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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야 물렀거라(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18-07-20 20:29    조회 : 3,751


여름더위를 실감하는 오늘

송교수님이 출석부를 챙기시며 "출석을 불러야 오신게 빛이납니다"

낭낭한 목소리가 강의실을 울립니다. 여전히 결석률이 높습니다.

이 더위에 오신 분들이 모두 영웅처럼 보였습니다.

이름을 불러 빛이 나는 분들...

다행이 장기결석중이시던 일산식구들이 오셔서 얼마나 좋았던지요.


오늘 간식은 이종열님이 모둠찰떡을 준비해주셨습니다.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합평은

김길태님의 <그때는 이런 이별도 있었다>

김종순님의 <나는 부끄럽다-2>

조병옥님의 <서양 심청이> 이렇게 3편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산문> 7월호도 했습니다.

 권두시, 권두에세이도 좋았으며 그 뒤로 오는 글들이 모두 좋았다는 송교수님의 말씀입니다.


드디어 수업을 마치고 식당으로 갔습니다.

준비된 삼계탕을 한 그릇씩 먹었습니다.

먹으면서 이 더위도 물렀거라... 그런 심정으로.

시원하고 달달한 수박도 한 쪽시 나눠 먹으니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 받는 기분이였지요.

오늘 결석으로 함께하지 못한 분들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정말 강의도 휴가를 하고 싶은 심정이지만 꾹 참습니다.

말씀 드렸듯이 8월 3주까지가 여름학기 종강이라...

어쩜 그때는 더위도 저만치 물러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쩌겠습니까 기다리면 곧 가겠지요. 

매년 여름마다 그랬듯이 또 그렇게  시간이 가리라는것을 알기에.

그러니 지치시고 힘들어도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잘 드시고 푹 쉬시면서즐겁게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위야 물렀거라' 이런 마음으로...

오늘 함께여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조병옥   18-07-21 02:10
    
밖은 폭염이 기승을 부려도
    안은
    끝없는 사랑 이야기로 그지없이 안윽했던 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몸 아퍼 그저 이따금씩만 들러보는
    '금요반'이지만
    그러나 아직도 당신이 거기 있어서
    마음이 놓입니다.
안명자   18-07-23 11:38
    
오랜만에 강의실에 나갔네요.
아직 힘들고 더위에 지치지만 반갑게맞으시는  문우님들.
그 기상과 열성에 감탄합니다.
참석 못하신 문우님들, 더위에 건강하세요.
반장님께의 수고로 삼계탕의 효능에 힘을 얻었습니다.
모든 님들에게 감사 감사입니다.
노정애   18-07-23 12:30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드시지요
조병옥님
안명자님
오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결석하신 다른분들도 나오셔야 하는데...
저희 모두 딱 그자리에서 기다리는걸 아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