음주에 뵈어요.^^ 


문영일   26-05-08 10:22
    
김미경님.  후기 정말 잘 쓰셨네요.
  노트를 잘 못하는 제게  많은 도음이 되었습니다.
  설명하지 말고 보며주면 되는데  그게 잘  안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