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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리굴라 효과 (평론반)    
글쓴이 : 박진희    26-03-12 12:29    조회 : 124
'제8회 시대의 에세이스트상'을 받으시는 임헌영 교수님, 축하드립니다! 에세이스트 창간 21주년 기념식이 서울특별시 다목적홀, 신청사 8층에서 3월 14일, 토요일에 오후 2시-4:30분에 있습니다. 평론반 선생님들 뿐아니라 한국산문 가족들이 많이 참석하시리라 기대됩니다. 90년대 초반부터 인문학 강의와 함께 수필인들이 진실되게 살아가는 모습을 쓰도록 힘쓰시는 우리 스승님의 자리가 빛나리라 생각됩니다. <한국산문>을 창간하여 현재까지 한국 수필의 자리매김과 문학 지식과 지혜를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시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제1부. 인문학 강의 "로마는 어떻게 망해갔는가?": 지나친 도덕적 타락과 신격화, 피비린내 나는 권력남용 등으로 후엔 죽음을 당함

  1) 1대 황제, 옥타비아누스 (63BC-14AD, 재위 27BC-14AD)는 아우구스투스로 개명
 -- 카이사르 조카의 아들로 옥타비아누스가 19세에 카이사르가 암살됨
 -- 로마 초대 황제가 되기까지 처세술이 훌륭했음. "어떤 재능이 부족하다 해도 그것 자체로는 불리하지 않으며 부족한 재능을 대신 할 수 있는 사람과 협력체제만 확립하면 된다." 
 -- 이에 비해 삼두정치를 함께 했던 안토니우스는 클레오파트라에 사랑에 빠져 로마인의 인기를 잃었음. 게다가 카이사르의 유언대로 유산을 옥타비아누스에게 주지 않고 카이사르 신격화를 무너뜨리고 권력 가르채기에 급급했음.
 2) 2대 황제, 티베리우스 (42BC-37AD, 재위 14-37AD)
 -- 아우구스투스의 딸 줄리아의 남편. 권력을 위해 살인을 저지르며 민심을 잃고 카프리섬으로 가버림
 3) 3대 황제, 칼리굴라 (12-41AD, 재위 37-41AD) 네로왕 보다 더 잔인하고 최고로 악명 높은 변태자
 -- 칼리굴라는 집권초기엔 인기가 아주 좋았음. 로마시민에게 식량배급하고 군인들에게 봉급인상. 검투사 시합 부활로 인기. 
 -- 즉위 7개월째 고열과 두통을 심하게 앓고 정신이상 --> 과격한 검투사 시합, 호화만찬과 불륜, 예산 낭비. 누이들과 근친상간등 숱한 타인들에게 수치스런 새디즘적 변태적 행위와 자살을 강요. 
 -- 황제가 타락하자 로마인들도 타락함

 '칼리굴라 효과'란 만류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심리적인 저항을 말함
   1)) 세네카는 <분노에 대하여>에서 분노를 억제하는 장면을 넣어 칼리굴라를 맹비난
   2)) 카뮈는 <칼리굴라> 1944년. 잔혹, 고문, 포악, 불륜이 무서운 게 아니라 그런 범법자가 '매력적'이라는 것이 문제이며 당시 대두하던 파시즘에 비판 의식을 저항적으로 보여줌
   3)) 20세기에 만들어진 <칼리굴라> 영화상영을 금지하자 도리어 폭발적인 인기
 
 4) 4대 황제, 클라우디우스 (10BC-54AD, 재위 41-54AD)
  -- 그의 셋째 부인, 메살리나는 색녀. 하루에 25명의 남성을 상대했다는 기록있음.
  -- 세네카를 코르시카로 추방
 5) 5대 황제, 네로 (37-68AD, 재위 54-68AD)
  -- 클라우디우스와 그의 질녀이자 4번째 아내인 아그리피나 사이의 아들로 태어남. 숙부-질녀간 결혼은 불륜. 
  -- 아그리피나가 세네카에게 네로의 교육을 의뢰해서 세네카는 로마로 귀환하여 폼페이아와 결혼
  -- 처음엔 세네카와 부루스의 교육으로 네로 정권이 좋았음. 부루스가 62년에 독살당하자 세네카는 사직.
  -- 로마 대화재는 64년 7월 18-19일에 걸쳐 일어났는데 네오가 의도적으로 방화 시키고 그것을 바라보며 궁정에서 음악을 연주하며 즐겼다는 것이 가장 유력한 설. 그리고 방화범을 기독교인으로 몰아 살극이 벌어짐.
 6) 세네카 (4BC?-65AD)는 누구인가
  -- 로마제국의 지방 주 스페인의 코르도바에서 변론가 아버지의 둘째 아들. 
  -- 로마에서 스토아 철학과 변론을 교육받음. 62년 은퇴 후 로마 시내서 4마일 떨어진 별장에서 집필. 
  -- 세네카의 형은 <사도행전 18:12-17>에 나오는 아가야 지역의 '갈리오' 총독으로 기득권 세력들이 기독교인들을 죽이려하자 석방시키려 했음
  -- 동생 '멜라'는 유명한 시인 루카누스의 아버지. 세네카의 조카는 정치가, 시인, 철학자로 로마서 교육, 아테네에서 유학
  -- 세네카 3형제와 조카는 네로의 박해로 죽음
 
제2부. 합평
 이명환/ 신선숙/ 국화리/ 박은실/ 오인순/ 김봄빛
 
기나긴 겨울이 마침내 지나고 봄이 왔는데 벌써 3월 중순에 접어듭니다. 세네카가 현재에 집중하라는 "인간은 시간이 모자란다면서 마치 시간이 무한한 것처럼 행동한다"는 말을 심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