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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자 쪽이냐 친구 쪽이냐 (목동반)    
글쓴이 : 황다연    18-06-05 11:58    조회 : 2,650

여름학기 첫 수업입니다.

-합평

한금희 - <내 친구 김 교장> 죽음을 바라본 나이가 된 지금, 친구와 같은 삶을 살았는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건강도 좋지 않고 너무 늙어버려서 마음이 아파 울었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한 선생님의 작품과 비슷한 글을 쓸 때 참고하면 좋을 것 몇 가지 요약해 봤습니다.

글은 독자와 닿는 면이 있어야 한다. 작가의 의도가 들어있어야 독자에게 와 닿는 글이 되는 것이다. 내가 친구를 보고 느낀 정서, 감정, 내 친구를 바라보는 나의 해석도 필요하다. 반대로 친구 이야기를 줄이고 내 이야기를 더 많이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화자 쪽이냐 친구 쪽이냐를 정해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글쓰기에 도움 되었길 바랍니다.

-문학작품 읽기

이번 시간은 다이앤 에커먼의 휴먼 에이지<돌의 방언>을 글쓰기의 입장에서 읽고 분석했습니다. 박물학자, 에세이스트, 시인의 이력이 말해주듯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이며 상상력이 풍부한 독특한 작품입니다. 일부만 읽었는데도 자연과학 에세이 같기도 하고 문학적 에세이 같기도 하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고생대 공룡시대부터 우리 인류가 앞으로 어떻게 지구를 보존해 갈 것인가에 대한 환경문제일 것 같으면서도, 신처럼, 지금은 인간의 지문에 찍히지 않는 곳이 없을 만큼 인간 세상이 되어버린 지구를 인간, 인류가 어떻게 보존해 갈 것인가 생각해 보는 글이기도 합니다.

수업 시작 전,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교수님이 건강하세요.”라는 인사로 시작한 이유를 알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 선생님의 글이 그랬거든요. 사는 게 다 고만고만하고 나름나름 한 것 같습니다. 한 선생님이 준비해 오신 크래커 한 조각으로도 소소하게 즐겁구요.^^ 중국 신장 일대를 여행 중인 김혜정쌤, 건강하게 다녀오시길요~ 다음 수업에 뵙겠습니다.


문영일   18-06-14 15:02
    
황다연  선생.  인사 못드리고 왔어요.
아직 이사짐 정리를  다 못해  컴을 열지  못 해
이렇게 폰으로 합니다.

  꾸준히 후기 올려주세요.
제가 애독자가 되럽니다.
     
황다연   18-06-19 13:03
    
죄송하게도 뒤늦은 이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문영일쌤^^;
부실한 수업후기인데도 잘하고있다 말씀해 주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