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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일엔 티라미슈(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18-05-17 18:40    조회 : 3,395

세차게 내린 빗줄기가 회색 목요일로 채색된 날입니다.

빗줄기 리듬을 타고 가볍게 한분 두 분 교실로 들어오시니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민경숙님<김봉순전>

~책읽기 ? 1) 자기 머리로 생각을 하게 된다.

언어학자” - 생각은 언어로 한다.

*언어 ? 음성언어 ? 수다 ?남는 게 없다

문자언어 ? ?책을 읽게 되면 머리에 남는다.

2) 상상력 폭을 넓혀 준다 ? 생각의 수준을 넓히는 것

*상상력- 어휘 수에 비례 한다

 

*류금옥님<눈물짓지 말아요>

~반면교사

악행보살

 

~객관적 거리 ? 자신이 겪은 일은 객관적 가리가 생겨야 냉철하게 쓸 수 있다.

~문장 중 ? 무리하게 뒤로 제겨지면서

 

*젖히다 - (몸을) 뒤로 젖히는 것, 이불을 젖히다. 문을 열어젖히다

*제치다 ? 앞서가는 친구를 제치고 선두로 나갔다. 풀을 제치다

*제기다 ? 나무 옹이를 다듬는 것. 흔히 군대에서 정강이를 찰 때 (쪼인트 깐다)

*제끼다 - (놀아)제끼다. (노래를) 불러 제끼다

*제키다 ? 살갗이 살짝 벗겨졌을 때를 표현 ? 손들이 제키졌다.

 

*수업 후 일양약품에서 황침단에 대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오랫 만에 점심 메뉴를 피자와 파스타에 콜라를 곁들이며

비오는 목요일의 촉촉함에 빠졌습니다.

 

*디저트로 달콤한 티리미슈와 커피는 수다의 정점을 찍게 했습니다.

 

~여행으로 ,감기로, 집안 일로 결석생들이 유난히 많은 날이었습니다.

다음 주엔 모두모두 목요일에 만나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인숙   18-05-17 21:56
    
봄비가 여름 장마를 닮았어요.
미세먼지 도망 가려나?
지난 밤 천둥 번개는 천지개벽 소리 같구요.
비조차도 계절을 잊었나 봐요.

자신이 겪은 일엔 객관적 거리가 필요하다니
조금 기다리면 '영감'도 따라 붙겠지요.
'수다'는 남는 게 없다고는 하지만
불만의 찌꺼기 태우는데는 적격이 아닐지?

배반장님. 여행 다녀 오시면서 참새 방앗간 깨소금 뿌리시고
또 지갑 열어 주시고. 늘 웃음을 몰고 다닙니다.
박소현   18-05-18 05:50
    
장마처럼 쏟아지는 봄비로
유난히 결석생이 많았던 목요일
아침에 출근하던  아들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엄마, 오늘 아무 데도 나가지 마요
 빗길에 미끄러질지도 몰라~ㅎ"

지하철에 앉아서,
엄마를 할머니라 놀리며 눈을 찡긋하던
아들을 생각하며
배시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누군가와 만나서
함께 공부하고, 밥 먹고, 거기에다 편안히
수다까지 떨 수 있는 이 만남이 얼마나
소중한가요
궂은 날씨에도 속속 강의실로 들어서던
문우 님들이 저는 참 좋았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온 반장님이 푸짐한 점심에다
티라미슈를 곁들인 커피까지 쏘는 바람에
이구동성으로 "여행 자주 가라"며 성원(?)을
했네요 ㅎ~  감사합니다

오늘도 여전히  비가 내리네요
모두들 주말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박정옥   18-05-23 11:41
    
저 박정옥입니다.
기억해 주시는 분이 있을는지요? 첫 수필공부를 천호반에서 하고 등단도 했습니다.
그간 사정이생겨  오랫동안 뵙지못했지요. 작년 겨울에서야 한국산문 문학회에 가입했어요.
그래도 머물곳이 마땅찮아 얼쩡대다가 연말 모임도 정기모임도 참석치 못했네요.
 박서영님이 천호반에 다시연결 해 주신다고했어요.
좀 처럼 시간내기가 힘들어서 보고픈 분들 뵙지도 못했어요.
참 저 첫 수필집도 냈어요.
5월말에 책이 완성된답니다.
언제 한번 들리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