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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GOOD(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18-12-14 19:50    조회 : 3,204


금요반 오늘

수요일 송년회 이야기로 강의실이 조금 들떠 있었지요.

모든 분들의 수고에 잘 마친 송년회였습니다.


이종열님이 간식으로 준비해주신 모듬 백설기가 맛났답니다. 감사합니다. 


일초샘이 오셨지요. 얼마나 반갑던지...

며느님이 금반 선생님들과 나눠드시라며 고이 싸보낸 '빵' 을 한 아름 들고 오셨답니다. 어여쁜 마음이 담긴 빵. 감동이였지요.(이렇게 하는 며느리 자랑은 얼마든지 들어줄 수 있답니다. 참말 이뻐서...) 감사합니다. 


수업 시작합니다.

 오늘 합평은

 김종순님의 <불가리아에 가다>

조순향님의 <레다의 부활>

소지연님의 <길 위의 집>

김옥남님의 <첫눈이 내렸다>

이렇게 4편을 했습니다.

모두 좋은 글이라는 송교수님의 합평 GOOD 이였습니다.


그리고

장욱진의 <내가 그린 '동화童話 할아버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글과 함께 그림도 나와 있어서 좋았지요. 글을 읽으며 그림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그림에 모든게 담겼는데 그것을 글로 풀어 놓는 화가의 글 솜씨에 금요반은 명수필 읽는 재미도 요즘  GOOD 입니다.


수업 마치고 점심 식사자리로 옮겼습니다.

송교수님이 약속이 있으셔서 저희들만 밥정을 쌓았습니다. 

새회원 두분도 함께 하시면 정을 듬뿍 쌓았습니다.


아쉬움이 남아 별다방으로 자리를 옮겨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일초샘이 가져오신 맛난 빵을 드디어 먹었지요.


이렇게 오늘도 금반은 모든것이 GOOD입니다.

즐거운 사람들과 좋은 공부를 그리고 정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들을 가졌으니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습니다.


 다음주 오실때는 <한국산문> 12월호 꼭 가져오세요.


오늘 결석하신 김길태님, 홍도숙님, 김홍이님, 한희자님, 이원예님. 다음주에는 꼭 꼭 오세요.

어떤 즐거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답니다. 부디 놓치시지 마시길...    


조병옥   18-12-15 00:11
    
엄마(시어머니) 바람 좀 쏘이시지 않으시겠어요?
    딸같은 며느리가 물었을 때
    '자신없는 걸!' 했더랍니다.

    그 아이가 이 시어멈을 차에 실어다 쏟아놓고 간 데가 
    바로 압구정 금요반이었지요.

    쉿~! 수업 중이라 발꿈치 들고  가만가만 들어가는데
    왼편 벽 쪽으로 못 보던 큰 별 두개가 반짝이고 있었어요.
    신입회원이었어요.
    나는, 공부는 뒷전이고, 그분들만 쳐다보고 있었지요.
    젊음은 그냥, 설명하지 않아도, 그냥 놔둬도 아름답더라고요.
    찻집에 가서도 저는 잽싸게 그 젊음들 사이를 헤집고 들어가 앉았지요.
    찌잉한 눈으로 바라보고 계시던 김옥남 선생님이 선뜻 커피값을 내고 가셨지요.
    "일초야! 앓치 좀 마!" 하시면서.

    안명자 샘도 황경원 샘도 없는 귀가길은 쓸쓸하기만 하더군요.
    소지연님도 내 주일까지만 있고 또 떠난다네요....
    .......................................
    술병 꺼내 한 모금 마시고 잠 자리에 들랍니다.
노정애   18-12-19 16:44
    
조병옥샘
오셔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답니다.
그분
딸같은 며느님이 너무나 예쁘게 보입니다.
신학기 답게 새회원이 있어서
그것도 젊고 멋진 남성분과 아름다운 여성분이 딱 금요반을 빛내주고 있었지요.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울반샘들과 일초샘이 오시고 자리 딱 잡아주셔서 더욱더 빛났답니다.
김옥남샘이 커피를 쏘셨군요.
감사합니다.
바쁜일로 빨리 떠서 죄송합니다.
일산팀들 언제 오시려나...
언능 오셔야 귀가길이 덜 쓸슬하실텐데...
이번주 금요일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