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문학실전수필(06. 21, 목)
-삽으로 막을 걸 포클레인으로 막을라(종로반)
1. 반원 글 합평(06. 14/06. 21)
<내 사랑 내 조국>-이천호
용기와 자긍심을 주는 힘찬 필치의 글. 김민기의 <내 나라 내 겨레> 들어보세요.
<호미로 막을 걸>-김기수
발병 후 작가가 느낀 회한과 성찰의 글. ‘삽으로 막을 걸 포클레인으로 막을라!’.
<어스럼 녘에 생긴 일>-윤기정
무라카미 하루키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환상적 분위기의 수필. 모호함도 미덕?
<인사동에서>-최준석
인사동 거리와 작가가 체류했던 독일 작은 마을 뤼데스하임을 연결, 수필을 논함.
<사람 인(人)자>-김상환
서예전 관람-사람 人(인)자에 대한 뜻풀이-지게로 표상되는 과거의 신산한 추억.
<뭐든 팔아요>-안해영
우리 수필 최고 수준의 경지를 보여주는 글. 서정+유머+해학+페이소스, 그밖에...?
<입의(立意) 와 창작(創作)>-김순자
고답적인 화론. 문인화 지망생이나 관심 있는 분을 대상으로 함. 필요시 한자 병기.
<일기=시간의 속도>-최준석
물리적 시간과 마음의 시간을 덧댄 수상. 서양에선 흔한 양식, 우리에겐 낯선 형태.
2. 종로반 동정
7월호 한국산문에 종로반 글이 우르르 쏟아진다.
이천호 님 술이 익고, 강정자 님 이사와 윤기정 님 파리의 추억이 있다. 파리의 추억은 유튜브 임헌영 교수의 갈릴레이 강연 중 질문에 자연 과학적 차원에서 볼 때, 파리의 수명은 그해에 끝나는데, ‘파리가 팍스로마나 시대가 다시 오기를 기다리는 것은 맞지 않는 것 아닌가?’ 라는 질문에 임헌영 교수는 거기에 장치만 걸면 아무 문제 없다고 답을 준다. 파리의 추억은 이미 유튜브 파리가 되었다.
등단 자 최준석 님 ‘이상의 날개’도 있다, 강의 후 최준석 님은 종로반 문우들 윤기정, 김기수 님이 개발해 놓은 국시 집으로 초대해서 종로반 입성 뒤풀이를 성대히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