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 뿔도 녹는다는 대서답게 폭염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열대야로 잠을 설쳐 결석한 월님들이 한두 분씩 생기네요. 이럴 때일수록 건강 꼭 챙기셨으면 합니다.
-합평
임명옥 님 -<극(劇), 소리그림자를 붙이다> 영화 라라랜드의 피아노 선율, 소리에 대한 느낌을 쓴 전반부와 그것과 관련한 나의 일상을 대비시킨 후반부로 나누어진 글입니다. 교수님은 문장속의 속마음과 사실성이 연결될 수 있도록 전반부를 조금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방향으로 풀어가는 게 좋겠다는 평이었습니다. 독자의 가슴에 닿는 것과 표현의 갭이 크지 않게, 묘사가 아닌 설명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가라는 조언이었습니다.
한국산문 7월호를 살펴보는 시간에는 특히, 곽재구 시인의 ‘사평역에서’ 김소월 시인의 ‘산유화’에 대한 짧지만 재미있는 첨삭 특강도 있었죠.
‘지구촌 나그네’에서는 여행 지역, 루트가 표시된 간단한 지도가 첨가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여름방학과 함께 수업 후 저의 귀가 시간도 앞당겨지게 되었어요. 오늘 점심은 미국에서 막내 아드님 결혼식을 치르고 오신 한금희 선생님이 사셨다고 하네요. 한금희쌤, 건강한 모습이어서 좋았구요. 아드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문경쌤, 달콤한 초콜릿도 감사해요. 축축 늘어지는 심신을 순식간에 끌어올리는 데는 초콜릿만 한 게 없죠.
아침부터 슬픈 소식이 연이어 전해져 마음이 아팠습니다. 폭염이 아무리 거센들 끝은 있겠죠. 그동안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 주 시원한 강의실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