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한 금요일
오늘은 조순향님이 흑임자인절미를 간식으로 준비해주셨습니다. 얼마나 맛있었는지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여전히 빈자리가 많아서... 언제쯤 다 오실까요.
합평은
김종순님의 <나는 부끄럽다>
조병옥님의 <서양 심청이>
정점자님의 <북경 만리장성2>
이렇게 3편을 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송교수님이 푹 빠져계시는 심훈의 작품중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를 감상했습니다. 더불어 심훈의 삶도 공부했지요.
편지의 제목이
<나의 지극히 사랑하는 혜영씨!>
1920년에 쓴 것으로 보인다는 송교수님의 말씀
1901년생이 심훈의 나이 20세
중국에 있으면서 한국에 있는 아내에게 보내는 달달한 편지.
20세 남자의 염려와 순정이 보입니다.
'나는 어디 있든지 어느 때든지 단 한 시 한 초 동안도 그대를 잊어본 적이 없으니 사랑하는 그대와 지내던 일은 역력히 가슴 속에 깊이 새겨 있고,...'
이런 깊은 사랑의 말들을 쏟아냅니다.
아이러니 한 것은
이런 아내와 나중에 이혼을 하게 된것이지요. 병약한 아내때문에 어쩔수없이 한게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지만...
언제 어디라도 사랑은 참 달달합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좀더 수다를 떨고 총총히 집으로 갔습니다.
다음주는
복날 주간을 맞아서 삼계탕을 먹기로 했습니다. 시원한 수박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더위에 기운 잃으신 금반님들 모두 오셔서 닭 한마리 드시고 불끈 힘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실때 <한국산문> 7월호 꼭 챙겨서 오세요.
더위에
건강 관리 잘하셔서 다음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