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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의 연인들, 나타샤-용산반    
글쓴이 : 김미원    18-12-04 10:05    조회 : 3,761

드디어 겨울학기 시작입니다.

교수님은 일본 다녀오셨다며 달콤한 초코렛과 음료수를 쏘셨습니다.

수업시간에 교수님께 음료수 대접받은 반은 우리밖에 없다며 모두 즐거워했습니다.


겨울학기 주제는 백석 시와 산문입니다.

백석의 일대기를 공부하면서 시보다도 사랑을 나눈 여인들에 더 관심이 갔습니다.

영생고보 영어교사 시절 자야(김영한)와 동거할 당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발표했으니 나타샤가 바로 법정스님한테 길상사를 기증한 자야가 아닐까 하는 추측과

여류 문인 최정희와 모윤숙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아무튼 그를 사랑했던 여인들이 나타샤라고 주장하니

모던 보이 백석은 행복한 사내인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곁가지 였구요.

<모닥불>이란 시를 공부했습니다.

백석 시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고 한 이 시의 공부는 다음주에도 이어집니다.


2교시에는 첫날부터 두 편의 글을 합평했습니다.

신재우 선생님의 <카프카 박사에게 드리는 편지>,

최귀영 선생님의 <책 속에 불고 있는 사과향기>

모두 격조 높은 글이라는 평가였습니다.


용산반에 새로운 회원 두 분 오셨습니다.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우리 함께, 멀리, 같이 갑시다!



박현분   18-12-04 11:30
    
바쁘신  교수님  사주신  생강라페의  잔향이  아직도  내 곁에  맴돌고,
바쁘신 김고문님    후기 써주시겠다고  아침에  연락오니  날아갈 것 같습니당.
사실  오늘  일본으로  짐을  부치느라  냉동실  아이스팩  모두  동원하고  진공포장 하느라  바뻤어요.
고맙습니다.
백석을  공부하면  내사랑도  정리가  되려나 ....  나타샤가 그리  많았다해서  기운이  쭉  빠지네요
진실한 사랑    누구였을까      공부해  보렵니다.
겨울에  사랑얘기  딱입니다.
새로이  글에  관심있는 분이  오셔서  기뻐요
웬지    좋은 느낌!
신선숙   18-12-04 19:53
    
이제 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백 석을 배우네요.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듯항  신입문우가 두분이 오셔서 반가웠어요.
오래 오래 같이 공부해요.
고문 님 수고하셨어요. 복습 잘했어요.
신재우   18-12-05 07:32
    
(백석을 만나다, 이숭원. 태학사) 책이 도착했습니다.
'힌 바람벽이 있어' -나는 이 세상에서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살아가도록 태어났다.
그리고 이세상을 살아가는데
내가슴은 너무도 많이 뜨거운것으로 호젓한것으로 사랑으로 슬픔으로 가득찬다.
이번학기가 기대됩니다.