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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속 명대사(종로반)    
글쓴이 : 안해영    18-05-23 21:05    조회 : 2,323

문화인문학실전수필(05. 17, 목)

-영화 속 명대사(종로반)


1. 영화야 뭐하니?

오늘은 쉬어가는 시간! 지난 몇 차례 강의에서 존재니 본질이니 실존이니 어려운 개념 따라가느라 과부하가 걸렸던 머리에 휴식을 줄 필요가 있었다고요. 우리말로 의역한 대사에서 ‘제목 짓기’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도 있을 법한데... 명대사 랭킹은 교수님이 맘대로 정함. 여러분이 생각하는 ‘영화 속 명대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요?


2. 명화 속에 명대사 있다

-3위: “Where does the nose go?”(코는 어떡하나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에 나오는 레지스탕스 산처녀 마리아(잉그리드 버그만)와 미국인 로버트 조단(게리쿠퍼)의 저 유명한 키스 장면에 나오는 대사. 원작은 어네스트 헤밍웨이. 누구를...의 종은 ‘조종(弔鐘)’을 뜻함.

-2위: “Her's looking at you, kid!”(그대 눈동자에 건배를!)

<카사블랑카>에서 릭(험프리 보거트)이 옛 애인 일자(잉그리드 버그만)를 떠나보내며 건네는 대사. 원래의 뜻은 ‘얘, 누가 보고 있단다’라는 선술집(tavern)에서 소매치기를 경계하는 표현이며, 여기서는 와인 잔에 비친 일자의 모습.

-1위: "Tomorrow is another day!"(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모든 것을 잃고 고향 땅 타라에 돌아온 스칼렛 오하라(비비안 리)가 어슴푸레한 해 질 녘 하늘을 우러러 새로운 삶을 살리라 절규하는 대사. 레트 버틀러(클라크 게이블)와의 케미가 눈에 삼삼한 영화.

#그 밖의 명대사(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I'm your father!”(스타워즈)

“I'll be back.”(터미네이터)

“Quo Vadis, Domine?(쿼바디스)

“Shaken, not Stirred.”(007)


3. 반원 글 합평


<메아리 씨에게>-박재연

유머와 해학, 재치 만점의 글. 움베르토 에코도 칭찬할 듯. magna cum laude!


<계단을 오르며>-김기수

높은 수준에 오른 철학적 사유수필임. 어디에 발표해도 누구든 고개를 끄덕일 듯.


<수탉 대통령 트럼프>-이천호

트럼프를 <수탉>에 비유한 것은 설득력 있으나 논지와 표현은 순화함이 바람직함.


<창(窓, Windos)>-이천호

미래를 예측하는 이천호 작가의 시그니처 수필. 종로반 탑 수준의 글. 따라서...?!


안해영   18-05-23 21:07
    
종로 반 동정이 빠져 조금 밋밋한 감은 있으나,
특별한 일이 없어서 동정 생략합니다.
윤기정   18-05-24 07:46
    
'동정 : 명대사 하나씩 가슴에 담아 감상 삼매경에 빠져서 서로를 잊고 뿔뿔이 흩어짐' 제가 댓글로 대신 채웟습니다. 우하하! 수고하셨습니다.
     
김창식   18-05-24 11:48
    
한국산문 후기 '동정'의 모범을 보여준 종로반 '동정'입니다!(반복법: 동정, 동정. 열거법: ㄴㄴㄴ...)
김기수   18-05-24 08:42
    
한 주간 즐겁고 보람된 시간 속에서도 기다려진 합평 후기!
지난 주 강의와 합평이 눈에 선하네요!
교수님 & 문우님들의 열정 또한 가슴에 남고요.
감사합니다. 항상 졸작에 과찬의 말씀을 주시니 부끄러움이 앞섭니다.
새로운 각오로 오늘의 종로반을 향하려 합니다.
김창식   18-05-24 11:54
    
본문  2항 대사 오기가 있어 바룹니다. Her's (X)---> Here is(O)
이재현   18-05-24 19:15
    
늘 애타게 기다려지는 합평 후기입니다^^ 반장님 수고 많으셨어요~ 오늘 함께하지 못해 무척 아쉬운 목요일입니다. 지난 주 명대사 속 영화 맞추기 퀴즈 너무 재밌었어요~ 교수님 덕분에 유익한 '알아두면 쓸데있는ㅋ 신비한 잡학사전' 시간이였답니다ㅎ
박재연   18-05-25 11:24
    
지각해서 죄송합니다  요며칠 정신이 쫌 없었네요 ㅠㅠ
  빈약하기 짝이 없는 영화상식  에고 ㅠㅠㅠㅠ
 맞아요 윤회장님 말씀대로 무엇에 빠졌는지 서로를 잊고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이럴슈가~~~~
이천호   18-05-26 11:21
    
요즘 수탉이 말썽이네요. 용비어전가를 부끄럽게 하려나 ? 문제인을 무시하다니.
그래도 사랑해야할 트럼프. 수탉. 여튼 북미정상회담이 잘 되어 내 체면좀 살려주기를 바랍니다.
내가 사랑하는 수탉 프럼프의 건투를 빕니다. 거기에 더하여 정신을 바싹 차려할 김정은, 정신이 혼미해 지지 않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