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최인훈의 <광장> 속으로(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18-05-04 21:58    조회 : 3,002


바람이 많이 부는 금요일

여기 저기 들썩들썩 바람이 자꾸 흔듭니다.

바람탓일까요?

금요반에도 유난히 결석이 많았습니다. 여행가신분도 다른 일정으로 바쁜신 분들도 많은 날이였습니다.

다음주에는 모두 오실까요? 기다리겠습니다.


오늘 간식은 김홍이님이 삼송빵집의 '호두단팥빵'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따끈 따끈 해서 더 맛있었지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오늘 합평은 한편

김종순님의 <부탁 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최인훈의 <광장>을 수업했습니다.

1960년 발표이후 1976년 까지 5번의 개정판을 낸 작품입니다.


송교수님은

작가는 살면서 5번을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작품을 고쳤다. 작가의 작품에 대한 노력을 이 작품을 통해 볼 수 있다. 이렇게 시작하셨습니다.


<광장>이 불러 일으킨 그 시대의 배경부터

주인공 '이명준'의 삶을 따라가며 전체적인 작품의 줄거리

그리고

최인훈이 5번의 작품을 어떻게 고쳤는가?

작가의 의도를 들어내는 3가지 요소

첫째 - 한자어가 없다.

둘째 - 문장 안에 콤마를 찍어서 읽는 이의 호흡을 조절한다.

셋째 - 문장의 끝말에 동사의 현재형을 쓰고 있다.


이런 요소들을 중점에 두고 작품을 감사했습니다.

물론 시간 관계상 첫 부분만 했지만 작가의 의도를 충분히 볼 수 있었지요.


글을 쓰고 다듬는것에 대한 고찰

오늘의 수업주제는

작가가 자신의 글을 대하는 태도가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참 알찬 수업이 되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우리는 바람부는 광장속으로 총총히 걸음을 옮겨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5월 사람과 감사가 넘치는 달 입니다. 은혜로운 5월이기도 하지요.

금반님들 사랑합니다. 좋은 시간 가지시고 다음주에 뵈어요.


이정선   18-05-05 10:40
    
최인훈의 광장을 수업에서 다시 만나 반가웠습니다. 
'광장' 평소에 강조하시던 글 쓰기에 주요한 여러 규칙과 주의점을 다시 복습하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잦은 비 때문인지 이번 봄은 빨리 가지 않아  좋습니다.
봄 여행을 떠나신 분들, 좋은 시간 보내시고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안명자   18-05-06 16:50
    
봄의 연장인 오월이 가정의 달이라서인지 더 훈훈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파트 앞에 소담지게 핀 흰 철쭉꽃이
고아한 자태로 유난히 더 희고 아름다웠습니다.
어버이날이라고 아들네 네 식구가 찾아와
메마른 우리 내외의 가슴을 적당히 보듬어 주고 간 주말을 지냈습니다.
금반님들, 모두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라오며 건강한 모습으로 금욜 뵈어요.
노정애   18-05-09 19:54
    
날씨가 좋은 오늘
며칠째 계속되던 바람이 오늘은 조금 가라앉았습니다.
금반님들은 잘 지내시는지요?
봄놀이에 댓글방이 조용합니다.
그래도 이틀후면
반가운 얼굴로 뵐수있겠지요
활짝핀 웃는 모습으로 금요일에 뵈어요.
여기저기 감기가 극성이라니 모두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