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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으로 막을 걸 포클레인으로 막을라(종로반)    
글쓴이 : 안해영    18-06-26 16:42    조회 : 5,490

문화인문학실전수필(06. 21, 목)

-삽으로 막을 걸 포클레인으로 막을라(종로반)


1. 반원 글 합평(06. 14/06. 21)


<내 사랑 내 조국>-이천호

용기와 자긍심을 주는 힘찬 필치의 글. 김민기의 <내 나라 내 겨레> 들어보세요.

<호미로 막을 걸>-김기수

발병 후 작가가 느낀 회한과 성찰의 글. ‘삽으로 막을 걸 포클레인으로 막을라!’.

<어스럼 녘에 생긴 일>-윤기정 

무라카미 하루키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환상적 분위기의 수필. 모호함도 미덕?

<인사동에서>-최준석

인사동 거리와 작가가 체류했던 독일 작은 마을 뤼데스하임을 연결, 수필을 논함.

<사람 인(人)자>-김상환

서예전 관람-사람 人(인)자에 대한 뜻풀이-지게로 표상되는 과거의 신산한 추억.

<뭐든 팔아요>-안해영

우리 수필 최고 수준의 경지를 보여주는 글. 서정+유머+해학+페이소스, 그밖에...?

<입의(立意) 와 창작(創作)>-김순자

고답적인 화론. 문인화 지망생이나 관심 있는 분을 대상으로 함. 필요시 한자 병기.

<일기=시간의 속도>-최준석

물리적 시간과 마음의 시간을 덧댄 수상. 서양에선 흔한 양식, 우리에겐 낯선 형태.


2. 종로반 동정

7월호 한국산문에 종로반 글이 우르르 쏟아진다.

이천호 님 술이 익고, 강정자 님 이사와 윤기정 님 파리의 추억이 있다. 파리의 추억은 유튜브 임헌영 교수의 갈릴레이 강연 중 질문에 자연 과학적 차원에서 볼 때, 파리의 수명은 그해에 끝나는데, ‘파리가 팍스로마나 시대가 다시 오기를 기다리는 것은 맞지 않는 것 아닌가?’ 라는 질문에 임헌영 교수는 거기에 장치만 걸면 아무 문제 없다고 답을 준다. 파리의 추억은 이미 유튜브 파리가 되었다.

등단 자 최준석 님 ‘이상의 날개’도 있다, 강의 후 최준석 님은 종로반 문우들 윤기정, 김기수 님이 개발해 놓은 국시 집으로 초대해서 종로반 입성 뒤풀이를 성대히 치렀다.


이천호   18-06-26 17:14
    
종로반 실력이 이제 궤도에 올랐다고 봐야 하겠지요. 8편아나 그것도 김창식교수님이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해 주시었으니 말이지요. 왕소금 안주에 막걸리 한 사발 한 기분이랄까 기분이 나이스 입니다. 그래서 7월호에는 술이 맛있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안해영   18-06-26 18:16
    
이 선생님의 술을 읽으면서 안주로 삼을 것 같습니다. ㅎ
윤기정   18-06-26 17:41
    
등장하는 파리는 장면마다 다른 파리겠지요. 의인화부터가 상상의 산물입니다.  지난 주 불참으로 손해가 막심합니다. 종로제면소가  그립습니다. 비가 오니 더. 이번 주 촬영 잘 될 테고요. 종로반의 문운이 극성기에 든 모양입니다.  계속 주욱 나갑시다.
     
안해영   18-06-26 18:17
    
지난주 강의실에 진액이 없어서 달콤하지 않았습니다. ㅎ
안해영   18-06-26 18:15
    
엊그제 새해를 맞은 듯한데, 반년의 마지막 주네요.
무슨 생각으로 사는가?
이달을 보내고 7월이 오면 한국산문 사무실에서 처음 수업하던 2016년의 7월이 떠 오른다.
이제 3번째 맞는 한국산문 사무실의 7월이다.
초심대로 살려 노력하면 안 늙겠지?
김기수   18-06-26 18:33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아야하는 가벼운 결과가
삽으로 막을 걸 포클레인으로 막아야하는 엄청난 결과로 나타났다.
바로 앞니 임플 대공사가 그것이다.
가볍게 생각하다가 이렇게 커다랗게 물심 양면으로 타격을 입는다.
항상 유비무환을 생각하고 말하면서도 말이다.
앞으로 5, 6개월을 무알콜의 인생으로 가야 하다니,
하기사 좋아할 사람은 있으니 아이러니한 삶.
오늘도 지난날을 곱씹어 보는 하루다. 언제나 내가 나를 알런지~~
     
안해영   18-06-26 21:08
    
삽으로 막을 걸 포크레인으로 막아야 하는 임플 공사의 고통을
어찌하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그분의 기분을 알 것 같네요. ㅎㅎㅎ
그분은 은근히 이 기회에 알코올을 완전히 끊어 버리길 기대하고 계실 것입니다. ㅎ
          
김기수   18-06-27 12:32
    
ㅎㅎ 그래도 군주님을 애주가로 생각해서 斷酒하라는 생각과 말은 NO!
이재현   18-06-27 20:27
    
반장님 후기 수고 많으셨습니다^^ 매주 종로반이 열기로 가득한 것 같아 덩달아 마음이 뜨겁습니다. 교수님 뿐만 아니라 문우님들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멋지게 이끌어주셔서 뒤늦게 승차한 입장에선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내일들 뵙겠습니다~~
박재연   18-06-27 21:35
    
에고  출석이 늦었습니다 ㅠㅠ
한 번 빠졌더니 대체 무슨 말씀들을 하시는지 따라잡을 수가 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