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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은솥에서 뜨거운 김이 나도록 한숨만 푹푹 내쉬었다 (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18-07-05 19:37    조회 : 2,196

청포도가 익어간다는 칠월입니다. 오늘은 첫 목요일이기도 하구요.

만남의 첫 화제는 의상이었습니다.

연분홍 계열로 깔 맞춤을 해 오신 쌤, 블랙으로 멋을 부린 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으뜸은 청량감이 느껴지는 자켓을 입고 오신 교수님이셨습니다.

 

*조의순님<풀빵도 손맛이다>

~제목 : 주제반영 ? 아들이 올까봐

              묘사

             인용- 대만작가, 이기영 시인

~문학이 되도록 : 1) 글쓴이 묘사

                       2) 인용하자

 

*이정화님<집으로 가는 길>

~단락 : 단어가 모여서 문장이 되고

            문장이 모여서 단락이 된다.

 

~제목 : 전체 : 주제 반영

           단락 : 소주제.

~단락 나눌 때 1) 화제가 바뀔 때

                  2)시간, 간격, 배경 바뀔 때

~같은 ():

               1)처럼으로 ?말이 되면 붙여준다.

               2)처럼(부사) - 말이 안되면 띄워준다

 

*이춘우님<변신>

~글 마지막이 사색으로 끝나면 문학으로서 완성도가 떨어진다.

~시 인용 ? 백석의 <거미> 인용 추천

~시를 인용 할 때? 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단락만 활용하자.

 

*~<늙은 엄마의 편지> 박상률

 

*~<한국성관계 안전관리> 임성용 / <<뜨거운 휴식>> / 푸른사상

~매일, 같이 매일처럼 ? 말이 되면 붙여 쓴다.

~고유명사 - ‘배달의 기수’ - 따옴표 쓰기

~대화문 : 인물의 성격, 지역, 신분이 나타난다.

~제목- 호기심 자아내기

~서술 ? 간단한 정보를 글쓴이가 직접 설명한다.

~늙으막 ? 늘그막으로

  삯월세 ? 사글세

~글감 묘사 인용 (노래, 시등), 문체, 비유가 있어야 살아있는 글이 된다.

 

*~글에 대한 토론과 재미난 글을 읽으며 즐거운 수업을 마쳤습니다.

 수업중 과도한 냉방으로 차가워진 속을 달래려 모두들 따듯한 순두부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함께 공부하셨던 우성희 선생님께서 오셨습니다.

새로 출간한 << 내 인생의 작은 뜨락에서>>를 사인하셔서 한권씩 안겨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 짝짝짝

 

*~천호반에는 719일 축하파티가 예약되어 있습니다.

7월호 <피사체 너머에는>으로 등단하신 류금옥님의 등단 축하식이 있습니다.

 

*~더위에 건강 유념하시고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배수남   18-07-05 19:45
    
오늘도 목요일은 역시 즐거웠습니다.
아침에 만나서 나눈 대화가 즐거웠고
수업 시간에도 김노인 때문에
 배꼽이 탈출할 뻔 했습니다.

재미난 글감이었습니다.
이 시간 이후부터
재미난 글감을 놓치지 않으려
안테나를 세워야겠습니다. 

오랫만에 천호반에 오신 우성희쌤께서
출간한 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부지런도 하시지
어느새 
글을 한가마니씩이나 짊어지고 계셨는지
부럽기만 했습니다.

자~~
우리도 부지런히 글 쓰십시다.~~
김인숙   18-07-05 22:11
    
수업시간 폭소로 스트레스 싸악 지웠죠.
오늘은 재미있는 화제로 후기를 쓰라고요?

예. 옛날 친정 아버지께서 들려주신
'며느리와 방귀' 이야기를 할께요.

옛날 양반댁에 귀한 손님이 오셨어요.
시아버지는 며느리를 사랑채로 불렀죠.
손님께 문안 인사 올리라고.

며느리는 4살짜리 딸을 데리고 사랑방으로
문안 인사를 갔어요.
손님에게 큰 절을 올리고 있는데 그만 방귀가
"뽀오옹---" 터지고 말았죠.
이런??  며느리는 그만 딸에게 덤탱이를 씌우는거
아닙니까?

"얘, 너 배가 아프니? 왜 방귀를"
"엄마, 엄마가 방귀뀌면 내 배가 아파??"
이런? 이런?

후편은 다음 시간에.
김명희 목요반   18-07-06 09:52
    
공부를 하는것도 재미나고 즐겁고
수다떨며 깔깔거리는것도 즐겁고
같은자리 같은 공간을 향유하는 친구들이 있다는것
물뿌려주면 다 새버리는 콩나물 시루속의 콩나물들
그래도  시루속에
같이 어깨를 붙이고 앉아
함께 깔깤대고
함께 웃는 곳이 있어서 좋네요
이마리나   18-07-06 15:30
    
재치있는 작가의 글 한 편이 수업시간에 이어
 티타임까지 참새들의 입방아에 오르면서
도처에 있는 김노인들의 얘기는  화끈화끈
 역시 인생은 남과녀 의 원초적인 얘기가 재미있는 것 같군요.
귀요미 땜에 끝까지 자리 못지켰는데 후편은 얼마나 더 진지했나요?
담시간에 들을 수 있을까요?
우성희 선생님 반가웠고요 수필집 출간 축하드립니다.
일상에서 글감을 찾으려고 눈을 크게 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