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한편의 글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은 한줄 혹은 한 장면은
평생 그 글을 기억하게도 하고
다시 쳐다보기 싫게도 하지요
교수님의 소개말을 들으면서
읽기도전에 제목에서 울컥 올라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매워도 괜찮아
조금 아프지만괜찮아질거야
그런 위로를 품고 있는 것 같아서..
그래서 얼른 책을 찾아보았지요
암 투병하는 아애에게 해 주는 요리이야기라는 설명 만으로도 한 번 더 눈여겨 보게 되는 것은
그 글에 담겼을 진정성을 기대하기 때문이겠지요.
오늘은 세 편의 작품 합평이 있었습니다.
1 . 성낙수 선생님 <산수유 나무에 어머니가 계신다>
선생님의 작품에서는 늘 어머님의 향기가 납니다.
선생님의 어머님을 향한 깊은 애정이 눈에 보이는 듯 해요
내 이야기를 쓸 때에는 수기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글의 초입에 등장한 봉순이 누나의 이야기,
봄나물에 대한 것 과 친인척 관계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주었다면
글의 뒷부분과 이어지는 실마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에피소드를 삽입해주면 좋겠습니다.
2. 조의순 선생님 <새로운 날>
글 속의 참산회 같은 특정 고유대명사를 쓸 때에는 따옴표를 뭍여 강조해 주면 좋겠습니다
거시기 라는 말은 전라도지역 방언이었지만 지금은 사전에 등재된 표준어입니다.
품사는 대명사로볼 수 있습니다.
3 . 이정화 선생님 <리틀 포레스트 요리하기>
모든 것을 한 이야기에 담으려고하지 말고 간결하게 써야합니다.
돋우다와 돋구다는 혼용되기 쉬우나 안경 도수를 돋구다처럼 높이다의 의미를 지니면 돋구다 ,
흥미를 돋우다처럼 불러 일으키다의의미일 때는 돋우다가 맞습니다.
문장 부호
말줄임표.. ; 점 여섯개를찍는대신에 셋만 찍는 것도허용된다.
쉼표 , ;형용사가 두개이상 나올 때 사용해주면 좋다
따옴표 ' ;특정 고유대명사 등이나올때
물음표 ? ; 의문 외에도 단정할 수 없을 때 , 긴가민가 할때. 공격 혹은 비난을 피하고 싶을 때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
합평후에 한국산문 5월호를 함께 읽었습니다.
수필이 근황글이되어버리거나 정보글에 머무르면 안된다는이야기를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