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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학기의 시작(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18-06-01 20:56    조회 : 2,827


6월 1일이 금요일

여름학기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오랫동안 금요반에 다니면서 여름학기에 14번의 금요일이 있는 학기는 기억에 없었던것 같아요.

여름학기 종강이 8월 17일이니 가을학기 시작전에 두주가 방학이더군요.

여름학기 시작날 방학부터 챙기는 놀기 좋아하는 반장입니다.


이번학기는 새로운 회원이 들어오지 않아 저희끼리 오붓하게 공부합니다. 

총무님의 휴가로 걱정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무리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간식은 황경원님이 모둠찰떡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송교수님은 '신록이라 그런지 더 건강해진 모습입니다'로 개강인사를 하셨습니다. 

오늘의 합평은 두편

정점자님의 <따뜻한 사랑이야기> 

황경원님의 <독서법과 사람법>

품위있고 수준있는 좋은글이라 수업이 더 알찼습니다.


그리고 송교수님이 준비해오신 <돌의 방언>

사물화를 통해 비유법을 최대한으로 활용한 소설이었답니다.

 글을 분석해서 읽는 재미를 저희들에게 알게해주신 송교수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점심

오늘 점심은 이종열작가님이 거하게 내셨습니다.

장기결석에 미안해서라고 하셨지만 책 출간을 축하해주신 금반님들께 따뜻한 밥

한그릇 대접하는 어여쁘신 마음이 담겨있음을 반장은 알았지요.

이종열작가님 감사합니다. 맛난 점심 잘 먹었습니다.


금반님 몇분과 한국산문 심포지움에 서둘러 갔습니다.

목성균의 수필세계를 심도있게 들을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었습니다.

 '수필에서의 상상은 해석이다.'

' 수필가가 해야하는것은 사소한 이야기를 절실하게 만들어 내는것이다.' 등

알찬 강의에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또한 낭낭한 목소리로 수필 낭송을 들으니 글이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참 아름다운 글임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습니다.

유익하고 좋은 세미나 였습니다. 함께해주신 금반님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여름학기 첫날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안명자   18-06-03 18:01
    
일찍 온 더위에 목이 더 마르다.
애꿎은 수박은 휘두른 칼에 여지없이 잘리워지고.
창문을 열어 제치고 미세먼지와 결투를 한다. 덤빌터면 덤벼 보라고.
답답한 가슴속은 좀 전에 보았던 어린 개구리가 부러워 울렁인다.
그러지말고 먼 산의 신록을 바라보라고 뇌는 나를 종용하지만
컴 자판만 두들기고 있다.
올망졸망 피어있는 댄드롱꽃들이 그래도 내가 좋다고 활짝 웃고 있다.
노정애   18-06-05 10:35
    
안샘
시인이셨군요.
꽃들처럼 활짝....
더운 여름 모쪼록 모든 분들이 건강하게 잘 이겨나가시길 기도해 봅니다.
댓글 방이 조용한것을 보니
다들 바쁘신가 봅니다.
그래도
바쁘신게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