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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61년 <<레미제라블 완성>>,"이제는 죽어도 좋아" (평론반)    
글쓴이 : 오정주    18-07-27 16:39    조회 : 4,267

 하루도 쉬지 않고 전국이 가마솥처럼 뜨거운 날...이런 저런 이유로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범인이  뜨거운 태양 때문인지는 잘 모릅니다만...

오늘은 양상훈님의 작품을 한편 합평하고 문영애선생님의 글은 사부님 메일 주소가 빠져서 전달이 안되어 부득이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작품 보낼 때 확인 꼭 하세요!

  빅토르 위고 두번 째 촬영이 있는 날!

 1861(59). 630, 아침 830, 창문 너머로 비쳐드는 아침 햇살 받으며 <<레미제라블>> 완성한 위고는  한 시인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썼다고 합니다.이제는 죽어도 좋아.”가난,역사, 혁명에 관한 끝없는 물음이 들어있는 이 작품은 19세기 암울했던 프랑스 사회와 혁명의 소용돌이에서 한 죄수의 일생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의미를 돌아봅니다. 1839년 쟈크 샤스탕 신부를 우리나라에 처음 파견한 신부가 소설에 나오는 미리엘 주교였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웠습니다. 

<레 미제라블>에 나오는 하수도 이야기도 인상적입니다.

프랑스의 하수도 박물관은 현재 방문 가능한 하수도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답니다.

하수도의 영사실에서는 파리의 땅 밑에는 또 하나의 파리가 있다라는 한 구절이 인용되어 있다고 합니다. 자료를 조금 보여드리며 심심한 후기를 마칠까 합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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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 문제에 대한 긴 언급(150-). “파리는 매년 2500만 프랑을 물에 던진다.”(첫 문장).

하수도, 그것은 도시의 양심이다. 모든 것이 거기에 집중되고, 거기서 얼굴을 맺댄다. 이 창백한 장소에는 암흑이 있지만, 더 이상 비밀은 없다. 사물은 저마다 제 참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거나, 어쨌든 제 최종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5-159)

불결한 것의 그 솔직성이 우리의 마음에 들고, 마음의 피로를 풀어준다. 국시(國是), 선서, 정치적 지혜, 인간의 정의, 직업적 성실성, 지위의 위엄, 청렴한 법복, 이런 것들이 판을 치는 광경을 지상에서 받아들이는 데 시간을 보냈을 때, 하수도에 들어가서 거기에 어울리는 진흙탕을 보면 마음이 가라앉는다. / 그것은 동시에 교훈을 준다. 아까 막 말했지만, 역사는 하수도를 통과한다.“(5-160-161)

“19세기 초에, 파리의 하수도는 아직도 신비한 장소였다.”(5-164)

1805년 어느 날, 황제가 파리에 나타났을 때 내무장관이 폐하의 제국에서 가장 대담한 사람이 한 가지 일을 꼭 하고 싶어 한다니까 나폴레옹은 그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이에 장관은 파리의 하수도들을 검사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브륀조라는 이 사나이에 의하여 파리의 하수도는 7년간 점검됐고, 이어 새 하수도가 건설되기 시작했다.

오늘날 하수도는 깨끗하고, 싸늘하고, 꼿꼿하고, 정연하다.”(5-172)

그러나 “30년 전, 183265일과 6일의 반란이 있었던 시기에, 그것은 아직 여러 곳에서 거의 옛날의 하수도였다.”(5-178)

장발장이 있었던 것이 파리의 하수도 속이다.”(5-182)부상당한 마리우스를 업은 장발장.

“66일 낮에, 하수도 수색 명령이 내렸다. ”위는 군대, 아래는 경찰이 맡은 시위군중 체포 작전이었다.(5-191)

장 발장은 헤매다가 바닥이 흙인 곳에 이르러 물이 겨드랑이까지 차는 등 곤욕. 테나르디에의 도움으로 하수도에서 탈출, 지상으로 나온 장 발장, “상제리제의 느릅나무들 속에서 서로 저녁 인사를 하는 새끼 새들의 공중이 대화가 들리고 있었다.”(5-228).

거기에 등장한 자베르,


 


오정주   18-07-28 12:32
    
한달이나 결석하신 이영희 샘...친정어머니 병구완하다가 병이 나서 입원중인걸 늦게 알았습니다.
시간이 되는  몇분들과 문병을 갔습니다.  핼쓱한 얼굴이 반가웠습니다. 날이 이렇게 더운데 고생이 많으셨더라고요. 쾌차를 빌며 평론반 소식을 전했습니다. 언제나 든든한 자리를 지켜주셨는데 한동안 허전했습니다. 8월엔 꼭 나오실거라 믿습니다~힘내세요~~파이팅~!!
박영화   18-07-31 22:15
    
저도 몇 분의 샘들과 함께 다녀왔어요.  가만히 앉아있기도 힘든 이 더위에
수술하셔서 얼마나 고생이신지...
 침대옆에 읽다만 책이 쌓여 있었어요.  몸은 병원에 계시지만, 문학소녀의 본성은
숨길수가 없지요. ㅎㅎ 얼른 쾌차하셔서 이영희샘 밝게 웃으시는 모습 보고싶네요. ^^
김낙효   18-08-08 14:30
    
레미제라블 영화가 많이 떠 올랐어요.
파리의 하수도는 대단해요. 국가가 치수사업을 그렇게 잘 한 것이겠죠.

열심히 후기써줘서 수업을 다시 떠 올리기게 해주는 우리 반장님 대단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