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듯 말듯한 아침,
지난 주엔 괜히 비올 확률 50프로라는 일기예보를 믿고 우산을 들고
갔다가 낭패 본 일을 기억하며...그러나 어쩐지 빈 손이 자신 없었던 아침
찔끔 한 방울을 맞고 움찔했는데 다행히도 비는 확률예보가 빗나갔습니다.
아무래도 일기예보 앱을 삭제하고 다른 걸로 바꿔야지하면서도 익숙해서 버리질 못합니다. 매일 틀리는 것은 아니니까.. 하면서 용서를 하는 것은 게으름일지도 모르겠으나 엄밀하게 말하면 친숙한 것을 허용하는 습관 때문인거 같습니다. 어째 되었든 익숙한 길을 걸어서 친숙한 문우들이 함께하는 교실을 향하는 마음이 행복한 날, 쓰다 만 글을 들고 갈 확률은 매우 낮음 이었지만 얼굴보고 즐거울 확률은 100프로인 그 곳에서 오늘도 열정가득 공부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수필 합평
<독도를 만나다>-양상훈
<아플수록 아름답다>-박진희
<에스테이트>.<구부러진 길>-김용미
*발제
루쉰,<아Q정전>-김선봉
이희승,벙어리 냉가슴-이정화*한국산문 6월호 합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