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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절이처럼 조금 더 풋풋하게 (목동반)    
글쓴이 : 황다연    18-06-19 13:24    조회 : 1,662

6월 셋째 주 수업입니다.

-합평

윤여정 님 - <자주빛 옥살리스> 어머니가 주신 사랑초에 의미를 부각함으로써 글을 가지런히 마무리했으며, 작가의 조심스러운 성격이 글속에 그대로 드러난다고 평했습니다.

 

이번 시간 글쓰기를 위한 조언입니다.

문학적인 글은 의미 체보다 정서적 사물이다. 논설이나 신문사설과 같은 기사는 의미체로 써야하지만 정서적인 글은 글쓰기가 하나의 정서를 환기해주는 쪽으로,  더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다. 감정과 생각이 좀 어긋나더라도 겉절이처럼 풋풋하고 생생한 글을 썼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

많이 열심히 부단히 꾸준하게 계속해서 끊임없이 쓰라는 말씀이겠죠.^^;

 

-문학작품 읽기

이번 시간은 2018 올해의 문제소설 중 김금희 작가의 <오직 한 사람의 차지> 앞부분을 읽고 감상했습니다.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 중에는 가장 최근에 나온, 젊은 소설이란 점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작가가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쓰고 있지만, 그 속에서 가족의 구조와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버지의 부재에서도 예전에는 아버지가 없어도 존재했지만, 요즘은 있어도 없는 존재. 아버지의 투명인간 시대가 되고 있다는 게 젊은 작가들의 글에 쉽게 드러난다고 했습니다. 교수님이 살던 시대와는 다른 변화로 다가왔다고 했습니다.

 

점심은 41타워 송추가마골에서, 티타임은 두 번째 아지트 이기스카페에서 오붓하게 보냈습니다. 한주정도 못 보면 그러려니 하는데 이주일째부터는 궁금해지고 조금 더 지나면 보고 싶어지죠. 다음시간에는 밝고 건강하게 모두 다 뵐 수 있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